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벤저(3차) (문단 편집) == 진명 == ||'''[[앙그라 마이뉴|[ruby(앙리 마유, ruby=이 세상의 모든 악)]]]''' 세계 최고(最古)의 선악이원론이라 일컬어지는 [[조로아스터교]]. 그 배화교에서 전해지는 악마왕의 이름이 붙은 서번트. 어떤 마을에서, 아무 죄도 짓지 않고, 그렇다고 큰 공적도 쌓지 않은 평범한 청년이 영령이 된 모습. 그는 마을에 생겨난 하나의 교리,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합의에 의해 희생양으로 뽑힌, 당신이랑 별반 다를바 없는 누군가다. 그 교리란, 악을 정하는 교리이다. 그 마을에서는 일상적인 괴로움과 가난에 견디기 위해 교리를 필요로 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 불합리를 타파할 필요악─── 희생양을 필요로 했다. 청년은 '마을 사람들의 선을 위협하는 악', '일이 잘못되는 원흉', '무조건 욕해도 되는 무언가'로 뽑혀서, 산 꼭대기에 유폐되어, 이 세상의 지옥에 떨어졌다.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고통을 모조리 겪은 청년은, 당연하게도 사망했다. 그러나 불합리에 대한 증오는 동굴 감옥에 달라붙어, 그는 이름없는 망령이 되었다. 청년이 사라진 후에도, 줄곧 미워하던 마을사람들이 없어진 후에도, 마을 그 자체가 사라진 후에조차도. 선악이원론의 세계에 있어서, 악은 앙리 마유뿐. 즉, 이 세상 모든 악이다. 청년은 그런 것으로 취급당해, 결과적으로, 마을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했다. 악이 그인 이상, 마을사람들은 선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공적에 의해 그는 영령으로서 소환되었다. || 고대 어느 [[조로아스터교]]도 마을에서 전해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괴물. 세계 60억의 저주를 짊어진 [[반영웅]]. '악마의 왕'이란 이름이 붙은 무명의 영웅으로, 살육에 특화한 재앙이다. 진짜 악신은 아니지만, 그 힘은 진짜 앙리 마유급이였다고 전해지는 대괴물. 하지만 정작 소환된 앙리 마유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인간]]''' 수준. 사실 저 전승은 날조된 것이었다. 그 마을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각하고 '완전한 선'을 손에 넣기위해 노력하던 중, 악의 원흉은 따로 있다면서 [[책임전가|악으로 몰아세운 것]]이다. 마을 청년 중 한 명을 골라 "넌 '''이 세상의 모든 악'''이다!"라고 선언하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숨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혀를 자르고, 한쪽 눈을 뽑고, 나머지 한쪽 눈도 눈꺼풀을 자르고(감지 못하도록), 팔다리를 못 쓰게 만들고...]로 만들어버린 후 온갖 [[저주]]의 문신을 새긴 다음 산꼭대기 동굴에 감금, "모든 악은 우리가 가두었다. 따라서 세상에는 선밖에 없다."라고 [[자기합리화]]한 것이다. 이 과정에는 청년의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전원이 동참했다. 이유없는 증오를 받던 청년은 결국 혼이 묶여버린 채 죽어서도 자신이 구속당했던 그 장소를 떠나지 못하는 망령이 되어버려 자신이 태어났던 마을이 부흥하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쇠퇴하고, 나중에는 '''마을이 사라지는 것'''까지 바라보았다. 이 마을의 저주만큼은 1류였기 때문에 이 청년은 아베스타에서도 그 존재가 지워졌다. 이미 지워졌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과거도 기억하지 못한다. '''「악이 되어라」'''라는 제멋대로인 소망만을 짊어졌고, 그것밖에 존재가 없다. 청년의 인격은 이미 옛적에 소멸해버렸고 결국 최후에는 증오할 대상도 자기 자신도 모두 사라져버린 채 갈데없는 미움만이 남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들을 용서하고 사람들의 선성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Fate 시리즈]] 최초의 [[어벤저(Fate 시리즈)|어벤저]]지만 사실 본인은 복수와는 상관없는데, 생전의 경우 몇 년 만에 모든 사람을 용서했으며 성배에 흡수된 후에 성배를 오염시킨 것도 그저 사람들이 새긴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되어라라는 소원 때문이다.[* 즉 성배를 오염시킨 것은 엄밀히 따지면 어벤저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어벤저를 저주한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의 원념'''이다. 전술했듯 본인은 어떤 죄도 짓지 않은 선량한 청년이었고 오히려 자신을 저주한 사람들을 용서하며 죽어 갔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증오는 감정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나.][* 거기다 당시 대성배는 아무 소원도 이루어주지 않은 채 3번이나 기동했던지라 계기만 있으면 무슨 소원이든 멋대로 받아들이는 상태였고, 하필이면 어벤저에게 새겨진 그 소원(저주)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할아의 묘사를 보면 아카식 레코드에서 제외되어 본명을 상실하고 존재도 지워졌지만 생전의 기억 정도는 드문드문 가지고 있다. 바위섬에 묶인 당시에 구해주고 싶어하던 여자아이의 이야기라던가.[* 그 여자아이는 제물로 선정된 청년을 도와주고 싶었으나 며칠간 지켜본 뒤 자신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사라졌다. 어벤저 왈, 곤란한데 이거.] 할아에서 공개된 그의 소원은 꽤 평범하다. "다양한 것을 겪고, 평온한 삶이라는 것을 누리고 싶다"는 것. 할아에서 [[에미야 시로]]가 되어 낮의 일상을 살았던 것은, 그저 생전에 누리지 못했던 이런저런 경험과 평온함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할아 외에는 그 행복이나 일상을 현자처럼 지켜보고 있다고.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의 인생은 그런 것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는 소리. [[카렌 오르텐시아]]와 본인은 그 청년의 의지는 사라졌고 자신은 무이기에 본질적으로 마음이 없다고 하지만 결말부를 보면 사실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 서로의 정체성을 구별하고 있었고[* 할로우 아타락시아를 보면 당시의 어벤저는 시로의 겉 인격을 그대로 베낀 인격과 암흑면으로서 스스로를 앙리 마유라 받아들이는 인격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흑면의 인격이 나오면 겉 인격은 그 사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시로의 소원과 본인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할로우 아타락시아를 종결낸다. 진짜 앙리 마유가 아니라 가짜인데다 각종 매체에서 등장할때 기본적으로 덮어쓰고 있는 인격이 [[에미야 시로|정의의 사도]]인지라 악성을 지닌 존재라도 결과적으로 정의로운 행동을 해 버린다. 하지만 악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타이밍에 따라 마스터를 잡아먹는다. 때문에 바제트가 마스터였을 당시에는 안 죽이겠답시고 스스로 계약서를 휘갈겨 쓰기도 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선 할로우 아타락시아 당시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기에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는 않는다. 그는 세상의 어둠을 잘 알기에 인간을 싫어하지만 그렇기에 보이는 인간의 빛남을 긍정하는 어둠 속의 현자로서 세상을 내려다본다. 그런 모습은 [[에미야 시로]]와 일맥상통하면서 자신이 짊어진 인류악과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include(틀:인류악)] 서번트 앙리 마유의 근본이 되는 마을 청년은 그 마을의 행복을 위해 희생된 필요악이지만, 본인이 짊어진 (전신에 새겨진 문신으로 표현되는) 원죄이자 인간의 악성은 「보복」의 이치를 담당하는 [[비스트(Fate 시리즈)|인류악]]이다. 4차 성배전쟁과 5차 성배전쟁에서 수육하려 한 앙리마유는 바로 그 악성(비스트) 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