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리세이드 (문단 편집) == 여담 == 세계수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에리세이드로서의 특수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능력은 엄청난 동체시력을 가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짧은 찰나의 순간을 감지해 상대의 움직임을 느릿느릿하게 볼 수 있는 것. 1부에서 클론 윤시형과 오리지널 윤시형이 싸울 때 서로 능력을 발동했으며 아마 이 때 한 쪽 눈이 붉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째 능력은 내용물이 비어있는 레스 플레로마의 마법 카드에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것. 어린 시절 윤영진과 한정임에게 구출되었을 때 능력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전야에서는 레스터에게 마법 카드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 비어있는 마법 카드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무의식적으로 폭발물을 안에 담았다가 사고를 당했고, 플레로마 세계에서 에리세이드로 활동할 때 식량을 넣음으로써 프로노이아의 지도자가 되었고 이즈 그누흐는 이에 한단계 더 발전, 일시적이지만 자신의 몸을 카드에 넣을 수도 있다. 세번째 능력은 위의 두번째 능력의 연장선으로 마법을 무효화하는 '봉인의 장갑'을 만들 수 있다. 어렸을 적 윤영진과 한정임과 같이 무인도에 있었을 때 3개 만들었으며 윤영진의 타박에 만드는 것을 중단하였다. 봉인의 장갑들은 이후 윤영진이 가졌으며 이 중 하나는 그가 구출한 마이다스에게 건네주었다.[* 리아프세이드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세계수를 이용해 마법 카드의 제어권을 빼앗는 일을 할 수 있다. 나중에는 마이다스를 통째로 복제해서 봉인의 장갑을 양산화하지만.] 명색이 작품의 주인공이라지만 비중이 심히 적다. 전야에서는 반쪽의 기사를 무찌르는 등 마이다스가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을 하였고 윤시형은 내내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마이다스를 부활시키고 세계를 되찾을 것을 결의하는 것이 끝. 1부에서는 오리지널의 경우 초창기에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다가 중반부터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엽기적인 일이 발생하고(...) 클론의 경우 많은 활약을 하기는 하지만 최종 결투는 쥬세페에게 넘어가는 등 1부의 주인공은 실질적으로 쥬세페였다. 완결편인 2부에 와서도 사정은 별로 달라지지 않아 Lost Arcadia 편에서는 카리에가 주인공이고 막상 자기가 주인공인 Arcadia 편에서는 코빼기도 모습을 비추지 않다가 전야처럼 마지막에 와서야 활약하고... 이런 윤시형보다는 오히려 [[이즈 그누흐]]가 더 주인공답다. 초대 에리세이드의 세계에서는 리아프세이드가 없었으니 레스 플레로마와 그와 관련된 기술도 없었을 테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윤영진(니즈 그누오르), 한정임이 될 일도 없었으니 초대 에리세이드는 본편에서의 윤시형하고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는 건데 어떤 삶을 살았기에 삐뚤어진 것인지는 불명. 절망희 전야를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은 그 당시만 해도 단순히 리아프세이드가 사정이 있기는 해도 작품의 최종보스이자 악역인 줄로만 알았는데 전야의 주인공이었던 윤시형이 2부에 와서는 Lost Arcadia 편의 최종보스로 등극하고 작중 최악의 악역이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정말로 작중 최악의 악역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리아프세이드보다 더 악질적이었기 때문. 리아프세이드는 세계를 멸망시키려고는 해도 증오나 복수심보다는(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세계를 되살린다는 열망을 목적으로 삼아 행동하고 클론이기는 하지만 1부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데 비해 에리세이드는 자신의 세계를 되찾는다는 열망보다는 깊은 허무감과 증오심에 빠져 그저 복수로 플레로마를 멸망시키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복수귀]]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세계를 재생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더 악질적이었는데 목적이 달랐기 때문에[* 에리세이드는 플레로마 침공을 위한 정보 수집이 목적, 리아프세이드는 세계수의 생산 시스템을 대체하고 에리세이드로부터 세계수의 통제권을 빼앗고 에리세이드를 탈환하는 것이 목적.] 