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설 (문단 편집) == 특징 == 빨리 [[성관계|중요한 장면]]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인과관계는 엉터리이며 기승전결도 엉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도 [[어느 날 나는 친구 집엘 놀러갔는데…]]로 대표되는, [[클리셰|나름대로의 정형화된 틀]]이 있다. 하지만 잘 쓰는 인간은 잘 쓴다. 사실 사람들이 시각적인 요소가 제공되는 [[야한 동영상|야동]], 만화 등을 두고 야설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상상력이라는 요소 때문인데, 잘 쓰여진 야설들은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뽕빨물|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거사를 치르는]] 소설을 볼 바에야 야동을 보지 뭐하러 [[소설]]을 보겠는가. 소설 안에서의 매력적인 인물이 넘어올 듯 안 넘어올 듯 하다가 결국 여러가지 고난을 거쳐서 거사를 치를 때의 카타르시스는 야동이나 만화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느낌을 받으려면 독자가 충분히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개연성]], 심리묘사 뿐만 아니라 평소에 안 쓰는 단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필력]]도 갖춰야 한다. 농담이 아니라 필력이 안 되면 독자들한테 욕먹을 수 있고, 일단 쓰는 작가 본인부터가 현자타임이 와서 제대로 이어나가질 못하게 된다. 의외로 가장 수위가 높은 매체이기도 하다. [[근친물|근친]]이나 [[불륜]] 같은 금기사항도 여기서는 해방구이다. 가장 흔한 [[야한 동영상|야동]]의 경우, [[일본]]은 철저히 모자이크 규제를 걸치기 때문에 [[생식 기관|성기]]에 대한 자세한 묘사 및 그와 관련된 [[성관계|성행위]]의 묘사가 매우 제한적이다. 일부러 해봤자 [[모자이크]]로 가려서 못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예 빼버리는 게 대부분이다. 따라서 [[미국]]같은 서양의 노모가 오히려 적나라한 편인데, '현실'의 영상이다 보니 심리묘사 등이 배우나 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상업지나 동인지 같은 도색만화들도 마찬가지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적인 상상력으로 다양한 상황을 그릴 수 있고, 그림체나 [[필력]]에 따라 과장된 상상력을 그릴 수 있지만, 규제로 전부 모자이크해버리기 때문에 가장 내밀한 성애 묘사가 힘들다. 반면, 문자로 된 책들은 그런 한계 없이 자유롭게 모든 성애를 서술할 수 있어서 오히려 일반 시각 매체에서는 알 수 없던 부분을 다룬다는 강점이 있다. 게다가 책 특유의 [[소설의 시점|전지적 작가 시점]] 덕분에 내면 심리묘사도 자유자재라서, [[필력]]만 닿는다면 상상력을 통해 타 매체에선 보여줄 수 없고 야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부분까지 존재한다. 물론 그 전 단계까지 이르는 과정은 여전히 다른 시청각 매체가 월등히 유리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덤으로, 야설과 같은 순 창작매체는 실사매체에 비해 비용과 수위의 제약이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실사매체의 경우 출연자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적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야설이나 비실사 그림에서는 출연자에게 무슨 짓을 하든 아무 제약이 없는 것. 가끔 이런 야설들 중에서도 '''순수문학'''에 가까운 것이 있는 반면에, 순수문학에서도 야설 뺨치는, 아예 노골적인 성묘사도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데카메론]]이나 [[채털리 부인의 연인]] 같은 [[소설]]에서 노골적 성묘사가 나온다고 이를 '야설'이라 하지 않듯이, 기실 순수문학 논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웬만한 성인 지정 등급 매체의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소돔 120일]] 같은 것도 야설이니 문학이니 논쟁이 될 정도. '''세우려고 보면 야설, 보다가 서면 문학'''이라는 표현은 농담이 아니다. 독자를 '''꼴리게''' 만드는 성애 장면 묘사 자체는 어떤 작품에서건 작가가 필요하다고 여긴다면 사용될 수 있는 것이고, 따라서 야설과 야설 아닌 것을 구별하는 '유일하게 현실적인' 기준은 (실제 작품에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용이한가는 둘째치고) 성애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소설을 쓴 것이 (포르노의 일종인) 야설이고, 서사 내에서 작가의 의도와 목적을 위해 성애 장면을 등장시킨 것 만으로 어떤 작품을 포르노로 규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작가 입장에서도 세우려고 쓰면 야설이고 보다가 서게 하면 문학이라는 것. 이런 종류의 [[소설]]들을 읽는 건 세계 공통이라, [[대한민국|한국]]에서 제일 접하기 쉬운 [[일본]]이나 [[영미권]]은 물론이요,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웹 연재작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 중국의 경우 [[대륙의 기상|대륙의 스케일]]답게 30~40권 넘는 대장편 작품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출판도 활발하다. 이런 계열의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은 전문지망생[* [[일본]]을 예로 든다면 에로 [[라이트 노벨]], 혹은 에로게 시나리오 라이터.]도 있지만 아마추어일 경우가 많은데, 세계 어디서든 이런 걸 쓰는 건 자랑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명작이라 꼽히는 작품들도 완결작을 찾는 건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다. 잘 연재하다가 갑자기 끊기면 이유를 대충 3가지로 봐도 된다. 1.너무 바쁘다 2.아프다 3.'''주변 인물들에게 연재하는 걸 들켰다.''' 야설은 [[청소년 이용불가]]에 해당되며, 윗부분에 빨간색으로 '19세 미만 구독불가' 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들이 [[만화방]], [[서점]] 등에서 비닐을 뜯고 몰래 보거나 성인인 척 대여나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부분 직원이 항상 지켜볼 수 있는 곳이나 자물쇠로 잠긴 책장에 따로 보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