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더테이커(흑집사) (문단 편집) === 호화 여객선 === 호화 여객선 편에도 등장. '아우로라 학회' 집회가 열린 캄파니아 호에서 두르잇 자작과 함께 좀비들을 정지시키는 기계를 같이 들고 나오다가 평소처럼 묘한 말을 하는데, 이후 두르잇 자작의 기계를 빌미로 한 협박으로 인해 4명이 살의에 넘치지만 기계의 사용법을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냐고 말하여 4명을 진정시켜 '''[[불사조|피닉스(불사조)!!!]]''' 춤을 추자 같이 춘 뒤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한바탕 웃어댄다. 이에 아우로라 학회의 리안이 그를 향해 자신을 속인 거냐고 외치고, 그 기세를 틈타 [[그렐 서트클리프|그렐]]이 두르잇 자작을 죽이려고 데스사이즈를 휘두르자 재미있다며 넘기고 '''소토바(卒塔婆)[* 무덤에 비석 대신 꽂는 나무패.] 하나만으로 그렐의 데스사이즈를 거뜬하게 막아낸다.''' 경악하는 그렐을 튕겨낸 뒤 앞머리를 벗기고 처음으로 맨얼굴을 드러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언테사신.png|width=100%]]}}}|| >"'''아아, 슬프다...'''" >"'''이제부터 웃음이 사라진다는 게.'''" 앞머리를 넘기며 드러난 그의 정체는 사신들한테도 '가끔 가다 만나는' 이탈자라고 불리는 '''[[사신(흑집사)|은퇴한 사신]]'''이었다.[* 구 애니에서 이미 사신으로 나온 전적이 있지만 당시 상황도 분위기도 본편과 달라 그가 다시 사신의 설정을 가지고 이런 방식으로 다시 나올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사신들은 공통적으로 '금빛 도는 연두색 홍채'를 지녔는데, 은퇴했어도 사신은 사신이라 언터테이커의 눈동자 또한 같은 색이라서 그를 단순한 인간으로 생각했던 로날드와 그렐이 기겁했다. 게다가 상당한 경력과 경험을 지녔는지 안경을 쓰지도 않았는데도 주위의 사물을 정확히 파악한다.[* 참고로 애니판과 달리 원작에선 [[http://images3.wikia.nocookie.net/__cb20130730211546/kuroshitsuji/images/c/c1/Undertaker_silhouette.png|현역 시절 포니테일]]이었던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선 [[윌리엄 T. 스피어즈]]에 따르면 전직 [[사신]]으로서 사신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급이 된 남자라고 나온다. 현역 시절 [[로빈 후드]], [[마리 앙투아네트]]의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애니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사신은 전부 다 근시여서 안경을 쓰고 다닌다. 사실 캄파니아 호에서 일어난 시체 부활 사건의 '''진짜 흑막'''으로, 사신으로서 담담히 주마등을 회수하던 그는 어느 순간 '''인생의 주마등, 시네마틱 레코드의 끝에 다음을 이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죽은 자의 주마등을 편집[* 레코드의 마지막 장면인 'END' 다음에 자신이 춤 추는 모습을 끼워넣었다. 이때의 모습은 [[찰리 채플린]]을 연상케 한다.]하는 시도를 하였고, 그 결과 가짜이긴 하나 기억이 이어져 주마등의 끝이 찾아오지 않게 된 육체는 자신이 살아있는 것으로 착각해 움직이기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사신에 의해 진짜 영혼을 잃었고, 급조한 가짜 기억 탓에 정신이 멀쩡하지도 않아 텅 빈 그릇을 채우려는 육체의 본능에 의해 영혼을 채우기 위해 사람을 습격하는 [[좀비]]가 되어버렸다. 언더테이커는 이 시체들을 보고 '일그러진 고기 인형=[[비자르 돌]](Bizzare doll)'이라 하며, "백옥 같은 피부,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 아름다운 입" 등 생전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다고 찬양한다. 아우로라 학회와 리안은 대외적으로 완전구제 기술이라는 명목으로 연구 자금과 이를 대줄 주주들을 찾기 위한 연막이었던 것. 이번 일의 [[만악의 근원]]처럼 보였던 리안은 그저 꼭두각시로, 사이비가 아닌 진지하게 의학으로 죽음을 이겨내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으나 언더테이커는 리안의 기술로 인체 소생은 불가능하며[*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는 거의 죽는 즉시 사신이 영혼을 회수하고, 비자르 돌의 경우도 사신 능력으로 레코드를 편집해서 움직이지 타 작품의 [[프랑켄슈타인]]마냥 기적적으로 인체를 활성화 시켜도 영혼이 없으면 시체나 다름없다.] "소생의 기술에 의존한 단계에서 그것은 이미 의학이 아니고, [[돌팔이|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시술을 환자에게 하는 녀석]]은 이미 의사가 아니지."라고 비꼰다. 리안이 절망하는 것을 보고 그래도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도운 게 갸륵했는지 "너는 소생의 말을 순진하게 믿어준 착한 아이였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준다. 