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엄재경 (문단 편집) == [[리그 오브 레전드]] == 김동준, 전용준과 함께 온게임넷 LOL 초기 해설의 중추를 담당했었다. 하지만 부족한 게임지식으로 인한 ''' '틀린' ''' 해설과 해설의 맥을 뜬금없이 끊는 스킬 설명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스킬의 이름이나 효과같은 표면적인 지식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AOS 장르의 판을 읽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고 심층적인 지식이 부족했다. 특히 같이 해설하는 김동준이 게임 이해도가 뛰어나서 더 티가 났다. 스킬 설명의 경우 이제 막 시작된 LOL 리그의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필요하다는건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타이밍. 교전이 일어나기 직전 대치상황이라든지 심지어 교전이 일어나는 도중에도 갑자기 뜬금없이 스킬 설명을 늘어 놓으며 맥을 끊어 놓는 일이 많았다. 스킬 설명을 하더라도 한문장으로 간략하게 설명 할 수 있는 부분을 두서없이 횡설수설하며, 의미없는 감탄사와 추임새-아,예,어-등을 넣어가며 장황하게 늘리거나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것은 해설자로서의 기본소양을 의심케 했다. 그 때 했던 대표적인 말실수들. 다만 이는 시즌 2 기준이라 현재는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1. "[[코르키]]가 삼위일체를 가는 이유는 마법 대미지 때문이죠."[* 코르키는 전통적으로 주문 검 효과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원딜 중 하나로 삼위일체는 항상 주문 검 효과 때문에 코르키의 코어템이었다. 비록 당시의 삼위일체에 주문력이 붙어 있긴 했으나, 마법 대미지를 위해서라면 다른 AP 아이템을 갔을 것이다. 그 전에 리메이크가 되기 전이라서 마법 데미지 비중이 높아봐야 반반 수준이었던 당시의 코르키가 마법 대미지를 증폭시키는 아이템을 갈 리가 없었다.][* 아마 이건 주문검 때문이라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주문검의 이름 때문에 마법 대미지라고 생각했거나 나이가 있어서 말이 꼬인 것으로 생각된다.] 2. "[[스카너]]가 블루를 [[모데카이저]]에게 안 주네요! 다음 블루부터 주려는 모양이죠?" [* 당시의 스카너는 '''블루가 없으면 정글링이 안 된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블루 의존도가 심한 반면, 모데카이저는 마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를 거의 먹지 않았다. 오죽하면 모데카이저의 장점 중 하나가 블루를 정글러에게 양보할 수 있는 것으로 꼽혔을 정도. 말을 듣고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이 차분하게 설명하자 당황하며 "그래도 블루는 모든 챔피언에게 좋다"고 말을 돌렸다.] 3. ([[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르블랑]]의 분신을 보고 흥분하며) "아!! [[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르블랑]]! [[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르블랑]]!! 저걸 못잡나요!!" → 김동준: "분신입니다." 4. "탑 [[리 신]]은 M5 에서 주로 사용했죠."[* M5의 탑솔러였던 다리엔은 리 신을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정글러인 다이아몬드프록스가 리 신으로 유명했다.] ~~5. "[[갈리오]] 서포터는 의외인데요."~~ [* 이 말은 딱히 말실수라 볼 수 없다. 시즌2에도 갈리오는 대부분 미드로 쓰였다. 완전 사파픽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렇다고 주류 픽은 절대 아니었다.] 6. "[[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올라프]]는 체력이 줄어들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합니다."→ 김동준"공속이지요"→ "아 그건 [[트린다미어]]였네요"[* 트린다미어는 체력이 줄어들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하는것이 아니라 공격력이 증가한다. 치명타율 증가는 분노에 의해 결정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 중에 체력이 낮아질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하는 챔피언은 없다.] 7. "[[케넨]]이 이차타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겠는데요.[* 퍼플팀 케넨이 퍼플팀 이차타워에서 밀린 라인을 수습하는 것을 보고 케넨을 블루팀으로 착각했다.] 8. "[[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가 팀이 약세일때 생존을 위해서 영겁의 지팡이를 가고, 흥했다 이러면은 라바돈을 갑니다. 존야를 가기도 하죠." → 김동준:보통은 무조건 존야를 먼저갑니다 [* 당시 미드 라이너에게 요구됐던 1순위 역할은 광역 피해나 CC를 이용한 한타 파괴였고, 모르가나의 궁극기 영혼의 족쇄는 이 역할에 정확히 들어맞는 스킬이었기에 푸시력으로 라인을 밀면서 성장하고 한타에서 궁극기 한 방으로 상대 진형을 박살내는 미드 라이너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궁극기 의존도가 그렇게 컸기에 선템 존야가 필수였다. 또 약세일 때 영겁의 지팡이를 간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영겁의 지팡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일찍 뽑을수록 더 좋고, 라인전이 말려서 영겁의 지팡이가 늦게 뜬다면 오히려 점점 힘이 빠지게 된다.] 9. 