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승호/2011년 (문단 편집) == 총정리 == 쉽게 말해서 팬들의 지지는 초반에는 '''KBO 최악수준, 후반기엔 KBO 최고수준''' 초반의 행보나 발언을 보면 취임식부터 의욕과 자신감을 너무 대단하게 내세운 바람에 시즌이 시작되면서 자승자박한 꼴이라고 보는게 정확할 듯. 생각보다 팀이 너무 꼬여버린 덕에(자신이 자초한것도 있지만) 자신도 조급해지고, 선수진 운용은 당장의 승리에만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고,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마음고생은 심해지고 그 때문에 언론에 수시로 푸념섞인 하소연을 하면서 성적 외적인 점에서도 비판받으면서 팀도 본인도 점점 가라앉기만 했다. 특히 성적보다 더 욕먹었던 게 수시로 망언이라 불리며 구설수에 오르는 여러 발언이었던 것은 역시 '초보감독' 이라는 점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초보감독과 그렇지 않은 감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론플레이 하는 방법''' 이라는 말도 있듯이 너무 생각없이 말을 내뱉은(혹은 여과시키지 않은 진심 그대로 말한)게 팬들의 마음을 더 멀어지게 만든 요인이었다. 특히 가장 말이 많았던 황재균, 고원준을 대하는 태도에서 차별설까지 나오면서 '저런 사람이 무슨 덕장으로 소문났다는거냐.' 라는 말까지 나왔다. 또 떡밥물기 좋아하는 기자들을 너무 몰랐던 것도 있었다. 자기 딴에는 선수들이랑 가까워지기 위해 던지는 농담이 부풀려져서 뉴스에 올라가는 등 발언의 후폭풍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적이 좋아지면서 모든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 양승호가 선수들 사이에서 전술적으로 의구심을 준 적은 있어도[* 익명의 선수가 "감독님이 이길 마음이 없는거 같다." 란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인간적으로 섭섭함을 드러낸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감독님께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자'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로이스터 시절처럼 덕아웃에도 활기가 돌았다. 여기에 혹여 섭섭함을 느낄까 생각했던 선수들에 대해선 양승호가 황재균을 '수비진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 반대로 가장 보강이 필요했던 선수로 생각할 수도 있다. 황재균의 실책 수는 내야진 중 최다. 시간이 좀 지나고 깨달은 점이 있지만 이대호와 문규현은 이미지처럼 수비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조성환은 비록 심하게 퇴보한 면을 보여줬지만 그건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던 점이다.] 로 점찍어 강하게 키우기 위해 좀더 냉혹하게 대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실제로 황재균은 롯데의 수비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데 상당한 공을 세웠다. 고원준은 오히려 넥센시절 목례 에피소드 등의 이유 때문에 팬들이 고원준의 멘탈을 마냥 좋게만 생각했지 망가진 것을 알지 못했다. 실제로 고원준에 대한 여론은 언론에 여러 비판받을만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후반기에 곤두박질 쳤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역시 팬들이 양승호에게 다시 믿음을 준 가장 큰 계기는 역시 ''''실수는 확실히 인정한다.'''' 의 마인드 때문. '이승화 중견-전준우 3루-황재균 유격' 은 초반 실패후 자신의 과오를 깨달은 뒤로 한번도 볼 수 없었고, 본래 포지션대로 끝까지 밀고 나갔고, 홍성흔의 외야수 겸업도 자신이 성급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이 점은 좀 부풀려진 감이 있는데 양승호는 '처음부터' 홍성흔을 외야수로 중용하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가끔씩 교체 이후 포지션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종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했다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면 그때부터 그렇게 운용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손아섭이 초반부터 부상으로 나가리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홍성흔을 내보내게 된 일도 많아진 것이다. 또 당시 김주찬의 수비는 각성하기 전이기도 했고.] 게다가 선수들을 대하는 면에 있어선 오히려 전임 감독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점[* 애초에 이건 한국말을 못한다는 점에서 로이스터가 딸릴 수 밖에 없다.]--뭐 이건 성적 안좋을때는 하급 친목질이라고 까였지만--,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따른다는 분위기가 굳건하다는 데서 '여러 일 때문에 오해했었는데 정말 덕장이었다.' 란 생각을 심어주게 되었다. 게다가 후반기에는 번트나 더블 스틸 등 작전 성공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개인능력에 대한 믿음도 심어주었다. 사실 롯데 팬들 사이에선 타자진에 대한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의 신뢰감을 주는 분위기였기에[* 로이스터가 타자진을 과신하여 작전 수행 능력을 닦는데 소홀히 한 점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실패에 주요원인 중 하나다.] 초반 여러 작전 실패로 '폭발적인 타자진이 있는데 도대체 작전을 왜 거는거냐.' 란 비난여론이 상당했지만 순수 타력만으로 득점을 뽑는 방법외에 작전으로 만드는 점수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끝까지 작전 수행능력 키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결국 어느 정도 성과물을 만들어 내어 여론을 잠재웠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감독은 팀과 함께 성장했다.''' 사실 이게 당연한건데... 다른 실패했던 감독들이 자기 고집만 부리다 보니.. 양승호 감독이 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한 인터뷰를 보면 어떻게 팀을 운영해 왔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118n14387|#]] --이 와중에 프런트와의 에피소드를 보면 정말...명불허전 꼴런트 "여러분 저 프런트와 한통속 아니예요 보셨죠?" [각주] [[분류:야구감독/커리어]][[분류:롯데 자이언츠/2011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