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돔 (문단 편집) === 타나크의 기록 === [include(틀:타나크에 따른 민족의 기원)] 에돔의 어원은 [[이사악]]의 장자인 [[에사오]]의 별명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배고픈 에사오가 동생 [[야곱]]에게 장자의 권리를 줄 테니 그 '붉은' 죽 좀 달라고 해서 죽을 받아먹은 이후로, '붉다'는 뜻인 에돔이 에사오의 별명이 되었다. 에돔은 에사오의 후손들이 세운 민족 국가로 전해진다. 본디 세일 산에는 호리 족이 살고 있었으나, 에사오가 세일 산에 정착했고, 그 후손 에돔 족은 호리 족을 멸망시키고 세일 산을 자신들의 거처로 만들었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출애굽기|이집트 탈출]] 당시, 이스라엘인들이 아무것도 안 건드리고 식수 등을 이용할 때는 통행료까지 내면서 지나갈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하여 먼 길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민수기]] 20장 14~21절) 통일 [[이스라엘 왕국]] 시대에 [[사울]]과 [[다윗]]에게 정복당해 속국이 되었으나, 다윗이 죽은 후 [[솔로몬]]이 [[요압]]을 숙청하여 이스라엘 왕국의 군사력이 약화되자 그동안 이집트에 망명해 있었던 하닷이 귀국하여 에돔을 재건하고 솔로몬과 대치하였고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 이후에도 [[유다 왕국]]이 [[신 바빌로니아]]에 정복당할 때까지 연합·대립을 반복했다. [[오바댜|오바댜서]]를 비롯한 구약 시기 후대에 기록된 성경에서 에돔에 대한 이스라엘의 원망을 찾아볼 수가 있다. 일단 현대에 진전된 고고학적, 문헌학적 연구의 결론은 모압, 압몬, 에돔과 이스라엘, 유다의 종교적, 문화적 차이가 적어도 성경에서 묘사된 정도보다는 덜했다는 것이다. 그냥 쉽게 말해 다 같은 민족,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단히 가까운 계통인 민족들이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에돔은 [[모압]], 암몬보다도 더 이스라엘, 유다 등과 근연 관계에 있었던 것 같다.[* 성서 기록대로라면 에돔의 조상인 에사오는 이스라엘의 조상인 야곱과 형제인 반면, 모압&암몬의 조상은 야곱의 5촌인 롯이 근친상간으로 낳은 자식들이라 야곱과는 최소 6촌이다.] 구약 후대에 기록된 성경에서 에돔이 원망의 대상이 된 건, 그 당시의 암몬, 모압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유다가 강대국들한테 털릴 때 경제적으로 부흥했고,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에돔인들이 주인 없는 옛 유다인, 이스라엘인들의 땅에 와서 경작하며 살게 되었던 일과도 관련이 있었다. 물론 그래봐야 신바빌로니아에게 병탄당해 나라 없는 백성이 된 건 유다와 마찬가지였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