라이즈의 딜을 위해서 밴시의 장막보다는 딜에 치중하는게 나은데요[* 당시의 밴시는 주문력이 붙지 않은 방어 아이템이었으나, 초창기 밴시는 카탈리스트가 하위템이었기 때문에 마나 옵션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라이즈는 마나 계수의 비중이 커서 대부분 마나 아이템을 가서 딜을 올렸다. 즉 밴시를 가면 고유 옵션을 포함해 방어 능력치를 챙기는 것은 물론 마나통으로 딜까지 올려줄 수 있었으며, 로아 이후로 자주 선택되는 2코어였다. 그러나 이 정도까지는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10. [[카시오페아(리그 오브 레전드)|카시오페아]]는 패시브 스킬때문에 블루가 없어도 괜찮은 챔프 입니다.[* 당시 카시오페아의 패시브 스킬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시전할수록 마나소모가 10%씩 최대 50% 줄어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딜교환 한 번에 스킬을 5~6개씩 쏟아부어야 하는 데도 마나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기 때문에 블루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더군다나 블루는 마나 리젠뿐 아니라 스킬 쿨타임 20% 감소 효과도 있다. 2번을 보면 알겠지만 마나소모 없는 모데카이저에게도 블루를 주려 하셨던 분이 마나소모가 큰 카시오페아에게는 블루를 안줘도 된다고 한다.]|| 근본적으로 틀린 정보들 이외에도 게임 전개 양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잘못된 발언을 하는 경우(탑라인에서 혼자 큰 [[베인(리그 오브 레전드)|베인]]을 보면서 "[[베인(리그 오브 레전드)|베인]]을 [[소라카]]가 키워줬죠"라고 발언하는 식의)까지 따진다면 밑도 끝도 없을 지경이었다. 관련 커뮤니티에선 매 경기마다 엄재경 해설에 대한 불평이 터져나오지만 시간이 지남에도 여전히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명목상 초보자를 위한 해설을 지향하기 때문이라지만 애초에 해설자 본인부터가 플레이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자 수준이기 때문에 그렇게 밖에 해설하지 못한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킬링캠프]]에 출연해서 말하길 게임을 하지도 않고 해설을 한다는 것은 오해이고, 롤 해설을 준비하면서 북미서버에서부터 아이디를 만들어 플레이했으며 한국서버와 북미서버 모두 30레벨까지는 찍어봤다고 한다. 랭크 게임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지 않았다고. 다만 클로즈베타때부터 롤을 준비해온 김동준과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 해설의 질이 평균적으로 굉장히 낮았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당시 해설을 맡았던 캐스터, 해설자 모두 판을 읽는 경험이 부족했고, 헛다리를 종종 짚었다. 그중에서도 엄옹이 눈에 띄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러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 거기에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안목이 높은 김동준 해설마저 엄재경 해설의 잘못된 설명이나 시의적절치 못한 발언들을 제때 끊어주지 못하고 침묵하는 경우가 많고, 되려 쓸모없는 설명을 늘어놓기 위해 김동준의 해설을 중간에 끊기까지하니 이 모습을 보고 엄재경이 김동준에게 압력을 행사하는 게 아닌가, 철밥통이 따로 없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김동준 해설이 엄재경 해설의 과도한 설명을 막지 못하는 이유는 압력 행사보다는 경력--짬밥--의 차이 때문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엄재경 해설은 사실 이 판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끊기 어려운 위치이긴 하다.] 이후에는 시청자들의 불만을 접수했는지 가끔씩 곧바로 틀린 점을 정정하며 엄소리를 막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엄재경 해설은 변명을 하느라 10초정도 시간을 더 소비하는 모습도 보여주므로 결국 악순환이었다. 이런 불만은 경기중에 각종 롤 커뮤니티들, 특히 롤갤의 반응을 보면 대단했었는데, 한 경기에 '엄소리' 까는 글이 수백개는 올라왔었다. 더구나 유명선수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분포되어 있는 당시 롤판의 특성상 이에 대해선 공식적인 정보망이 없고 팬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올라온 글들을 보며 수집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유명선수나 선수에 대한 성향에 대한 정보나 해설 또한 김동준 해설이 엄재경 해설보다 앞섰다. 