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티오피아 (문단 편집) ==== [[커피]] ==== '''[[커피]]'''의 원산지이자 본고장이다. 아비시니아 고원에서 생산된 커피는 특유의 다양하고 감미로운 맛과 '''꽃향기'''가 나는 커피로서 미식가들에 의해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에티오피아는 내륙국이라서 수입 비용도 비싸다.] 또한, 전통적인 건식 처리를 거치며 품종 자체가 카페인이 다른 곳의 커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지역은 수세식 가공도 하는데, 남부 지역의 시다모 구지 커피와 하라르 일부 지역이 대표적이다. 단순 수세 처리가 아닌 특유의 발효 공정을 거쳐 카페인을 떨어뜨리고 복잡한 향미를 구성한다. 또한 이르가처페[* 마이너한 언어가 으레 그렇듯 통용되는 표기가 여러 개인데, 영어로는 보통 Yirgacheffe가 가장 흔하다. 예가체프라는 명칭은 이걸 잘못 읽은 것. 현지 언어로는 첫 번째 e가 ㅓ, 두 번째 e가 ㅔ다. 그리고 사실 y 앞의 i는 ㅣ가 아니라 ㅡ.] 지역의 선드라이드 커피[* 나무에 달린 상태로 마를 때까지 뒀다가 따는 커피.]도 유명하다. 인접국인 탄자니아와 [[케냐]], [[예멘]][* 요즘은 내전으로 인하여 물량이 없어서 못 먹지만, 과거 예멘의 항구인 무카 항에서 수출된 커피는 최고급 커피로 유명했다. 거기서 탄생한 브랜드가 "모카 커피"]도 커피로 유명하며, 이 나라들에 커피 종자를 퍼뜨린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커피의 땅이라 불리는 만큼 스페셜티(Specialty)라 불리는 커피들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로는 에티오피아 하치라, 에티오피아 네키세 등이 존재한다.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자국 내 커피 재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커피 품종에 상표권을 등록하였는데, 커피 주 수출업자인 [[스타벅스]]는 반발하였으며, 그들은 대신 정부에게 농민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나 거부하였다. 이에 국제 [[공정무역]] 단체인 옥스팜은 스타벅스를 비난했으며, 제나위 대통령까지도 스타벅스에 대하여 에티오피아 커피 수출을 줄이겠다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결국 스타벅스도 물러서서 상표권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에티오피아 커피 원두를 헐값에 사가는 등의 횡포를 저질러 왔다. 이런 비난 속에 스타벅스는 수매가를 10배 이상 올린다고 밝혔으나 에티오피아에서도 이젠 스타벅스에 파느니 공정 무역으로 파는 것이 그 몇 배를 더 벌 수 있다며 피하고 있을 지경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