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둠추적자 (문단 편집) == 배경 == || {{{#ffffff '''어둠추적자 영웅 이야기''' }}} || || {{{#ffffff '''1편'''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어둠추적자 이야기1.jpg|width=100%]] 마르팀 워커 서신(書信) 회수본 발췌 조합장 이외의 자는 열람 엄금 그날, 난 일곱섬 군도(群島)에 있는 어둠녘이 창궐한 활화산으로 향했다. 이곳의 화산 환경은 가혹하기 짝이 없는데, 돈을 아낌없이 퍼부어 특수 제작한 탐험복 덕분에 약간의 멍과 생채기를 제외하면 난 멀쩡했다. 난 마치 휴식을 모르는 광인(狂人)처럼 나아갔고, 내 마음은 곧 속살을 드러낼 비밀스러운 광경에 흥분했다. [youtube(gqPqgFMxPgU)]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면 난 두렵다. 뭐가 있을지 모르는 어둠의 심연으로 혼자 나아가는데 무섭지 않다면 그게 인간일까? 끈적한 핏물처럼 대지를 흐르는 용암은 내가 지나갈 만한 암석의 길을 닦았다. 섬 중앙에 가까워지자 놀랍게도 식생(植生)이 나타났다. 척박한 토양에 뿌리를 내리는 은침(銀針)류 식물과 적녹색 이끼가 화강암을 덮었고, 퍼석퍼석한 대지 위에는 잡목과 고사리 따위가 자랐다. 화산재를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워지자, 만물이 점점 거대해졌다. 그때 놈이 날 발견했다. 어둠녘 말이다. 놈은 사냥감의 공포를 탐지한 포식자처럼 내게 달라붙었다. 그리고 이제껏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언어를 속삭였다. 난 화들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안도하는 순간 놀랍게도 그 목소리는 내 마음속에서 다시 울렸다. ''“Ebbet ikro ido?”''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단어였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려보니 난 멍하게 내 이름을 읊조리고 있었다. 화덕 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치 그 빵처럼 모든 생물체가 컸다. 어른 팔뚝만 한 전갈과 딱정벌레가 서로 드잡이질했고, 저녁 식탁의 접시만한 민달팽이가 가시나무를 기어올랐다. 두꺼비를 네 마리쯤 붙여놓은 듯한 독개구리는 바위 위에서 나를 노려보았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마찬가지였다. 비오는 날 우산으로 써도 될 만큼 커다란 잎사귀가 흩날렸고, 덩굴과 나무줄기는 한줌의 햇살이라도 더 받으려 서로를 휘감고 악다구니를 썼다. 누군가 그랬지 밀림은 녹색의 지옥이라고. 그보다 더 들어맞는 표현이 있을까! 나도 모르게 바위 가장자리에 핀 꽃 하나를 꺾었다. 지저분한 화산재 속에서도 영롱히 빛나는 꽃을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다. 그러자 환상인지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지, 꽃송이가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쳤다. 그리고 꺾인 줄기에서는, 순식간에 새 봉우리가 맺히고 꽃이 피어나 오만한 자태를 뽐냈다. ''“Astek givav ikri edu buvad bebu…”'' 때마침 불어온 폭풍이 아니었다면 난 이 불가사의 속에서 영원히 헤맸을 것이다. 어둠과 화산재 때문에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난 계속 나아갔다. 그와 더불어 오싹한 속삭임도 거세졌고 머리가 지끈거려 잠시 걸음을 멈춘 순간 발밑 땅이 흔들렸다. 균형을 잃은 나는 불어닥친 강풍에 휩쓸렸다. 두꺼운 야자수 가지를 잡고 자세를 가다듬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불타는 만의 놀이동산 기구(機構)에 탄 것처럼 정신없이 이리저리 부딪히던 그때, 난 어둠녘의 폭풍 속에서 신기한 현상을 체험했다. 안개와 먼지 사이로 나 자신의 무수한 환영(幻影)이 나타난 것이다! 환영은 내 몸을 투영한 것이지만 분명 나 자신과는 달랐다. 또한, 너무나도 기괴한 분위기를 풍겨 근처에도 가기 싫었다. 사방을 둘러싼 환상은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했고 그때마다 내가 느끼는 알수없는 통증은 강해졌다. 