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구방망이 (문단 편집) == 무기 == 애초부터 순수 스포츠용으로만 제작된 물품들 가운데선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가장 흔하게 사람을 해치는 흉기로 오용되는 물건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대한민국]]에서는 이 용도로 사용하는 야구방망이는 대체로 '빠따'라고 불르고 있다. 야구방망이를 이용한 체벌에 대한 설명은 [[빠따]] 문서 참조. 야구방망이가 무기로 사용되는 이유는 어찌 보면 단순한데, '''사람이 휘두르기 좋도록 가장 최적화된 구조와 무게 배분을 지닌 물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단은' 스포츠 용품이지 흉기가 아니므로 스포츠 용품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쇠파이프나 철근같은 험악한 둔기보다 사회적 시선 또한 고우니 남 시선 신경 쓰느라 못 꺼낼 걱정 또한 없다. 애초에 야구방망이는 무언가를 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맞는게 공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소한(?) 사항만 제쳐두면, 결국 원래 목적대로 쓰이는 셈이다. 특히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일정 이상의 파괴력을 낼 수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이 선호된다. 단 나무로 만든 것일 경우 상처가 깊고 오래가긴 한다. 물론 어떤 재질이건 풀스윙으로 휘두르면 피격 부위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일반인이 휘두른다는 가정하에 배트의 위력은 알루미늄이 대략 '''1,200~1,500kg''' 정도이며 나무배트는 대충 '''1,000kg~1,300kg''' 정도로, 알루미늄보다 조금 수치가 낮다. 물론 이 정도의 충격도 인체에 가했을 때 상당히 위험한 수치이다. 그리고 프로급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이 풀스윙으로 휘두를 때 나오는 파괴력은 나무건 알루미늄이건 대략 '''1,800kg~3,000kg''' 이 나온다.[* 파이트 사이언스에서 나온 배트 스윙의 최고기록은 무려 '''3044kg'''이라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나온다. 말그대로 머리에 닿는 즉시 '''머리가 터지는''' 위력이다.] 다른 것들과 비교할 때 인간이 맨몸으로 낼 수 있는 가장 강한 파괴력[* 유술을 이용한 집어던질 때 나오는 파괴력은 제외.]인 태권도의 돌려차기가 대략 1,000kg에 불과하며 그 외의 발차기인 카포에라 발차기가 800kg~1,000kg, 무에타이 발차기가 600kg~800kg, 핵펀치로 유명한 은가누의 펀치가 대략 720kg이다. 무기로 들어섰을 때 매그넘탄을 쏘는 리볼버의 파괴력이 1,600~3,000kg [* 운동에너지로 반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목표물과 무기가 닿기 전부터 닿기 찰나까지의 운동에너지일 뿐 총알이나 화살은 사용자의 손을 떠나버리기에 계속 힘을 가해주는 추가 에너지가 없어 금방 운동에너지를 잃는 반면 배트는 목표물을 맞춤과 동시에 손에서 놓지 않는 이상 사람이 힘을 완전히 뺄 때까지 계속해서 운동에너지가 크게 줄지 않도록 오래 유지된다. 게다가 근접 냉병기의 운동에너지를 계산할때 발생하는 심각한 오류 중 하나가 바로 무기를 휘두를때 실리는 '''시전자의 체중'''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라면 주먹질 발길질은 운동에너지가 0이 나와야 한다. 그렇기에 직접적인 파괴력이 비슷한 것.]의 파괴력인걸 생각하면 배트가 무기로 쓰게 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티타늄 같은 무거우면서 단단한 재질은 일반인이 휘둘러도 순간 파괴력이 1,500kg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일배트|나무 배트에 못을 박을 경우]] [[이론상 최강|흉악한 살상 병기가 되지만]] 그럴 바엔 알루미늄 배트를 이용하는 게 더 편하고 좋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사용 례가 거의 없다. 사실 알루미늄 배트에 비하면 살상이라는 측면에선 더 용이한 물건인 건 맞는데, 스포츠 도구라는 구실을 내새울 수 있는 알루미늄 배트와 달리 누가 봐도 사람 죽이려고 만든다는 게 눈에 딱 보이는 물건이라 법의 철퇴를 직격으로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제대로 만들려면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는지라 작정하고 오래오래 사람 해칠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 만들지 않는다. 동급의 파괴력을 내면서 부피가 더 작은 무기로는 [[골프클럽|골프채]]가 있는데, 내구성도 떨어지고, 가격대 성능비도 끔찍해서 대부분 야구방망이를 쓴다. 더군다나 야구방망이는 골프채처럼 까다롭게 끝부분만 노려서 휘두를 필요도 없다. 골프채를 무기로 쓰려면 끝의 머리 부분으로 맞춰야지 가느다란 채 부분으로 치게 되면 말 그대로 엿가락처럼 골프채가 휘어진다. 저렇게 되면 열 받은 상대방에게 골프채 뺏길 일 밖에 안 남았다.... 어찌 보면 이 점은 [[검]]과 [[도끼]]의 차이점과 비슷한데, 날이 서 있는 부분이 끝부분에 한정되어 있는 만큼 끝부분으로 맞히지 못하면 제 위력이 안 나오는 도끼와는 달리 검은 몸체 대부분이 날로 되어 있어 베거나 써는 공격 면에서 도끼보다 수월하고 유효 지점이 넓다. 물론 골프채가 야구방망이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뿐 사람 해치는 데는 약한 내구성이 체감상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공격 범위가 애매해서 그렇지 골프채의 끝부분이 꽤 날카로워 풀스윙으로 휘두르면 [[쇠지렛대]]급의 파괴력을 내며 머리에 박힌다. --헤드가 헤드에 박힌다...