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성자 (문단 편집) === 수소 이온 === 화학에서는 수소 이온(H^^+^^)을 의미[* 실제로는 물리적 의미를 부여할 때는 양성자, 화학적 의미를 부여할 때는 수소 이온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동일한 입자에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인 것.]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때는 산(acid) 그 자체였던 적도 있으나, 후에 산-염기의 정의가 새로이 내려지면서 산을 나타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널리 알려진 산이 수소 이온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게 꽤나 있다. 예를 들자면, 용액 내 H^^+^^의 농도가 산성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음을 이용한 것이 pH.[* 다만 이쪽도 깊게 들어가 가면 pH의 범위인 0~14 내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pH가 '''음수값'''을 나타내는 [[마법산]].] 그런데 실제로 수용액 내에서 수소 이온은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고 물 분자 내 산소 원자의 비공유전자쌍에 [[배위결합]]하여 하나의 분자처럼 행동한다. 옥소늄 이온(H,,3,,O^^+^^)이 대표적인 형태중 하나[* 물 분자들은 서로 수소결합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옥소늄 이온 하나에 여러 물 분자가 들러붙은 형태를 띠기도 한다.]이며, 이 배위결합은 외부 자기장 등의 에너지에 의해 수소결합으로의 전환이 매우 자유로워[* 공유결합을 실선(―), 수소결합을 점선(···)으로 나타내면 {{{#blue H,,2,,O}}}···{{{#red H―O^^+^^H,,2,,}}} ⇄ {{{#blue H,,2,,O^^+^^―H}}}···{{{#red OH,,2,,}}}이다.], 옥소늄 이온의 전하를 용이하게 전달할 수 있다.[* 생물 내의 수많은 화학 반응에서 수소 이온 전달이 이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옥소늄 이온 분자가 열심히 수많은 물 분자 사이를 헤치고 나아가는게 아니고, 처음 옥소늄 이온의 위치는 (분자 진동에 의해 다소 이동할 수는 있으나 쉽게 설명하자면)거의 변하지 않은 채로 수소 - 산소 간 결합 종류만 바꿔서 저 멀리 있는 물 분자에게 전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소 이온 릴레이(proton relay)라고도 한다.] 앞서 언급된 pH도 엄밀히 말하자면 수소 이온의 농도가 아니고 옥소늄 이온의 농도로 봐야 맞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