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자경 (문단 편집) === 2010년대 === 2010년에는 우리나라 배우 [[정우성]]과 <검우강호>(원제는 <검우>)에 출연했는데, 베니스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고전무협과 멜로를 적절히 섞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흥행성적은 좋지 않았다. 다만 2000년대 들어 [[CG]]로 범벅된 무협영화들이 나오는 것에 불만 가진 한국, 중국의 무협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오래간만에 배우들이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청순한 이미지로 이름난 [[서희원]]도 이 작품에서 화려한 검술 액션을 보여줄 정도다.] 2015년에 미국 및 영국 TV 시리즈 [[스트라이크 백]] 시즌5에 [[북한]]의 특수요원 메이/리나[* 리나가 본명이고, 메이는 영국 외교관에게 접근하여 결혼하기 위해 일본인으로 위장했을 때 쓴 이름.] 역으로 등장했는데, 처음으로 TV 드라마에서 연기한 것이다. 여담으로 북한인 역할이라서 약간의 한국어 대사가 있는데, 따로 성우를 쓰지 않고 양자경이 한국어 대사를 직접 했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들이 자막 없이는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다. 2017년부터 미국의 [[스타트렉]] TV 시리즈인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스타플릿 선장인 [[필리파 조지우]]와 미러 유니버스의 황제인 [[필리파 조지우(거울)]]라는 비중 높은 1인 2역을 맡았는데, 특히 마키아벨리스트적인 냉혹한 면모 뒤로 주인공 [[마이클 버넘]]에게 모성애를 보여주는 입체적 캐릭터인 황제 역할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는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심히 갈려 애매한 평가를 받았지만, 할리우드의 소수자인 동양계 배우인데다가 나이가 들며 점점 연기활동이 위축되던 양자경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작품이다. 이 드라마 출연으로 양자경은 자신을 잘 모르던 10대나 20대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고, 연기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다양해지며 2020년대 초에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는 시즌 3까지는 북한, 중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를 커버하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었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본진인 미국의 시청자들에게는 기존의 스타트렉과 너무 다르다며 비난 받았으나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양자경을 잘 모르고 자란 전세계의 젊은 세대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양자경도 인터뷰에서 자기가 연기한 두 명의 필리파 조지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창조해 준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작가들에게 매일 키스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구사하는 영어가 중국계 말레이시아 억양이 강한 영어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배역에 따라 영국영어든 미국영어든 또는 다른 억양의 영어든 철저히 맞추는데 이번 배역은 그런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없어서 그냥 평소대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시아계 커뮤니티나 모국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영국에서 교육받아 영국식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양자경이 아시아인 특유의 억양을 그대로 살린 것에 대해 아시아계의 정체성을 살렸다고 호평했다. 그리고 양자경이 극중에서 말레이시아식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소재로 처음 기사를 써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기자는 인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자신의 가계에서 비롯된 경험 때문에 양자경의 영어에 강렬한 감정을 느껴 즉흥적으로 기사를 썼는데 그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양자경의 영어가 화제가 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작품 설정이 그랬던 건지,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시즌1 마지막회에서 필리파 조지우 선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자랐다고 언급된다.] 2018년에 [[엽문 외전]]에 출연했는데, 영화 자체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으나 양자경이 이 영화에서 보여준 짧은 액션 연기는 평이 좋았다. 그리고 같은 해에 개봉한 액션이 전혀 없는 로맨틱 코미디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남주인공의 어머니인 엘레노어 영 역할로 출연한 일로, 조연인데도 남녀 주연보다 더 주목받을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2019년 1월에 [[필리파 조지우(거울)]]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스핀오프인 [[섹션 31]]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발표가 났다. 2020년 5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2020년 터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다른 스타 트렉 시리즈의 제작 및 상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섹션31 시리즈의 일정도 연기되었다. 2021년 8월에야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공식발표가 났으나 2023년 4월 현재까지도 제작하지 못했다.[* 이미 여러 스타 트렉 시리즈의 제작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중이라 [[파라마운트+]]에서 한 시리즈라도 끝난 후에 섹션 31 시리즈를 시작하자고 결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연을 맡을 양자경이 2020년을 전후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스케줄이 빡빡해져서 섹션 31을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필리파 조지우]] 캐릭터를 좋아했던 팬들은 섹션 31 시리즈 제작이 몇 년이나 연기되는 것에 지치고 분노하고 있다. 양자경이 2023년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자 파라마운트+와 스타트렉 시리즈 제작진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 게시물을 올렸는데, 양자경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 뿐 아니라 파라마운트+를 비난하는 댓글도 상당히 많이 달렸다. 일단 아카데미 수상으로 양자경의 위상과 출연료가 엄청 오르고 스케줄도 빡빡해져서 섹션 31 제작이 힘들어졌다는 의견이 많고, 섹션 31 제작을 몇 년이나 미룬 파라마운트+가 이제는 양자경의 몸값이 너무 비싸져서 제작 못한다는 핑계를 댈 것이라는 비난도 있다. 심지어 양자경에게 아카데미상 받게 해주려고 섹션 31 제작을 계속 미룬거냐는 야유의 댓글도 있다.] 또한 2024년 개봉 예정인 [[아바타]] 3편부터 차후 개봉할 5편까지에 카리나 모그 박사 역할로 출연한다.[* 아바타 2편 개봉 전에는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2편에도 등장한다고 알려졌으나 2편에는 나오지 않았다. 오보이거나, 2편과 그 후속편들을 한꺼번에 제작하는 과정에서 영화 내용이 수정되어 3편부터 출연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다.] 2019년 11월 개봉한 [[라스트 크리스마스(영화)|라스트 크리스마스]]에 여주인공의 고용주 역으로 출연했는데, 이것이 배우가 된 후 처음으로 맡은 코믹한 역할이다.[*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남주인공 [[헨리 골딩]]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양자경의 아들인 남주인공을 연기한 인연이 있다. 헨리 골딩이 양자경과 식사하는 자리에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감독 [[폴 피그]]를 데리고 간 게 계기가 되어, 폴 피그와 [[엠마 톰슨]]이 양자경을 캐스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