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장 (문단 편집) === 사건 경위 및 이후 === [[2003년]] 12월 1일(월)에서 2일(화)로 넘어가는 밤 평화교회[* 2007년에 엘림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부근에 있는 동명의 교회와는 무관하니 주의할 것. 이쪽은 이 교회보다 한참 늦게 세워졌다.]에서 목회하던 장효희(張孝熙) 목사는 나이가 무려 55세였음에도 불구하고 34세[* [[1969년]]생.]의 유부녀였던 김모 교인을 꼬시는 작업에 성공해 한 [[http://tcafe2a.com/bbs/board.php?bo_table=c_comic&wr_id=480466|오피스텔에 함께 갔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1|김씨의 아이가 태어난 후 얼마 되지 않아 교회에 데리고 왔을 당시 장효희와 김씨, 그녀의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도 남아 있다.]] 유아세례 내지는 유아축복식 사진으로 추정된다.] 하나 기쁨도 잠깐이었다. 여자의 남편(40세)[* [[1963년]]생.]과 시누이가 경찰관들을 데리고[* [[간통죄]]가 있었던 시절이라 불륜 현장을 잡는 데 경찰을 대동할 수 있었다.] 현장을 급습하여 오피스텔 문을 두드리자 베란다로 도망가서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렸는데 현장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계양구)|계산동]]에 있는 스카이오피스텔 9층 902호실이다. 10여 분 동안 매달린 끝에 체력을 전부 소진하면서 '''[[2003년]] [[12월 2일]] 오전 1시 5분경'''에 [[자업자득|결국 30m 높이에서 추락사했다. 향년 55세.]] [[http://www.aspire7.net/reference/power-6.htm|관련 기사]] ##{{{#white 평화교회(지금의 엘림교회)다.}}} 이처럼 현장에 들이닥친 [[간통]] 상대의 배우자를 피하려다 추락사하는 사건은 꽤 여러 건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127083643500&p=seoul|있지만]] 문제는 그 장본인이 점잖은 척하던 [[목사]]라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그냥 목사도 아니고 상당한 규모의 교회를 이끌던 목사인지라 개신교의 위신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차마 있는 그대로 말하지 못해서 거짓 발표를 했을 정도였다. '''개신교계 진보 언론'''인 [[뉴스앤조이]][* [[한국의 개신교]]계의 진보 성향 언론이라 보수적인 개신교인들에게 미운털 많이 박혔다. [[명성교회|범명성]] 케이블 채널인 C채널에서는 뉴스앤조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후원을 중단하라고 호소하기도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물론 뉴스엔조이 자체가 모두 까기만 일삼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적이 상당히 많은 것도 있다.]에 따르면 문제의 유부녀 신자는 사건 이후 집을 나갔다. 남편은 작은 중소기업의 사장이었으나 집 나간 아내를 찾아다니느라 사업에 소홀해서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하며 시어머니[*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독실한 신자였으며 권사 직분까지 맡았다고 한다.]는 믿었던 담임목사가 며느리와 간통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뇌경색으로 사망했다. 이쯤 되면 교회 하나 잘못 다녀서 사업 망하고, 어머니 잃고, 아내도 잃으면서 인생이 망가졌으니 정말 일이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렸을 수가 없다. 남편은 분노하여 장효희 목사의 남은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있는 두 자녀(1남 1녀)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걸었고 5천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받았다. 한 가정이 박살난 대가치고는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로 보이는 금액이지만 이것이 교회 입장에선 난감한 사안이었다. '''그 땅이 교회가 있는 부지이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간통 사건으로 인해 해당 교회가 가진 큰 문제가 드러난 셈인데 교회 부지가 교회 소유가 아닌 '''담임목사 개인의 소유'''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교회 건물과 부지는 교회 소유로 등록하지 담임 목사의 소유로 등록하지 않고 교회 재산 상당수가 교회 명의가 아닌 장효희 개인의 명의로 되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다만 이 교회 부지는 다시 교회 측이 피해자로부터 웃돈을 주고 매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해당 교회는 간판을 갈았지만 2013년경에 외부를 리모델링한 채 지금도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다.] [[도시전설]]처럼 들리겠지만 [[미친 얘기 같지만 전부 사실이에요|위에 열거된 일들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이다]]. 더 가관이었던 것은 사건의 장본인인 장효희 목사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의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의 남동생 2명도 모두 각각 다른 교회의 담임목사[* 동생인 장향희 목사는 예장통합 소속으로 일산신도시에 D교회를 세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로 재직 중이며 그의 아들도 [[목사]]다. 