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우두 (문단 편집) === 2019년 === > "이 가을의 끝, 또 다시 쓰여진 베어스의 역사!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2015년 한국시리즈|세]] [[2016년 한국시리즈|번의]] [[2019년 한국시리즈|우승]], 어쩌면 이 모든 것은 기적! KBO리그 2019년을 단 한 마디로 정의하겠습니다. '''어'''차피 '''우'''승은 '''두'''산 베어스 입니다!" >---- >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우승콜 中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유희관]]이 이번엔 '어우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두산 팬들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이건 설레발이라기보단 우승을 하겠다는 포부를 재치있게 표현한 것일 뿐이다. 또한 '어우두' 라는 단어는 위에서 보듯이 해설위원을 포함해 언론 등에서도 자주 인용된 말로 두산팬들만이 사용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대부분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두산으로 예측했고 야구 관계자들 또한 14.5 경기차로 정규시즌을 우승한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라 점쳤다. 일단 4월 현재까지는 새 용병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페르난데스]]와 [[이영하(야구선수)|이영하]]의 하드캐리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한때 1위까지 올라갔으나 역대급 상위권 순위 경쟁에 1위를 길게 못하고 있는 상황. [[삼성 라이온즈/2016년|2016년 시즌의 삼성]]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쌓인 단점이 일제히 폭발해 몰락할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다. 더럽게 안터지는 타격과 불안한 불펜 등. 특히나 지난 4년동안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kt 상대로 전반기동안 4승 8패로 절대열세를 찍은 것이나, [[좌상바|상대가 좌완만 나오면 맛집이 되버리는 상황]] 때문에 답답함은 더 증폭되고 있다. 사실 2018년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1위 SK 팬들도 벌써 우승이네 최다승이네 하며 설레발을 치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네이버에서는 이를 활용한 어그로들이 많다. SK는 물론이고, 심지어 2위 [[키움 히어로즈]]의 우승 드립까지 나온다. 물론 3위 [[두산 베어스]]에게도 이는 적용된다. 당연히 특정 팀을 욕보이게 하려는 어그로들이다. 이후 문학 SK전에서 스윕을 당한 걸 기점으로 슬슬 1위와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7월 들어 3위 키움에게 자리를 위협당하다 결국 간발의 차로 2위를 뺏기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그나마 아직 4위 LG와는 차이가 있는 편. 그러나 후반기 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1위와 3.5경기차까지 줄어들자 1995년 OB의 역전 우승[* 8월 중에 1위 LG와의 차이가 6게임차였으나 이를 뒤집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였다.]을 꺼내들며 다시 어우두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525128|김태형 감독이 1위 자리도 욕심난다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입을 털자마자]] SK가 그 주에 5승 1패로 순항하며 두산의 우승은 점점 더 멀어져가는 듯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9월 들어 갑작스런 장마가 찾아오며 경기 감각마저 엉망이 되었고 린드블럼의 연승 행진은 NC [[최성영]]에게 막히며 깨졌다. 추석 기아전을 다 잡으며 잠깐 2위로 올라섰지만 너무나 중요했던 9월 14일 문학 SK전, 15일 잠실 LG전, 16일 잠실 키움전을 연달아 지면서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문학 SK전은 다 잡았던 경기를 9회에 내주었는데 [[배영수]]의 사상 최초 무투구 끝내기 [[보크(야구)|보크]]가 결정타로 작용했다. 그리고 LG전은 그전 경기에서 불펜을 갈아댄 여파 탓에 후반에 완전히 무너졌고 키움전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내고도 졌다. 3연패로 3위로 밀려난 두산을 보고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준 PO 대진은 두산 대 LG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4위 LG의 9월 기세가 상당하고 LG와의 잠실 맞대결 2경기마저도 내줄 경우 잘못하다가는 4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어쨌든 한때 선두에 있었고 선두를 바라봤던 팀이 2위는 물론 3위 자리마저도 위태롭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때까지는 말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04183|그러나 SK의 주장 이재원이 '''초상집''' 드립]]으로 입을 턴 이후 1위 SK는 6연패에 빠지며 귀신같이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으며 두산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3위 키움까지 가세하며 2019 시즌의 1위 경쟁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 되었다. 그럼에도 1위 SK와의 승차는 여전히 벌어져 있었고 작년의 일을 겪은 두산은 우승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SK와의 더블헤더를 잡아낸 걸 기점으로 SK의 연패가 지속되고 두산이 선전하면서 점점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 두산이 SK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므로, 승률이 똑같아진다면 오히려 SK보다도 유리하다.] 그러나 현재 댓글창에서는 어우두 드립을 잘 찾아볼 수 없다. [[타어강]]에 데인 KIA가 설레발을 경계했었듯, 두산도 어우두에 제대로 데인 이후 두산 팬들이 의식적으로 설레발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우슼, 어우큠(...) 등의 변형 어그로가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누가 1위를 차지할지 알 수 없는 긴장된 상황이라 그런지 17, 18년에 비하면 설레발을 치는 어그로의 수는 많이 줄어든 편. 