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적완화 (문단 편집) === 미국의 양적완화 === 미국의 양적완화는 크게 세 번 시행되었는데, 2012년 9월 이후로 [[벤 버냉키]] 의장이 시도한 것이 최후의 양적 완화인 QE3, 즉 3차 양적 완화다. QE1(08년 3월 ~ 동년 9월)이 부동산 시장 방어, QE2(10년 11월 ~ 11년 3월)가 정부지출 긴축 방어에 목표를 두었다면 QE3는 '''무기한''' [[채권]]을 매입해 경기를 살리는 공격적인 정책이다 [[http://fn.segye.com/articles/article.asp?aid=20120921022472&cid=0503010000000|#]]. QE2와 QE3사이에 장기 국채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실시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이 장기 채권을 사들이는 동시에 단기 채권을 파는 식으로 시중금리를 조절하는 것을 일컫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110922074800009#:~:text=%EC%98%A4%ED%8D%BC%EB%A0%88%EC%9D%B4%EC%85%98%20%ED%8A%B8%EC%9C%84%EC%8A%A4%ED%8A%B8%EB%8A%94%20%EB%AF%B8%EA%B5%AD%EC%97%90%EC%84%9C,%EB%A5%BC%20%EC%A1%B0%EC%A0%88%ED%95%98%EB%8A%94%20%EA%B2%83%EC%9D%84%20%EC%9D%BC%EC%BB%AB%EB%8A%94%EB%8B%A4.|#]]. [[파일:미국_주요_양적완화_조치.jpg|width=60%]] 물론 아무 자산을 함부로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미국 국채만을 매입한다. 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재무부 국채 물량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매입함으로서 채권 시장은 물론 다른 실물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이다. 이는 통화안정 수단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연방기금금리가 사실상 0%에 가까워 기존에 중앙은행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금리조정을 통한 통화시장 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조치이다.[* 벤 버냉키 前 의장이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강연한 내용 중.] 2012년 8월 [[벤 버냉키|버냉키]] 의장은 2013년 말까지 0%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 (Forward Guidance)를 발표했다. 여기서 포워드 가이던스란 중앙은행이 정책금리 또는 기준금리의 향방에 대한 시그널을 전달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일컫는데, 사실상 제로 정책금리(zero lower bound) 하에서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비(非)전통적 통화정책수단의 하나로 분류되기도 한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795/view.do?nttId=195558&menuNo=200557&pageIndex=123|#]]. 2013년 6월 벤 버냉키 의장은 2013년 내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그로 인해 세계경제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서 그간 돈을 너무 풀었으니 이제 슬슬 돈줄 좀 닫겠다라는 것. 이로 인해서 미국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채권금리가 치솟기 시작했다.(Taper Tantrum이라 부른다)[* 물론 그냥 "돈 많이 풀어서 그만하겠음" 이라고 한 것은 아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고용, [[물가]] 등의 거시경제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향후 연준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저런 발언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2013년 9월 18일, 연준은 FOMC에서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월가]]에서는 과반수가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했지만 FOMC 이사들의 침묵 속에서 시장의 기대를 불러모았던 이 회의를 통해 연준은 월가의 뒤통수를 후려갈겨버렸다. 10월 30일 FOMC 에서는 1.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2.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고용지표''', 3. 여전히 연준의 타겟치인 2%를 밑도는 '''물가상승률''' 등을 근거로 또 다시 양적완화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2013년 11월 7일, 미국의 3분기 [[GDP]] 예비치가 2.8%로 발표되며 시장의 예상치 2%를 크게 웃돌았다. 그리고 다음날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수치가 20만4천건으로 발표되며 또 다시 시장의 예상치인 12만1천건을 개박살내버렸다! 2013년 12월 FOMC에서 14년 1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였다. 미국 고용지표 불안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QE) 추가 축소를 강행한 데는 후임 의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1월 14일, 재닛 옐런 지명자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에 대해서 증언을 했고, 취임 이후로도 2014 2월과 7월 증언을 했으나 앞날은 불투명해 보였다. 여전히 부양 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고용 개선이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식의 발언. "미국의 경기 회복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것. 결국 1년이 다 된 2014년 10월 29일에야 양적완화가 중단되었고, 주가는 다시 하락하였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가는 방침은 유지되었고, 금리 회복(인상)은 요원하게 되었다.'''여튼 QE3(12년 9월 ~ 14년 10월)는 2년 1개월 만에 종료.''' 2020년 3월 23일 사상 초유로 [[FED|미국 연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 대응을 이유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기로 발표했다. 실제로 연준은 [[2022년]] [[3월]]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했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234706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