자랑으로 삼는다는 포장도 선수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특기에서조차 김동준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물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no=2368690&page=2|이런 글]]이 [[롤갤]] 일베에 올라오는 등, 엄재경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팬들의 귀를 능욕하는 발해설이 너무 난무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리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no=2368690&page=2|위에 링크된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설을 할 때 챔피언의 스킬 이름과 설명에 집착하는 편인데, [[킬링캠프]]에 출연하여 말하길 그때는 LOL 중계가 처음이었고 게임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선수들의 스타성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챔피언들의 특징과 매력을 먼저 알려야겠다는 본인의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전에 [[아발론 온라인]]리그를 [[하광석|빛돌 하광석]] 해설과 함께 중계했을 때 자신은 게임 자체를 거의 몰라서 얼버무리는 식으로 중계를 했는데, 스킬 이름을 정확하게 부르면서 해설하는 하광석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던 기억이 있어서 따라하게 된 것이라고 얘기했으며 결국 섬머 시즌부터는 하차하고 [[강민]] 해설이 투입되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막 공익 복무 기간이 끝나고 투입된 [[강민]] 해설이 섬머 시즌 첫방송 이후 엄청나게 욕을 먹어 '차라리 엄옹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것.[* [[전용준|캐스터]]가 할 말을 빼앗아 하는 한편 [[김동준(게임 해설가)|롤갤도 안까는 해설]]의 말을 번번이 막는 등 제발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행동은 다 했다. 전투때마다 번번히 쇳소리와 신음을 넣어준건 덤.] 이는 [[LOL 인비테이셔널|온게임넷 최초의 lol 리그]]때 스킬간의 상성과 챔피언들의 정보를 가장 앞서 해설해준 엄옹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하루가 멀다하고 패치와 챔피언 추가가 이뤄지는 LOL에서는 애초에 해설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며, 이후 [[강민]]해설이 분발하고 있음을 방송중에 드러내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엄옹이 재투입될 가능성은 옅다. 그런데 강민도 윈터 시즌 전까지만 해도 호의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오히려 윈터 시즌에는 리그베다 위키 강민 항목 내에 강소리라는 목차가 만들어 질 정도로 까였었다. 거기다 강민보다 현직 해설자도 아닌 [[복한규]]나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에 대한 평가가 더 호의적이다. 후일 [[https://youtu.be/cCOTC-fxxPI?t=6270|얘기]]하기를 스타2는 망할거라 봤고 롤이 뜰거라고 예측했는데 롤에 해설로 투입되면서 잘 올라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황형준PD의 "스타2 리그"가 아니라 스타2로 "스타리그"를 할 것이니 롤과 스타리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에 가라앉는 배라도 조타수는 끝까지 배에 남는다는 심정으로 스타리그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외는 별개로 엄재경의 부족한 게임지식 및 전문성 부족, 틀린 해설 및 해설의 픽을 끊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서 엄재경의 LOL 해설의 평은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만약 엄재경이 스타2가 아닌 LOL을 선택해서 해설자로 잔류했다 할지언정, 선수출신 해설자들의 등장 및 리그가 진행될 수록 관계자 및 팬들의 인게임 눈높이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엄재경이 계속 LOL 해설자로 활동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당장에 엄재경의 후임으로 들어온 [[강민]]이 '''무려 3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LOL 해설을 맡았음에도 장점보다 단점이 크며 중계진의 말까지 끊는 등 좋지 않은 이미지가 부각되어 스타1 선수시절 및 스타 1 해설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것이 엄청나게 깎여나갔던 것을 감안한다면 스타2를 선택하여 LOL 해설을 하차한게 다행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엄재경은 스타1 시절에서도 전문성 부족으로 비판은 받았지만 재미없는 경기를 '엄대 엄'으로 대표되는 긍정 해설과, 경기와 상관없는 드립으로 어떻게든 호흡기를 붙이는 것과 더불어 전성기에는 2부 리그인 듀얼 토너먼트까지 큰 스폰서를 붙였을 정도의 재미를 보장했고, 프로리그 위주로 판이 개편된 후 전문 지식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음에도 온게임넷이 큰 대회부터 기타 종목들까지 엄재경 해설을 끊임없이 기용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경기와 상관 없이 '''방송 재미를 보장하는 능력'''이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에 LOL 대회 초창기에 엄재경을 해설로 발탁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만, 스타1 시절과 달리 LOL은 챔피언도 여러개이면서 패치도 빠를 뿐더러 5대5 팀 게임이라는 점에서 나이가 적지 않은 엄재경이 스타1때와 같이 대중성을 지향하는 해설 및 스토리텔링의 장점이 LOL 해설에서는 부각되지 못했고, 이후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해설자로 전향한 [[클템]]이 엄재경의 대중성 및 스토리텔링, 포장능력과 더불어 전문성을 모두 살리는 해설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