단순 비교를 하긴 좀 뭐하지만 에리세이드는 플레로마의 사람들을 납치한 뒤 지하 감옥에 유폐해 그들을 고통스럽게 한 데 비해 리아프세이드는 사람들을 납치한 뒤 레스 플레로마의 주민으로 만들었는데 절대로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세뇌당한 덕에 납치된 당사자들은 결과적으로 그다지 불행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작중에서 서로 직접적으로 선보인 가장 죄질이 나쁜 악행도 리아프세이드의 경우 아미를 세뇌하고 나중에는 클론까지 만들어서 니즈와 한정임을 [[트라우마]]로 몰고 간 건데, 에리세이드의 경우는 카리에가 소중한 사람들과 그녀 자신의 목숨을 걸게 만들어 죽인 뒤 그녀를 비웃은 거라 임팩트 차이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록 상황이 다르기는 했지만 세계의 종말을 건 서로의 마지막 결투에서 리아프세이드는 자신이 패배하자 약속을 지켜 세계의 멸망을 수긍한 데 비해 에리세이드는 결투에서 패배했는데 지 입으로 정정당당한 결투라고 말한 주제에 약속을 어겨 세계를 멸망시켜버렸다는 것.(...) 물론 리아프세이드의 경우 뫼비우스의 시작이 에리세이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만약 자신이 약속을 어겨 세계를 다시 되살린다면 또다시 뫼비우스가 반복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터라 무작정 비교를 할 수만은 없다.[* 실제로 에리세이드도 전야 항목의 과거 행적에서 적혀있다시피 뫼비우스의 띠를 끊기 위해 세계수를 자폭하도록 했으며 입버릇으로 뫼비우스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고 싶다는 말을 했으니 타락한 에리세이드라고 해도 자신이 만악의 근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행동을 달리 했을 수도 있다. 다만 1부에서 클론 윤시형이 자신이 클론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었어도 복수심에 미쳐 오리지널 친구들을 죽인 것처럼 자신이 만악의 근원이었다는 사실에 그냥 미친 듯이 웃으면서 무심하게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세계수도 Arcadia 이전의 에리세이드들은 ~~유리 멘탈이라~~ 뫼비우스의 띠를 알수 있는 기회가 왔어도 그냥 기억을 잊었다고만 하고...][* 리아프세이드의 경우 똑같은 성격을 가진 클론 에리카가 뫼비우스에 대한 진실을 몰랐어도 세계를 멸망시킬지 말지 갈등한 데다가 패배에 수긍한 것을 넘어 상대방을 격려한 점에서 에리세이드하고는 [[넘사벽]]의 차이가 나지만 클론 에리카는 오리지널 에리카하고는 달리 윤시형의 집에 1달 가량 거주하면서 새로운 행복을 찾았었다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에리카가 뫼비우스의 띠에 대한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에리세이드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했을 지 알 수 없다. 절망에 빠진 에리세이드의 경우도 클론 에리카나 이즈와는 달리 주위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에리세이드가 이렇게 비호감인 것은 그와 대적한 '''카리에'''의 공도 크다. 카리에는 '''Lost Arcadia 편의 주인공'''이자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해 작품을 대표하는 캐릭터'''이고 '''작중 최고의 [[대인배]]'''인데 이런 카리에와 대적하고 그녀를 깔아뭉개며 비웃는 [[미치광이]]의 모습을 보이는 에리세이드에게 호감이 생기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 그것도 중간중간 모습을 비추는 리아프세이드와 달리 2부 시작부터 엔딩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해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이것도 모자라 [[이즈 그누흐]]라는 완벽한 [[안티테제]]까지 있으니...[* 그에 비해 위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Arcadia 편은 카리에가 주인공인 Lost Arcadia 편과 달리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라 할 만한 인물이 없다. 그나마 이즈가 주인공이라면 주인공이지만 활약이 미묘하고... 이 때문인지 리아프세이드는 숙적이라고 할 만한 상대도 없고 등장도 드물고 임팩트 있는 악행을 선보인 적도 없고 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보여도 광기에 휩싸인 미치광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에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악행이 그다지 두드려보이지 않는다. 에리세이드의 옆에 있던 세레스 크로우(에시 아이스버그)조차도 리아프세이드와 비교해 성격 참 글러먹은 놈이었다고 에리세이드를 까내렸다.(...) ~~거기다가 리아프세이드는 클론 에리카와 언니 카리에 덕분에 동정심이 생기기라도 하지, 에리세이드는 이즈 덕분에 동정심이 생기지도 않는다~~] 똑같은 기억을 가진 이즈 그누흐는 개념인이 된 데 비해 에리세이드는 이렇게까지 타락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이즈는 아버지의 수첩을 발견해 이를 마음의 위안으로 삼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신은 윤시형이라는 사실을 되새김질 한 데다가 카리에라는 대인배가 곁에 있었지만 에리세이드는 과거를 버렸고[* 그렇다고 기억 자체를 잊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윤시형이라는 사실을 잊었다는 점에서 이즈와는 차이가 난다.] 