폭풍이 화산의 심연으로 날 끌어당겨 더 위험해지자, 난 무언가에 홀린 듯이 스스로 환상을 받아들였다. 아니 정확히는 내가 환상이 되었다. 환상처럼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아니, 나도 내가 어떻게 폭풍을 뚫고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둠녘의 폭풍에서 빠져나오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머릿속에는 알 수 없는 속삭임이 울려 퍼졌다. ''“Ikro vli ve shavod.”'' 날 구출한 남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난 알 수 없는 단어를 웅얼대고 있었다 한다. ''“Oeda vli stishad!”'' 물론, 난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youtube(-WqfBsqVY_0)] 동료 탐험가들은 겁을 먹고 내가 죽을 거라 짐작했다. 그리고 마치 날 역병 걸린 인간처럼 취급하고 탐험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헛소리! 겁쟁이들! 어둠녘의 심연을 겪지도 않은 주제에 이 무슨 꼴불견인가. 난 당장 일기에 사슬고리 밑그림을 그렸다. 탐험복 어깨에 사슬고리를 달면 어둠녘의 폭풍 속에서도 단단히 자세를 고정할 수 있으리라. 결국 이 일곱섬 군도에서 벌어지는 기현상도 내가 밝혀낼 것이다.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 {{{#ffffff '''2편'''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어둠추적자 이야기2.jpg|width=100%]] 마르팀 워커 서신(書信) 회수본 발췌 조합장 이외의 자는 열람 엄금 어둠녘을 탐험한 지 몇 주 아니 몇 달이나 지났을까. 시간의 흐름은 어둠녘 속에서 뒤틀리기에 얼마나 지났는지 가늠하기 쉽지 않소. 어쨌든 끓어오르는 어둠녘을 뒤로하고 오염되지 않은 '순수의 땅'에 발을 디디니 새삼 모든 게 신기하더군. 시끌벅적하기만 할 뿐 무의미한 마을과 도시들, 덧없는 정부와 기관에 둘러싸여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주민들. 그간 '환영 도약'으로 어둠녘을 헤치는 도중, 난 그 사이사이에서 조막만 한 순수의 땅을 봐왔소. 인간들은 채 한 뼘도 되지 않을 영토 안에서 자신들을 격리하고 만족하며 살아가더군. 사실 그들로서는 내가 괴물처럼 보일 것이오. 소용돌이치는 어둠녘 속에서 시커먼 복장과 사슬고리를 달고 나타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니 오해받아도 할 말 없지. 문헌을 곱씹어보면 예로부터 이런 과정으로 설화, 전설, 민담 따위가 퍼져나가기 마련이니. 그대의 편지는 초승달 도시에서 받아보았소. 내 탐험을 더는 후원할 수 없으니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적혀있더군. 가장 큰 이유는 에벤타이드 조약이 만료되었다는 거고, 그 밑으로 내가 다칠 걸 걱정하는 내용이 주저리주저리 달려있었지. 실제로 힘의 우물 근처에서는 어둠녘의 폭풍이 강해지지만, 튼튼한 사슬고리 덕분에 몸을 지탱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소. 또한, 흉포한 어둠녘 야수도 사슬고리를 걸고 흔들어주면 거짓말처럼 얌전해지지. 그러나 내 정신 상태에 대한 그대의 걱정은 유효하오. 이제 난 어둠녘이 근처에 있으면 끊임없는 환청을 듣소. 내가 환영 도약으로 놈의 심부(深部)를 헤집고 다니는 것에 대한 복수일 수도... 어둠녘은 나조차도 몰랐던 나에 대한 것을 말한다오. 이런 거대한 고독에 빠져보지 않았을 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사실들을 말이오. 누군가 커다란 창으로 내 가슴에 구멍을 뚫어놓은 것 같소. 백번 양보해 긍정적으로 보자면 인류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더 깊어졌을 수도 있겠지. 지역 군도민(群島民)과 충만한 밤을 보낸 뒤 올리브 해변으로 나아가는 중이오. 그대의 염려는 잘 알겠소. 하지만 그대도 내가 발견한 것과 지도를 보면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거요.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마르팀 워커 서신(書信) 회수본 발췌 조합장 이외의 자는 열람 엄금 편지에 두 대륙에 있는 힘의 우물 위치를 동봉하오. 