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머니 (문단 편집) ==== 어머니의 하루 ==== ||습한 얼굴로 am 6:00 이면 시계같이 일어나 쌀을 씻고 밥을 지어 호돌이 보온 도시락 통에 정성껏 싸 장대한 아들과 남편을 보내놓고 조용히 허무하다. 따르릉 전화 소리에 제2의 아침이 시작되고 줄곧 바삐 책상머리에 앉아 고요의 시간은 읽고 쓰는데 또 읽고 쓰는데 바쳐 오른쪽 눈이 빠져라 세라믹 펜이 무거워라 지친 듯 무서운 얼굴이 돌아온 아들의 짜증과 함께 다시 싱크대 앞에 선다. 밥을 짓다 설거지를 하다 방바닥을 닦다 [[두부]] 사오라 거절하는 아들의 말에 이게 뭐냐고 무심히 말하는 남편의 말에 주저앉아 흘리는 고통의 눈물에 언 동태가 되고 아들의 찬 손이 녹고 정작 하루가 지나면 정작 당신은 또 엄마를 잘못 만나서를 되뇌시며 슬퍼하는 슬며시 실리는 당신의 글을 부끄러워하며 따끈히 끓이는 된장찌개의 맛을 부끄러워하며 오늘 또 엄마를 잘못 만나서를 무심한 아들들에게 되뇌는 '강철 여인'이 아닌 '사랑 여인'에게 다시 하루가 길다. - [[이적(가수)|이동준]][* 이적이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 생신을 까먹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당일날 급하게 만든 시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