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약리학 (문단 편집) == 개요 == {{{+1 [[藥]][[理]][[學]], [[藥]][[物]][[學]] / Pharmacology}}} 의대에선 약리학이라 부르고, 약대에선 [[약물학]]이라 부른다. 어원은 "pharmacologia"에서 왔으며, [[약]]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pharmaco와 학문을 뜻하는 그리스어 logy가 결합한 것이다. 물론 여기서 약이란 "생명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로서 음식이 아닌 물질"을 의미한다. 약리학은 [[생물학]]과 기초[[의학]], [[약학]]의 한 분야로서[* 약리학은 [[생물학]]의 한 분야이자, 동시에 [[의학]]과 [[약학]]의 한 분야도 된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약리학의 교육과 연구를 맡고 있는 '약리학 연구실'은 의과대학에도 있고, 약학대학에도 있다. 원조는 영미권의 의과대학이다. 한국의 약학대학에는 1960년대 이후 설치됐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한 캠퍼스내에 동일한 학과명/과목명을 못 두게 되어있다. 즉 약대에서 약리학, 의대에도 약리학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UCSF등 동일 캠퍼스내에 의대와 약대가 같이 있는 경우 약리학과 Department of Pharmacology는 의대 한 곳에만 두고 있으며 의대교수가 약대에 와서 강의한다. 또한 미국대학에서는 과목명에 교수학과명 이니셜을 붙이게 돼있는데 UCSF 약대 홈페이지에 나온 커리큘럼상에서 PCOL은 의대 약리학교실을 의미한다. 참고로 PC는 의약화학과, CP는 임상약학과이다.][* 여기서 말하는 "학과"란 국문과, 영문과등의 학생모집단위로서의 학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강의를 하는 교수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가령 한국에서도 의대의 경우 해부학과(해부학교실로 통칭)는 있지만 해부학과 소속 학부생은 없다.(대학원생은 있다.) 즉 미국식 개념 혹은 한국의 의과대학에서 사용하는 학과의 개념은 동종의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이것은 미국의 약대도 마찬가지여서 약화학과, 임상약학과, 약사행정과 등의 학과는 따로 있지만 약대생은 개별학과 소속이 아니고 약대전체소속 약학박사(MD의 약사버전)코스생신분이다.], 약물 및 약물의 생리적 작용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약리학은 생체와 정상/비정상 생화학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어떻게 약물이 효능을 나타내는지 탐구하는 학문이다. 약리학의 주된 분야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약동학]](藥動學; pharmacokinetics)이다. 이는 생체 시스템이 투여된 약물의 대사와 배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다른 하나는 [[약력학]][* [[두음법칙]]에 의해 원래 '''약역학'''이 올바른 단어지만, 어째선지 약력학이 관습이 되었으며 심지어 '''약물력학'''이라는 --[[북조선]]식-- 진화형 용어마저 종종 사용된다.] (藥力學; pharmacodynamics)이다. 이는 약물이 약효발생지점에서 생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즉 약효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거 분자생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매크로한 수준에서 생리기능을 계측하는 정도의 생리학적 연구였으나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 기법의 발달(프로틴 웍, DNA 웍등)로 연구에 관한한 사실상 생화학과 동일한 학문이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하버드의대의 경우 약리학교실과 생화학교실이 단일교실이다.] 그러나 학부생(의대생, 약대생)에 가르치는 내용은 생화학과 완전히 다르다. 생화학에서도 약물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약리학의 하위 분야에는 임상약리학(Clinical pharmacology)[* 이것은 병리과처럼 레지던트과정이다.], 신경약리학(Neuropharmacology), 정신약리학(Psychopharmacology), 심혈관약리학(Cardiovascular pharmacology), 약물유전학(Pharmacogenetics), 약물유전체학(Pharmacogenomics), 약물역학(Pharmacoepidemiology), 시스템약리학(Systems Pharmacology), 독성학(Toxicology), 이론약리학(Theoretical pharmacology), 약량학(Posology), 행동약리학(Behavioral pharmacology), 환경약리학(Environmental pharmacology), 치의약리학(Dental pharmacology)이 포함된다. [[약학]]은 약리학, 분석화학, 의약합성화학, 제제학(완제의약품 생산) 등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다. 좀더 정확히는 "약사" 라는 전문직학위명이다[* 따라서 약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별 의미가 없다. 한국의 약사가 한국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고 한국면허를 받을 때 요구되는 이수과목이 무엇이냐가 한국의 약학을 정의한다. 미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그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 일반인들이나 의료인들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제약공장에서는 법적으로 최소 2인의 약사를 의무고용해야한다는 사실이다. 각각 QC(품질관리)와 제조관리감독을 맡는다. 한국약학의 역사의 흔적을 보여준다.]. 한국의 약학은 역사적으로 완제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위주로 하는 "제약약학"체제였다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초의학과목이 도입되면서 제약약학+기초의학의 2중구조체제에 이르렀다. 약리학이 1960년대 이후에 약대에 도입된 것도 그런 흐름의 일환이다. 지금은 임상약학이 추가로 도입되어 물질과학과 공업 중심의 제약약학+생명과학+임상의 구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