어둠녘이 창궐한 기디아의 통치주(州) 아우릴리엄과 르나이아, 타이젠 관문 둘러싼 시퍼런 바다 밑, 어둠녘의 영향을 받아 생태계의 야만성이 극대화된 올리브 해안, 호랑이 반도의 일곱섬 군도와 호랑이 반도, 고대의 장벽과 잊힌 대륙을 관통하여 건널 수 없는 신기루 사막의 깊숙한 곳까지. 그대는 분명 봐야 하오. 그리고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되오. 나의 탐험의 중요성과 그대의 후원이 하는 이 엄청난 역할을 말이오. 조합에서 나와 내 업적을 폄하하고 내 가족까지 연좌제로 엮었다 들었소. 고향의 내 가족은 이제 생활비도 떨어지고 아이들은 직장도 구할 수 없게 되었소. 심지어 기디아에서는 이 마르팀 워커가 죽었다고 하고, 내 서적들을 불온 도서로 지정하여 폐기처분 했다던데 사실이오? 분명 이는 날 증오하는 어떤 이가 지어낸 헛소리요! 어쨌든 내 개인소장품은 안전을 위해 유리 도시에 있는 통찰의 저택(邸宅)에 보관해 두었소. 실은 내가 유리 도시에 잠시 머물 때 의사들이 날 검진했다오. 진찰실 거울 앞에서 난 정말 오랜만에 탐험복을 벗은 내 모습을 봤소. 피부 색깔이 거무튀튀한 색으로 바뀌었더군. 거금을 들인 탐험복도 어둠녘의 영향을 완전히 막진 못한 것이오. 그리고 이는 내 '어둠녘의 침식(浸蝕)' 가설을 뒷받침할 중요 증거가 될 거요. 신기루 사막의 내로라 하는 과학자들도 여기에 동의했다오.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 {{{#ffffff '''3편'''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어둠추적자 이야기3.jpg|width=100%]] 마르팀 워커 일지(日誌) 회수본 발췌 새로 취임한 조합장이란 녀석이 내 업적을 출판하길 거부했다. 심지어 날 광증에 빠진 머저리로 취급했다 한다. Stida evibez! 아내가 오래전 보냈던, 이젠 나이가 들어버린 내 아이들 대한 편지도 읽어보았다. 겨우 몇 달 전 고향을 떠나며 아이들의 뺨에 입맞춤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니... 시간의 흐름은 어둠녘 속에서 무척 변덕스럽다. 해와 달의 움직임 그리고 별자리까지 세심히 관찰한 결과, 내가 집을 떠나온 지 무려 90년이 지났다는 걸 알아챘다. 놀라운 일이다. 내 허약한 육신(肉身)은 애초에 바스러져야 하는데 강화제를 먹은 것처럼 팔팔하다. 이 괴현상에 대해 상세히 적어두자. 지도기록자들이 이단이라 욕해도 날 막을 수 없다. 세상을 뒤흔들 이런 귀중한 정보를 알아보지 못하다니 쯧쯧쯧.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도 유분수지! 나는 이제 인간의 언어를 말하지 못한다. ida gekra ivi beu idat daxdaz. 오로지 수화를 통해서 매우 천천히, 순수의 땅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물론, 그때도 어둠녘의 환청은 끊임없이 들려온다. 또한, 난 어둠녘의 야수들과 소통하는 법도 배웠다. bast! Ikra dabdaz vis. 아, 소통을 하는 거지 통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놈들은 식초보다 톡톡 쏘는 리옹의 여름 여왕만큼이나 까탈스러우니까. 허... 그 고지식한 여자의 치세가 계속되길! 내가 발견한 것들을 그녀에게 보내야겠다. 듣자니 여왕의 군대는 산속 깊숙한 힘의 우물에서 자원을 추출한다고 한다. 내가 기록한 힘의 우물 지도가 있다면 여왕의 군대는 이를 발판삼아 더 강력해질 것이다. 곧 에벤타이드를 평정하고 쇠락하는 기디아 제국에 탐욕의 이빨을 들이밀겠지. 뭐, 날 광인 취급한 기디아에의 사소한 복수라고 해 두자.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내가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기록이 모든 역사서에서 사라졌다. 기록말살형(記錄抹殺刑)이 내려진 것이다. Ide velshibe ebbat ide vli gekre. 그래도 상관없다. ide vl’oede idam bastad. 지도제작자들이 기디아의 정치놀음에 정신 못 차릴 때, 오직 나만이 야만의 세상을 탐험하고 미지의 세계를 기록했다. Ide f’ijbre jid idam. 어둠녘의 힘이 점점 강해져 토양을 좀먹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을 테지. Ikri ust edu beu idum. 그것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 물에 조금씩 젖어 드는 종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침투해 공포를 심는다. hehva… ov hehva... 