결국 9월 28일, 키움이 일찌감치 3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만일 키움이 2승을 더 해 3팀이 동률이 되었다면 세 팀의 상대전적을 따졌을 때 가장 앞서는 키움이 우승할 수 있었으나 사실상 2군급 라인업을 낸 KIA에게 영봉패를 당하며 무산되었다.] SK와 두산 모두 역대급 연장 경기를 펼친 끝에 [[이학주]]의 끝내기포로 SK가 패배하고, 두산이 한화에게 승리하면서 공동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두산이 SK에게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기 때문에 동률이 되면 두산이 앞선다. 이 시점부터, 매직넘버는 SK가 아니라 두산에게 부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산이 '''[[두산 베어스/2019년/10월/1일|10월 1일 최종전]]에서 9회 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SK에게서 '''정규시즌 우승을 빼앗아오는데 성공했다!''' 이것으로 일단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확정. 그리고 승차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빼앗긴 SK는 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건지 [[KBO 플레이오프/2019년|이후 치뤄진 플레이오프]]에서 작년 한국시리즈의 두산에 맞먹는 최악의 졸전 끝에 키움에게 싹슬이 패배를 당하며 2달 만에 1위에서 3위까지 굴러떨어졌다... 작년의 두 팀을 생각해보면 처지가 완전히 뒤바뀐 셈. 이제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어찌하느냐가 문제다. 일단 팬들은 설레발을 되도록 자제하고 있는 상태. 물론 아직도 어우두를 외치는 어그로들이 간혹 보이기는 하지만, 진짜 두산팬들은 2년 동안 철저히 데이고 설레발을 자제하고 있는 걸 타팀팬들도 대부분 알고 있어서 이젠 아무도 속지 않는다. 2019년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고 난 후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며칠 전부터 일종의 '''예방주사'''라는 명목으로 기억폭행 짤을 올리면서 알아서 자중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oosanbears_new1&no=2015945&exception_mode=recommend&list_num=100&search_pos=-2008464&s_type=search_all&s_keyword=%EC%A3%BC%EC%82%AC&page=1|링크]] 참 하나하나가 주옥같은게 [[KBO 플레이오프/2009년|2009년 플레이오프]] [[정수빈]] 조명탑, [[KBO 플레이오프/2010년|2010년 플레이오프]] 5차전 [[손시헌]]의 실책, [[2013년 한국시리즈]] 7차전 [[이원석(1986)|이원석]]의 실책,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김현수(1988)|김현수]]의 투수앞 땅볼 병살타, [[2017 한국시리즈]] 5차전 [[김재호]]의 타석, [[2018 한국시리즈]] 6차전 [[박건우]]의 병살타와 삼진까지 역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 시즌 악몽으로 기억될 장면만 골라서 보여줬다.''' 댓글 반응은 예방주사가 아니라 바이러스 원액을 꽂았다는 반응. [[2019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시리즈 3승을 거두며 3대 0으로 앞서나가자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19279|다시 언론에서 어우두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어우두' 라는 말은 두산팬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미 매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당연히 두산팬들은 어우두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기사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리플이 ''' '두산팬들은 설레발 기사 안좋아합니다' '''이다. [[리버스 스윕|3:0에서 3:4]]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2013년 한국시리즈|없기 때문에]] 설레발은 금물이라는 분위기가 당연했다. 특히 두산은 작년 14.5게임차 업셋에 크게 데였던지라. 그러나 2018년과 달리 두산은 결국 2019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대 0으로 스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38157|우승 이후 어우두 기사가 나온것은 덤]][* 특히 1,2차전에서의 연속 끝내기, 4차전 5점차 열새 극복은 전 해 업셋을 완전히 잊어버릴 정도의 기적이었다.] 이후 김태형 감독은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출연하여 [[https://youtu.be/DP7ldKlfoZY?t=132|어우두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2년연속으로 다시 준우승을 기록하며 17,18때의 모습을 되풀이하고 말았다. 그것도 국내에이스에게 돌림빵 당한것과 비슷하게 신생팀들에게 돌림빵을 당해버렸다. 그래도 이전처럼 욕을 먹거나 털리지는 않는데, 2020시즌과 2021시즌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2021년에는 리그 중단 당시 확진자와 부상자가 넘치는 상황이라 리그 중단으로 인해 엄청난 이득을 보았다. 그런데 [[두산 베어스]]는 [[정지택|두산 출신 KBO 총재]]의 편애로 결국 리그중단을 하게 되어 전반기에 주전 대다수가 없는 6게임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 막바지 잔여 경기 일정도 굉장히 좋았다. 반면, 중단에 반대한 대부분의 팀이 정규시즌 후반에 엄청나게 많은 더블헤더를 배정 받고, 잔여 경기 일정도 8,9연전이나 더블헤더 포함과 같은 끔찍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타 팀 팬들에게 [[2017년 월드 시리즈]] 당시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사인 훔치기]]로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급의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며 저거 다 [[총재두]]빨이라는 조롱과 욕을 먹고 있다.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s-3.5.3]] 문서에서 보다시피 "두산을 위한 정지택의 가을야구 보내기번트 9개 구단은 들러리가 아니다" 라는 내용의 트럭시위까지 등장하며 [[범죄두]] 이미지를 굳히고 말았다. 그리고 2022년에는 계속되는 전력 유출을 감당하지 못한데다 2021년을 하드캐리했던 아리엘 미란다나 양석환 등의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초반에는 그럼에도 나름 성적이 나는 듯 했으나 결국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져 한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매해 정규시즌 5할 이상,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던 김태형 감독이었지만 이 해에는 본인 감독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