완전히 목회자 집안인데 이러다 보니 한국 개신교의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흑역사]] 중 하나다. 갑자기 담임목사를 허무하게 잃은 교회 측에서는 아무 것도 몰랐던건지 아니면 인지부조화가 왔는지 '우리 담임목사는 잘못이 없으니 다시 수사하자.'고까지 했지만 아무리 재수사해도 '[[간통]]을 발각당한 에어장께서 도피하다가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결론만 나왔다. 간통하다 걸려서 사망한 목사라고 발표하기는 민망했는지 해당 교회에서는 '''[[과로사|과로로 소천(召天)]]'''[* [[하나님]]의 부름으로 천국에 간다는 뜻. 그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죽은 자에게는 매우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신문이나 일간지에서도 그런 내용으로 기사가 실렸다. 참고로 이 부고는 [[네이버 뉴스]]에 아직도 남아 있으며 댓글도 남아 있다. 검색하면 나오는 대부분의 뉴스는 사인을 [[과로사]]로 보도했다. 다만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크리스천투데이에서는 ‘소천’이 아니라 별세라고 썼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161058|#]] 기독교 언론에서 기독교인, 그것도 목사의 사망을 ‘별세’라고 쓰는 일은 별로 없지만 명색이 기독교 언론이라 사실 그대로를 쓸 수는 없었는지 사인(추락사)은 적지 않았다. 반면 [[중앙일보]]나 [[한겨레]] 같은 일반 언론에서는 당연히 경찰서의 발표대로 간통하다 추락사했다는 기사를 실었기 때문에 장효희 목사는 '''2번 죽은 목사님'''이라고 불렸다. 비꼬는 의미에서 '유부녀 신자와 간통하다 에어컨에 매달리는 것이 장 목사의 업무였기 때문에 과로로 소천한 것이 맞다'거나 '[[간통]]하느라 과로하셔서 소천했다'고 해석하는 이도 있었다. 열받은 남편은 장 목사의 [[장례식]]까지 찾아와 장 목사가 [[간통]] 현장에서 도피하다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실은 신문기사를 가지고 와서 항의했다고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D%9A%A8%ED%9D%AC|한국어 위키백과 문서]]도 보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사건 이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교회운동본부는 교회자정기구를 만들자며 아래와 같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교회 내에서 목회자로 인한 비윤리적인 범죄가 발생했을 때 일반 성도들은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 줄 모르기에 세상 언론으로 나가는 형국"이라며 "교단 차원에서 피해자가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징계조치를 실행해야 할 것" > >목회자 윤리위원회의 설치를 요청하고, "실수를 범한 목회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회개할 수 있도록 징계하며, 일정 시간동안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금 사역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와주는 기구가 되도록 운영해 달라"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38280|참고]] 잘못을 저지른 목회자에게 중징계를 내려서 피해자가 납득하도록 하여 언론 보도를 되도록 피하자는 주장이지만 목회자의 잘못이 소리소문 없이 묻혀지기에는 개신교의 교세가 너무 커서[* 규모가 작아서 관심도가 떨어지는 소수종교에서는 큰 사건이 터져도 언론에서 보도를 안 하거나 가해자가 성직자라는 사실이 누락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지만 개신교는 한국에서 규모가 제일 큰 종교라서 관심도가 떨어지진 않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보도하는 경우도 많다. 교단들도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단에서는 목회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가 그 목회자가 징계를 피하려고 탈퇴 후 새로운 교단을 창설해 버리면 결국 징계는 무의미해지고 교세만 줄어들기 때문에 중징계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혹자는 언론 보도를 피하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입막음'''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장효희가 생전에 창립했고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던 교회는 당연히 창립자이자 현직 담임목사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사망하는 바람에 큰 혼란을 겪어야 했는데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였던 2003년 성탄절 예배도 담임목사가 없어서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2004년 초에 새 담임목사를 청빙해야 했다. 심지어 교회 부지를 장효희 개인 명의로 소유했던 탓에 계속된 교회의 운영을 위해서 피해자로부터 교회 부지를 막대한 돈을 들여 매입해야 했으며 이미지가 워낙 나빠진 탓에 2007년에 아예 '엘림교회'라고 간판까지 바꿔야 했고 전 담임목사 개인이 벌인 일탈행위로 인해 현재도 교회 홈페이지조차 운영하고 있지 않다.[* 그럴만한 것이 장효희 때문에 교회 자체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데다 이미 [[나무위키]]의 이 문서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엘림교회 = 에어장이 담임목사였던 교회로 이미지가 공고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