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필수요소 (문단 편집) == 소재 == * 괴물 사냥 일반적으로 [[판타지 소설]]에서 [[트롤]] 같은 괴물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전개의 요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RPG]]의 영향을 많이 받은 양판소 속의 괴물들은 그저 인간들에게 잡혀 소중한 고기, 피와 가죽을 헌납하는 사냥감이다. 이 와중에 주인공은 위험한 괴물들도 쉽게 잡는다거나 가죽에 상처를 내지 않고 잡아 다른 이보다 돈벌이가 수월하다는 전개는 필연적으로 나온다. 또 몬스터 안에 약점인 마핵/보석이 있다는 설정도 다수 존재하며, 이를 팔아 돈 버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이런 괴물 사냥이 아예 주요소재인 장르가 바로 [[헌터물]]. * [[만류귀종]] 하나를 잘하면 나머지 다른 분야도 잘한다는 설정. 검술의 극에 달한 주인공은 끝내 마법에도 극에 달한다. 이를 설명할 때 '주인공은 무의 극에 달했으니 만류귀종으로서 마법에서도 극에 달한다.'라고 자주 쓴다. 하지만 만류귀종의 원래 뜻과는 다른 이상한 설정일 뿐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 [[소드마스터/한국 판타지 소설|소드마스터]] 단순히 검을 잘 쓰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검기]]와 [[검강]]을 면발처럼 뽑아내는 이들로, 검강의 색이 짙고 길이가 길수록 전투력에 비례한다는 인식이 대다수다. 무협지의 [[검기]]가 《[[바람의 마도사]]》를 거쳐 판타지에 온 뒤 《[[카르세아린]]》에서 개념을 확립했으며, 《[[묵향]]》으로 퓨전 판타지와 함께 퍼져나갔다. 최근에 나온 작품일수록 '검기'라 하기보다는 '오러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오러', '오러 소드' 등으로 바꿔 적는 일이 있다. 몇몇 작품에서는 불노장생 효과까지 보게 된다. 대체로 소드 비기너 → 소드 유저 → 소드 엑스퍼트 → 소드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순으로 경지가 상승하며, 그 안에서도 각각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으로 나뉜다. 물론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소드 마스터/그랜드 마스터에 오르면 그 아래는 등급이 별 의미 없는 양민이 된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 [[심법]] / [[기공]] 체내의 마나(기)를 다루는 방법으로, 시초는 《[[묵향]]》으로 추측되며 원래 무협에서 나오던 용어인데, 어느새 양판소 계에도 쓰이게 되었다. 마나 연공법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판협지]]에서 판타지 세계의 검사들은 이게 없어서 무림 고수들에게 지고, 있다고 해도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다. 어째 심(心)법인데 마음 쓰는 방법은 안 가르친다. * [[SF]] 원래 SF와 판타지는 서로 이웃한 장르에 상호 혼합도 많이 시도된다. 관련 예로는 《[[섀도우런]]》, 《[[Endless Legend]]》가 있다. 작가들도 판타지와 SF를 오가며 쓰는 경우가 많지만, 양판소에는 진지한 SF가 아니라 어설프고 과장된 [[유사과학]] 투성이의 SF라 자칭하는 [[스페이스 오페라]]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서 기/마나/영혼 같은 과학적인 근거가 희박한 초자연적인 것들을 과학 기술의 힘으로 규명하거나 다룰 수 있다던지, 알고 보니 그 소설의 판타지 세계가 사실은 고도로 발달한 SF 문명이 만든 세계라든지 하는 식이다. 어떻게든 설정으로 때울 수 있는 게 이 마당이긴 하나, 그에 대한 설명이 빈약하기 그지없다. 국내에서 [[SF]]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지라 더욱 심화되는 문제. * [[차원이동]] 개념 자체는 상당히 오래됐고, 90년대 중반~말에 이미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서도 조금씩 소재로 등장했으나, 양판소의 장르인 [[이고깽]], [[퓨전 판타지]]는 일반적으로 각각 《[[사이케델리아]]》와 《[[묵향]]》이 원조라고 본다. 독자와 주인공을 동일시해 더 큰 대리만족과 몰입감을 얻는 효과가 있다. [[겜판소]]도 넓게 보면 차원이동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비단 양판소만의 특징은 아니고 외국 판타지에서도 《[[나니아 연대기]]》, 《[[황금나침반]]》처럼 차원이동을 소재로 삼는 작품들이 많은데, 애초에 차원이동 소재의 원류가 이쪽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쪽의 차원이동이 또 다른 세계의 탐험과 모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양판소는 비참한 자기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는 뛰어나겠다고 착각하는 망상일 뿐이다. * [[판타지]](서양) 무술 멸시 동양, 특히 중국을 모티브로 한 [[무림]]인이 주로 서양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간 작품들의 경우 '판타지 무술들은 동선이 지극히 단조롭고 투박한 검술에 내공도 없고 심법도 없고 두꺼운 갑옷만 믿는 수준이 미개한 [[야만족]]의 무술이다'라는 식의 [[무협]] > 판타지 대목이 꼭 나온다. 독자에게 '우월한' 동양 무술로 '야만적인' 서양(판타지)을 박살내는 대리만족감을 주려는 [[옥시덴탈리즘]]의 병폐이다. 작품에 따라 《무림신녀》에서 역으로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넘어오는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쓰는 신성마법/정령술 등이 위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판타지는 마법이 강하고, 무협은 무술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일 수도 있으나, 그저 무림에서 넘어온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깽판을 치기 위한 설정으로 쓰이는 게 대부분이라 문제 된다. 게다가 실전 위주의 무술은 대체로 우아하지도 멋이 없는 절제가 되어 있는 투박함 위주로 하고 있으며 반대로 보여주기식 및 스포츠화된 무술은 양판소 작가들이 묘사하려고 하는 동선이 복잡하고 지나치게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양 검술]], [[격투기의 실전성]], [[중국권법/실전]], [[쉬샤우동]] 등을 참고할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