마음의 위안거리가 없었으며 그의 옆에는 마이다스 타령만 하며 복수심에 불타는 에시 아이스버그(세레스 크로우)가 있었다는 것에서 갈라진 것인 듯. 절망희 1부에서 수아를 잃고 흑화했던 시절의 오리지널 윤시형이 Lost Arcadia 에리세이드와 비슷한 면모를 보였는데 2부에서 수아를 죽인 반쪽의 기사를 증오하지 않고 용서한 것이 용하다.[* 아버지의 결혼식에 같이 참석한다. 참고로 클론의 경우도 반쪽의 기사를 증오할 법 한데 클론의 경우는 자신도 살인자라는 점에서 죄책감을 느껴 남말할 처지가 아니고 반쪽의 기사를 용서한 쥬세페의 영혼과 동조했을 가능성도 있다.] 뭐, 그가 반쪽의 기사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아마 엔딩 이후였을 텐데, 그 때의 윤시형은 이즈와 카리에의 의지를 이어받아 증오는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뼈 속 깊이 인식하고 있고 반쪽의 기사도 갱생했으니... 참고로 본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뫼비우스의 띠를 끊는 유일한 방법은 에리세이드(윤시형)가 에리세이드와 리아프세이드, 레스 플레로마, 세계수 등 세계의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된 뒤 그가 세계수를 장악하는 것이다.[* 온전하게 세계수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 멸망을 반복해온 뫼비우스의 띠에 대한 역사는 물론, 초대 에리세이드에 대한 기억까지 엿볼 수 있다. 에리세이드도 리아프세이드도 아닌 제3자 세레스 크로우조차도 종말 하루 전에 세계수를 통해 뫼비우스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리아프세이드의 경우 뫼비우스까지는 아니지만 전야의 기억을 엿보았다. 다만, Lost Arcadia의 에리세이드는 세계를 되살리는 데에만 치중하고 세계수를 완벽히 장악한다는 시도는 안 해보았는지 기억을 엿보기는 커녕 리아프세이드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었지만...] 하지만 작중에서 윤시형의 주변 인물들은 윤시형이 자신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끊임없이 울부짖어도[* 전야에서 윤시형이 요한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내뱉는 마치 저주와도 같은 말에서 그의 절박한 심정을 잘 알 수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심지어 윤시형 본인인 이즈조차!) 이름 그대로 뫼비우스의 띠다보니 웬만큼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윤시형의 주변 인물들 성격이 변할 일도 없어 윤시형은 오랜 루프동안 항상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뫼비우스를 반복하기만 했다. 본편에서는 본래 뫼비우스의 띠에 포함되어 있던 윤시형의 주변 인물이 아니라 세계를 2번이나 넘어오고 그냥 세계의 진실이 아니라 초대 에리세이드를 제외하면 에리세이드 본인도 알지 못했던 세계의 마지막 진실까지 알고 있던 초특급 변수 세레스 크로우(에시 아이스버그)에 의해서 간신히[* 솔직히 말해서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에야, 그것도 윤시형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세계수 속에 있던 윤시형이 엿들은 것이라 이것도 한 발만 어긋났어도 큰일날 뻔 했다.] 세계의 진실을 깨닫고 마무리를 지은 것. 즉, 어떤 의미에서 전야를 비롯한 Arcadia 세계가 멸망한 것은 Arcadia 세계 사람들의 [[자업자득]]이다.(...) 크로우도 이즈를 향해 윤시형을 이 녀석이나 저 녀석이나 너무 어린애 취급한다고 까내렸을 정도. 또, 누군가 윤시형한테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전야에서 레스 플레로마에 자발적으로 투항하거나 2부에서 리아프세이드의 편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담으로 원래 초창기 시나리오에서는 리아프세이드(에리카)와 러브 라인이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키스신 CG'''가 있기 때문.(!) 시나리오가 수정된 본편에서도 그 영향은 남아있는데 1부에서 클론 에리카와 미묘하게 섬씽이 있기도 했고 2부 마지막에 에리카에게 우리들은 서로 비슷한 면이 있어 네가 좋아질 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거나 후야에서 여행을 떠난 에리카를 쫓아가는 등... 거기다가 순전히 세계수를 제어할 수 있는 에리세이드와 리아프세이드라는 것 때문이긴 하지만 마치 윤시형이 어렸을 적 윤영진과 한정임을 아빠, 엄마라고 했던 것처럼 세계수에게 파파, 마마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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