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 (문단 편집) ==== 대중성과 진입 장벽 ==== 과거 도서 대여점 시절에는 몇몇 대박 작품들을 제외한 2000년대 양판소의 대중성은 떨어졌다. 내용상으로도 정말 뻔한 내용만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서브컬처]]로 흔히 불리는 것들의 인지도가 미국, 일본 같은 문화강국의 것들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이유 또한 있었다. 흔히 과거 2000년대의 양판소가 대중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묵향》 2백만 부, 《달빛조각사》 100만 부 판매 기록을 제시하곤 하지만, 해당 작품들은 양판소에서 굳어진 그들만이 공감하고 알아들을 매니악한 설정과 전개의 정도는 그나마 옅은 편에 속하는 작품들이었다. 실제로 도서대여점 양판소 독자층은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적었다. 대박작이라는 《달빛조각사》가 백만 부 팔렸다는 것도, 바꿔 말한다면 2007년에 1권을 낸 작품이 2015년까지 8년간 45권 나와서 겨우 백만 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읽는 독자들까지 포함하고 과장해서 종이책으로 3백만 부 가량 팔렸다 쳐도 권당 66,666부 팔린 것이다. 이는 실제로 《달빛조각사》를 접하고 읽는 사람의 숫자는 보기보다 적다는 의미였다. 물론 이 부분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기도 하다. 당장 인터넷에 검색해도 텍본과 스캔본이 돌아다니는데다, 2007년쯤 부터는 줄어든다고는 해도 대여점이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때이며 만화카페도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던 시기였다. -- 왜인지 군대에도 있다.-- 사람들 사이의 인식과 판매량을 1:1로 대응시킬 수는 없다. 과거 2000년대에는 양판소 독자층이 아닌 절대 다수의 사람은 양판소의 클리셰들을 어려워했다. 그 이유는 모순적이게도 흥미를 유발하는 필수 요소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로맨스]], 그것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가 무협과 판타지보다 훨씬 잘 나가는 것도[* 게다가 인물과 시대적 배경의 쉬움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로 자주 만든다.] 이러한 설정들과 세계관적인 면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 '독자'로서의 진입장벽을 의미한다. '작가'로서의 진입장벽은 양판소와는 달리 '귀매최이'의 고사로 치면 개와 말을 그리는 것과 같기 때문에 양판소보다 높다.] 여러 사람을 끌어모으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