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주(술) (문단 편집) == 가짜 양주? == 잊을 만하면 언론에 가짜 양주 사건이 등장하는데, 사실 이런 물건은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술 사 먹는 일반인들이 당할 일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쿼샵이나 시장에서 술을 살 때도 가짜 양주를 볼 일은 거의 없다. 그 주종을 아예 처음 먹어보는 것이 아닌 이상 정상적인 물건이 아님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에 팔고 튈 게 아니라면 가짜 양주 장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남대문 주류상가나 서울풍물시장 등의 주류 전문 매장이라면 가짜 양주를 만날 확률이 더 낮다. 이런 매장은 보통 도매상을 겸하기 때문에 가짜 양주를 들일 일도 팔 일도 없다. 주로 급 떨어지는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손님이 남기고 간 술을 모은 후 거기에 저가 유사 양주[* 과거에는 [[캪틴큐]]가 많이 쓰였다는 루머가 있으나 캪틴큐는 [[럼]] 계열이라 보통 위스키를 쓰는 유흥업소용 가짜 양주를 만드는 데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쓰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9/21/20150921004507.html?OutUrl=daum|#]] ]를 섞어 빈병에 다시 채운 후 손님에게 내놓는 것. 아니면 남은 양주 잔뜩에 진짜 양주의 풍미를 재현하기 위해 진짜 양주 약간을 섞는 식이다. 일반 식당으로 치면 음식 재활용이다. 당연히 엄청 비위생적이고 위험하다. 실제로 가짜 양주를 주점 손님에게 급하게 먹여 손님을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년형과 벌금 100만원의 형을 확정받고 복역중인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술값 바가지까지 씌운 사실이 밝혀져 징역 6개월이 추가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04956?sid=102|#]] 사실 상술했듯 술을 어지간히 모르는 손님이라도 맛을 보면 딱 티가 나기 때문에, 주로 손님이 만취해서 미각이 무뎌지고 주변에 신경을 안 쓸 때 슬쩍 내놓고 바가지를 씌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제대로 막장인 경우에는 가짜 양주를 내놓고 그걸 종업원들이 마시는 척 하며 몰래 버린 뒤, 그 버린 걸 다시 모아다가 빈병에 채워서 무한반복... 이에 주류회사 쪽에서는 술병 입구에 수축 비닐을 씌우거나, 마개를 열면 아래에서 구조물이 올라와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거나, 주입방지 장치를 다는 식으로 가짜 양주를 막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유흥업소 종업원의 손기술(비닐 뜯는 소리를 내기 위해 연습까지 한다.), 그리고 각종 도구를 이용한 술 주입 방법을 통해 암암리에 가짜 양주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입방지 장치를 무력화하는 방법은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체로 술병 입구에 모든 메커니즘이 들어가는 특성상 구조가 간단해 손재주만 좀 있다면 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국세청과 식약처에서는 가짜 양주를 막기 위해 [[RFID]] 태그를 병 목에 붙이는 제도를 만들었지만, 이도 허점이 있다. 우선, 병 입구와 떨어진 곳에 붙은 RFID 태그는 병뚜껑을 따도 파손되지 않기 때문에 병에 가짜 술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수없이 반복해도 진품으로 찍힌다. 병뚜껑의 아래 부분과 병 사이[* 병뚜껑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아니다. 이렇게 하면 잘 안 열려서 그런 듯하다.]에 붙이고 태그 측면에는 홈이 여러 개 있어서 그 부분으로 찢어지게 되는 방식인데 태그 자체도 두껍고 뗄 수도 있어 병 개봉=태그 파손이라는 보장이 없다. RFID 태그가 병 뚜껑과 목 사이에 붙어서 뚜껑을 돌릴 때 파손된다고 해도, 손님이 확인하려고 할 때 미리 선수를 치고 냅다 비틀어서 열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RFID 태그를 떼려고 시도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접착제가 병에 좀 남는 것을 제외하면 깔끔하게 떼어지며 접착제도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그리고 병뚜껑 아래 부분이 [[포도주]]처럼 길어서 태그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잘 밀착되지 않고 그냥 [[청량음료]]처럼 짧아서[* 마트에 가서 [[조니 워커]]를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태그 윗부분은 간신히 붙어 있다.] 태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열어도 태그가 멀쩡한 경우도 있다. 술에 취하기 전부터 모든 술은 내가 오픈한다고 정해놓지 않는 이상 가짜 양주를 거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양주, version=44)] [[분류:술]][[분류:증류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