역겹다는 [[시엘 팬텀하이브|시엘]]의 말에 이번 사건의 더 큰 내막을 알려주는데, 비자르 돌을 고통은 물론 공포도 공복도 피로도 느끼지 않고 그저 산 자의 영혼을 탐내는 최고의 동물 병기로 여기며 관심을 둔 별난 인간들이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들에게 사주를 받아 캄파니아 호에 이 괴물들과 승객들을 동일한 숫자로 실어 '어느 쪽이 더 많이 살아남을까'라는 실험이었다는 걸 알려준다. 다만 사신을 은퇴한 탓에 사망자를 알 수 있는 리스트가 없어 설마 배가 도중에 빙산에 부딪쳐 침몰할 줄은 몰랐다고. 사건의 내막이 모두 밝혀지고 룰 위반으로 그를 연행하려는 두 사신과 사건 내막의 진상을 여왕에게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시엘이 그를 두고 싸움을 벌이자 "마치 토끼 사냥 같군. 그럼... 쫓기는 토끼는 어느 쪽일까?"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하기 무섭게 아무리 세바스찬과 사신들이 서로 견제 중이라지만 셋의 공격을 완벽히 막거나 피하면서 반격까지 가한다. 배가 상당히 기울어져 초조함을 느낀 [[그렐 서트클리프|그렐]]과 [[로날드 녹스|로날드]]가 데스사이즈로 협공을 가하지만, 다른 전투 중에 부러진 소토바와 달리 그렐이 데스사이즈로 가한 첫 번째 공격에 잘리지 않은 소토바로 가로막힌다. 이론 상 뭐든지 자를 수 있는 데스사이즈로 잘리지 않는 물건은 없어야 정상이니 당황한 그렐과 로날드에게 "뭐든지 자를 수 있다라는 표어가 이상하지 않냐"며 데스사이즈가 먹히지 않은 이유를 보여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nz31f9V7651tffocvo2_1280.jpg|width=100%]]}}}|| 그가 들고 있던 소토바는 사실 위장 시킨 데스사이즈로, 데스사이즈로 데스사이즈를 베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미 여러 개의 데스사이즈가 있는 시점에서 '뭐든지 자를 수 있다'라는 표어는 [[모순]]이라고 세바스찬이 덧붙인다. 본래 은퇴한 사신에게서는 데스사이즈를 회수하는 게 원칙이나, 어떻게 했는지 자신의 데스사이즈를 몰래 빼돌려서 은퇴 이후에도 계속 지니고 있었다. 본인 입으로 말하길 가지고 나오는 데 고생했다고. 소토바의 진 형태는 사신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거대한 낫이며, 전신 해골 중 상체까지 낫의 이음새 장식으로 되어 있는 게 특징. 그렐과 로날드 등 등장하는 사신들의 무기가 현대식 조경 장비(잔디깎기, 전기톱)인 걸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오래된 사신인지 상상하기도 힘들다.[* 애니에서도 [[http://images3.wikia.nocookie.net/__cb20101211191027/kuroshitsuji/images/0/00/Undertaker_shinigami_concept_art.jpg|기본 형태]]는 같은 걸로 봐선, [[토보소 야나|작가]]가 미리 정체를 알려둔 듯.] 데스사이즈를 꺼내고 난 뒤 단번에 셋을 K.O 시키고는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시엘을 미끼로 세바스찬을 유인한 다음 뒤에서 데스사이즈로 관통한다. 여태껏 짐승 같은 족속인 악마 세바스찬이 시엘의 곁에서 집사 노릇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었고, 결국 세바스찬의 시네마틱 레코드를 노출시키고 둘의 과거를 보게 된다. 이후 세바스찬이 자신의 목적과 계약 탓에 무슨 일이 있어도 시엘을 지킬 줄 알고 한 짓이라고 고백하지만 동시에 "너는 결국 백작을 불행하게만 할 것 같아. 그러니까 사라져 줘야겠어" 라며 어째선지 시엘을 걱정하며 세바스찬을 확실히 죽이려고 하나, 마침 캄파니아 호가 침몰하기 시작하여 하는 수 없이 떠나려 한다. 이때를 노린 그렐과 세바스찬에게 협공을 허용해 허리에 매단 장식이 날아가자 처음으로 당황하여 그것을 거두려 하지만, 시엘이 그 장식을 줍게 되자 어째선지 멈칫하며 회수를 그만두고, 여태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http://farm8.staticflickr.com/7033/6592589999_c5a6b8a4a1_z.jpg|굉장히 애틋한 얼굴]]로 "백작, 그건 당분간 너에게 맡길게.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줘. 소생의 보물이니까.'''" 라며 '''배를 두 동강'''내고는 사라진다. 결국 언더테이커를 놓쳐버렸으나 후에 세바스찬이 알아낸 결과, 해당 장식은 유발함[*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넣어둔 작은 함. 함이라고 해도 상자보다는 사진을 넣어두는 '로켓'과 비슷하다.]으로 그의 목적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세바스찬은 장의사가 시엘에게 위해를 가할 낌새[* 시엘을 높은 곳에서 던졌지만 세바스찬이 구해내자 너라면 지켜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세바스찬이 구할 줄 알고 던진 것.]는 없었지만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