그 엄청난 어둠! 과연 이 대자연의 현상을 거부하는 것만이 능사인가? 인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어둠녘을 받아들여 우리 혈관을 가득 채워야 한다. 우리의 심장은 어둠의 힘으로 힘차게 뛰어야 한다. 현재 인간이 알고 있는 세상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바로 지근(至近)에 무한한 힘이 넘치는 어둠녘이 있는데 어찌 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인가! 받아들이고 동화(同化)하면 더는 사회 제도의 비천한 노예로 기어 다니거나, 하루살이처럼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된다. 어둠녘 안에서는 오늘도 jid’hok도, 죽음의 공포도 없다. 나에게 진정한 멸망이 찾아오는 날 내 시체는 웃으며 썩어갈 것이다. 역사의 한 장을 멋지게 장식했다고 자평하며.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어둠녘은 무엇이고 세상은 무엇인가... givav… 모든 것이 뒤섞여 혼란스럽다. 속삭임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이유는 오직 나만이 진정으로 어둠녘을 이해해서 그런 게 아닐까. 오늘 아침, 부칠 지도와 일기 꾸러미를 들고 순수의 땅으로 향했다. 항구로 가는 도중 난 오직 어둠녘의 언어만 듣고 중얼거렸다. buvo exi stex? 그리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깨달았다. 어둠녘은 세상이다! 인간들이 순수의 땅에 살아가는 것처럼 나도 어둠녘의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Ve dlibu... 양자는 동전의 앞뒤, 현실과 꿈의 관계와 같을지니... 꿈을 꿀 때 꿈속의 존재에 얼마나 가치를 두는가? 무의미하다. 그리고 그건 어둠녘의 야수들도 마찬가지. 그들이 순수의 땅의 존재들을 사냥하고 죽이는 건 당연하다. 그렇게 허무한, 약해빠진 생명체는 공기를 들이마실 자격이 없다. [youtube(0il-W8mO2ks)] 어둠녘으로 돌아가기 전 생각을 정리하자. 내 머릿속에서 인간의 언어가 점점 사라지고 있음이니. 언제부턴가 난 순수의 땅에 거할 때도 어둠녘의 속삭임을 듣는다. 속삭임만이 나의 유일한 동반자. ikri ust beu idam. 어찌 되었든 이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하나뿐. 내가 어둠녘이고 어둠녘이 나다! 그 누구도 날 막지 못한다. Ikri idat, e voda vl’ebbut.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까지 마르팀 워커 ~ [youtube(sNC_bLEJ3uc)] 세상 사람들은 날 보고 괴물이라 한다. ide ikre kiovebraka 아내의 달콤한 목소리, 흩어지는 아이들의 웃음, 어머니가 구운 구수한 빵과 버터의 냄새, 심지어 내 이름까지 모든 것들이 아침 안개처럼 바스러져 간다. 이제 난 전래동화에 나오는 공포의 존재가 되었다. '착한 어린이는 절대 순수의 땅을 벗어나면 안 돼. 어둠녘의 추적자가 널 잡아먹을 테니...' 그동안 잡다한 소식의 편린을 들었다. 기디아에서 발발한 내전, 호랑이 반도에서 발굴된 수정 광산, 통찰의 저택이 일궈낸 기술 혁명, 그리고 갓 즉위한 새파란 폭풍 여왕이라는 자가 몽릴에 있는 힘의 우물 위에 새로운 도읍을 세웠다는 사실도. 그렇다. 난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가 오면 날 멸시한, 내 삶을 망치고 내 이름을 진흙탕에 처박고 내 가족을 파멸로 이끈 제국에게 복수할 것이다. 어둠녘의 추적자...Ikra ov... 그래 나보고 괴물이라 했겠다? ikri v’ahskad f’ave. Edu drovliz ikre skiv gekradaz, 어둠추적자}}} || [[파일:churnwalker modeling.png|align=right]] 본래 탐험가였으나 어둠녘에 관한 탐사 도중 어둠녘에 중독되어 인간이 아닌 어둠녘 괴물로 타락하였다. 그의 궁극기는 어둠녘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며, 그의 대사는 모두 어둠녘 언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clearfi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