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메랄드 (문단 편집) == 상세 == 90년대 초까지 대도시 중산층에도 [[약혼]]이 흔했던 시절 여성 약혼자 반지의 보석 또는 결혼을 앞둔 신부의 생일 반지로 탄생석을 세팅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면 혼인 여부를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반지의 보석을 보고 그 여성의 약혼 사실과 탄생월을 맞추기도 했다. 크라운 주얼로서의 에메랄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티아라인 블라디미르 대공비 마리아의 티아라[* 원조는 에메랄드 이전에 진주가 달려 있었으며 1912년 후에 재정난으로 캠브리지 에메랄드로 교체되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빅토리아 여왕과 루이즈의 에메랄드 티아라, 그리고 2018년 요크 공녀 유제니 공주가 잭 브룩스뱅크와의 결혼식 때 쓴 마가렛 그레빌의 코코쉬닉[* 거대한 녹색 눈처럼 보이는 93.7캐럿의 에메랄드가 시계탑처럼 센터에 달려 있으며 장미컷[* Rose cut] 다이아몬드들이 세팅된 은색의 플래티넘 위에 총 여섯개 에메로드가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공녀의 눈색도 똑같은 에메랄드 색이다. ]이 대표적이다. 후자의 그레빌 코코쉬닉은 이름속에서도 느껴지듯이 그리스[* 프랑스어로 /그레스/로 발음] 신화의 올림푸스 여신들이 착용하는 헤드피스로 헤라여신의 기하학적 심볼이 새겨져 있는데 공작새의 깃털을 표현한 것이며 공작의 깃털색이 밝은 초록빛깔을 띠는 에메랄드로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루비와 호환되는 스피넬과는 달리 세계 왕실의 크라운 주얼에 에메랄드의 유사대용보석류 같은 것은 상기한대로 진주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저가의 유사대용품인 다른 베릴류나 아콰마린과 동등한 보석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 베릴은 종류가 아주 다양하며 색이 서로 완전히 달라 구별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베릴륨계열은 화학식이 같으나 전혀 다른 색을 갖는 경우들이 아주 많은데 이는 매장지의 지질학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열와 압력 그리고 불순물의 포함 정도에 의해 서로 전혀 다른 것으로 취급, 분류된다. 토파즈와 유사한 오렌지색 빛깔 베릴이나 레몬색의 맑고 투명한 색의 베릴, 심지어 붉은 핑크빛의 발색등을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지열의 온도변화와 압력 때문으로서 희소성과 가치가 있는 루비의 대용품으로 값싼 스피넬이 사용되었던 것처럼 [* 물론 크라운 주얼로 쓰인 흑태자 루비, 에드워드 3세의 스피넬만큼은 예외이다.]대용품으로 유사 에메랄드같이 취급하는 하늘색과 바이올렛의 아쿠아마린 등이 있으나 보석시장에서는 물론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을 분명하게 다른 보석으로 취급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의 차이에서부터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에메랄드라는 광물질이 갖고있는 특유의 청록색이 발현되기 위해 필요한 지열과 압력, 순도, 미네랄의 함량 등 특유의 맑은 퍼머넌트 그린 계열의 빛깔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자연계에서 흔하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에 그 희소성에 의해 에메랄드와 다른 베릴계열, 아쿠아마린 등을 서로 차별시킨다. 에메랄드에 비해 희소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핑크베릴 및 아쿠아마린, 레몬베릴 등은 시중가 5만원 안팎의 저가에서 다량으로 거래되지만 에메랄드의 경우 1만달러 이상의 고가품으로 분류되어 경매된다. 돈 때문에 이를 속여 아쿠아마린 등의 다른 베릴륨 광물들을 마치 에메랄드인것처럼 교묘하게 속여 사기를 치려 했다가 중앙아메리카의 위험지역 광산 근처에서 끔살을 당할뻔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이를테면 콜롬비아의 중앙 녹주석 광산에서는 그린 에메랄드가 되지 못한 슬픈 바이올렛 아콰마린의 이야기라고들 전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녹주석]] 참고. 흑운모편암이나 점판암에서 추출되며 산지는 [[콜롬비아]][* 전 세계 채굴량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이다.], [[잠비아]], [[브라질]], [[파키스탄]], [[러시아]] 등으로 그 중 남아메리카 콜롬비아의 에메랄드를 최고로 친다.[* 해외의 [[경매]]나 [[전당포]] 리얼리티 방송물에서 에메랄드 목걸이, 반지가 의뢰물로 나오면 평가인이 입버릇처럼 하는 언급이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예요' 이다.] 현재는 다른 보석과 마찬가지로 점점 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와 함께 에메랄드를 세계 4대 보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인지도와 가격이 대단한 보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