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설록 (문단 편집) == 논란 == 야설록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논란거리는 표절과 대명이다. 대표적으로 [[고룡]] 작품의 절대쌍교를 표방한 '강호벽송월인색'을 들 수 있다. 허나 작품을 뜯어보면 절대쌍교의 십대악인 캐릭터를 빌려와서 전혀 다른 얘기를 썼다는 점에서 엄밀히 말하면 재구성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작품도 개인의 작풍이 뚜렷한 만큼 오히려 특징을 모방하기 쉽기 때문에, 몇몇 작품은 진위여부-야설록 본인의 진본이냐 대명 작가의 카피본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것은 사실 작가의 문제라기보다는 당시의 출판 풍토에 기인했다고 봐야 한다. 1980년대의 무협출판사들은 화교가 번역하던 졸렬한 무협지들을 '와룡생', '진청운' 이름으로 출판하고 있었고 그후에 두각을 나타낸 한국 작가들인 사마달, 금강, 서효원, 야설록 등의 이름을 신인들의 작품에다 붙여 출판을 했기 때문이다. 만화계 또한 화실에서 오랫동안 공헌한 멤버에게 작가 본인의 이름을 같이 달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유행 중이었는데(예를 들어 이현세 글 이상세 그림하는 식으로), 일종의 그 제도를 본받은 것이기도 했다. 당시 출판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던 신인들에겐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공저자의 이름이 함께 기록되지 못함으로써 후에 대명으로 낙인찍히게 된 것이다. 저작권 제도가 확립되어 있지 않던 당시로선 여러 장점도 있긴 했으나 결국 무협계의 오점이 되고 말았다. 만화계로 넘어왔을 때 야설록의 필력은 독보적이었다. 당시 인터뷰에서 야설록은 작가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은 '오직 재미'라고 했다. 만화계에서 보여준 야설록의 재미와 독창성은 수많은 문제작들을 만들어냈다. [[이현세]]의 [[남벌(만화)]]과 [[아마게돈(만화)]], 이상세의 아리랑, 박원빈의 제2의킬러 등은 단순히 만화의 경계를 넘어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무협계에서의 표절 시비는 시스템상의 문제였지, 작가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실제로도 야설록 무협의 후반기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사우옥풍향, 표향옥상, 대협객은 감성무협의 최고봉으로 꼽히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