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얼음왕비 (문단 편집) == 기타 == 사실 잔혹마왕은 약속을 어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암흑상제]]가 [[검은마왕]]을 보내서 직접 명령하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것이었다. 거기다 잔혹마왕이 암흑상제의 수하가 된 것과 메마른 대륙을 공격한 것은 오로지 왕비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우선 둘은 첫만남부터가 좋지 못했고, 사랑으로 결혼한 것이 아니라 대륙의 안전을 위협받아 강제로 한 혼인이었던 만큼 얼음왕비는 도저히 잔혹마왕을 사랑할 수가 없었다. 잔혹마왕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리미터가 본인이었던지라 매국노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희생한 것이었기에 애초에 사랑 자체가 싹틀 수 없는 환경이었다.[* 잔혹마왕이 약속을 어기기 이전에도 늘상 우울한 표정을 짓는 것이 그 증거이다. 결혼식에서부터 앞날을 예감하듯 울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더군다나 잔혹마왕이 한 행동의 이유를 얼음왕비에게 털어놓고 부부가 함께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해 타협점을 찾았다면 모르겠지만, 한 마디 설명도 없이 얼음왕비의 고향을 파괴했던 것이 크나큰 실책이었다.[* 이 둘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던 커플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잔혹마왕과 적대시하던 [[검은마왕|이 분]]과 [[불멸대왕|이 분]]이었다. 부부가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희생한 점은 같지만, 진짜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와 어쩔 수 없이 맺어진 관계가 어떻게 다른 엔딩으로 치닫는지가 매우 흥미로운 부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왕비를 위해서이다' 라고 말해 봤자 얼음왕비는 알 리가 없었다.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결혼을 한 이유가 오로지 백성들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였던 만큼, 그 목적을 잔혹마왕이 짓밟아 버린 이상 얼음왕비에게 더 이상 잔혹마왕과 혼인관계를 유지할 이유는 없어진 것이었다.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악연이었던 셈. 이를 얼음왕비도 잘 알았는지, 잔혹마왕이 죽자 당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따랐던 것은 얼음왕비 본인이 아닌 암흑상제라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씁쓸하게 내려다보았다. [[모래공주]] 시절 풍요의 대륙의 [[불패전사]]와 어린 시절의 아티스가 메마른 대륙에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당찬 눈을 하고 있다며 [[연꽃]]을 주며 상냥하게 대했다. 이후에는 만난 적이 없어서 불패전사의 딸 아티스라 부르며 많이 컸다고 평했다. 특이한 향이 난다고 하며, 그 향 때문에 아티스는 얼음왕비가 모래공주라는 것을 알아차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