-- 미국에서는 나이, 성별, 몸무게, 체형등이 비슷한 사람 둘이 싸운다면 야구 방망이가 유리한지 [[보위 나이프|단검]]이 유리한지 [[http://www.tropicalmba.com/bat-vs-knife|키보드 배틀]]이 붙어있다. [[야구방망이 VS 단검|해당 문서 참조.]] [youtube(tb2zSiolSas)]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홈런 배트'라는 이름으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아이템|타격 아이템]]의 하나로 나온다. 공격력이 빔 소드보다는 떨어지고 횡 스매시의 발생이 좀 늦지만, 일단 이걸로 직접 때리든 던져서 공격하든 간에 날리는 성능은 타격 아이템 중 최상이며 무엇보다 횡 스매시 공격이 명중하면 특유의 '깡' 하는 소리와 함께 '''일격필살'''이 된다. [* 공격 지점이 낮은 곳이고 맞는 캐릭터가 중량급이어도 가차 없다.[[스타 KO|그냥 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다]]. 다만 지형에 부딪히면(특히 천장) 날아가는 힘이 깎여서 아웃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중문화에서는 미국 [[마피아]]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 총이 넘쳐나는 나라에서 마피아가 무슨 야구방망이 들고 싸우겠냐 싶겠지만, 실제로 마피아가 사람을 죽일 의도가 아닐 경우 야구방망이로 겁을 주는 일이 제법 있다 한다. 특히 야구방망이는 흔하고 구하기 쉽고 값싼데다 조각조각내서 난로에 넣고 태운다던지 하는 식으로 처분하기도 쉬우니 경찰이 중요한 증거인 살해도구를 찾기가 불가능해진다. 허나 이런 이미지는 무엇보다도 [[알 카포네]]가 배신자(존 스칼리스, 알버트 안셀미 등)를 처단할 때 야구방망이로 죽도록 친 뒤 총으로 마무리지었다는 일화의 영향이 크다. 이렇다보니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도 절대로 무기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3가지 도구 중 하나다. 나머지는 야구화(스파이크)와 공. 어차피 주먹만 써도 징계는 있지만 방망이를 전문적으로 휘두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인 만큼 작정하고 풀 스윙으로 상대를 가격하면 부상의 강도는 불 보듯 뻔한 수준이라 몇 경기 출장 정지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amazon.png]] [[아마존닷컴]] [[독일]]에선 야구방망이를 산 사람은 최루 스프레이, [[발라클라바]], 가죽장갑도 사는 듯하다. 그리고 [[2011년 영국 폭동]] 당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었다. 판매량이 '''50,000%''' 이상 증가했었다고. [[https://www.marketwatch.com/story/russians-purchased-500000-baseball-bats-in-one-year-but-only-one-ball-report-2016-09-01|러시아에서 1년간 야구방망이가 50만 개 팔렸는데, 야구공과 글러브는 딱 한 개 팔렸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진 '''호신용''' 야구방망이도 있다. 사실 야구방망이 자체가 크기와 무게 모두 받쳐주는 [[둔기]]이기 때문에 굳이 카본파이버 같은 비싼 재질로 만들 필요도 없고,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 정도로만 만들어도 나무 배트보다 훨씬 실용적인 훌륭한 둔기가 탄생한다. 곤봉이나 [[단검|나이프]]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을 것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이유는, '나쁜 놈이 나를 해치려고 하길래 갖고 다니던 나이프를 휘둘렀다.'보다는 '나쁜 놈이 나를 해치려고 하길래 대충 근처에 있던 야구 빠따를 휘둘렀다.'가 [[정당방위]] 판결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당 문서 참조. 일단 이런 걸 만드는 도검사 자체에서는 굳이 호신용으로 쓸 것 없이 야구용으로 써도 된다고 참 해맑게 홍보한다.(...)[* 물론 진짜 야구용으로 쓴다면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다. 반발력은 개나 준 물건이라... 끝내주는 내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카본파이버나 플라스틱으로 경기용 배트를 만들지 않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굳이 무술에서 병장기 다루듯이 빠르고 유연하게 다루고 싶다면, 손잡이가 전방을 향하게 거꾸로 잡고 [[총검술]]처럼 운용해보자. 스윙할 때처럼 힘이 실리지는 않지만 무게중심 때문인지 무게에 비해 말을 잘 듣는다. 사람이나 기물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집에서 체력단련을 하고 싶은 진성 애국자나 밀덕이라면 말리지는 않겠다.(...) 한편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 중 야구방망이와 비슷한 둔기류로 취급받는 물건으로서 살상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물건이 [[목검]]이다. 둘 다 무기로 사용되면 살상력과 대인 저지력은 한 사람 정도는 쓰러트리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하지만 목검의 경우 더 좁은 면적에 힘이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일반적으로 같은 재질로 제작됐다면 야구방망이보다 파괴력이 더 높으며,[* 풀스윙으로--근데 [[검도]]에서 풀스윙으로 휘두르는 기술이 있긴 한가?-- 휘두를 시 '''대충 1,600~1,800kg'''으로 파괴력 자체는 배트와 큰 차이가 없으나 면적이 좁아 이 파괴력이 한곳에 집중된다.] 연속으로 공격하기도 편하고, 방어도 용이하다.[* 아예 살상력을 극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둔기류로 스프링 코쉬가 있다. 매우 탄성이 강하고 기다란 스프링의 끝에 쇠공을 달고 반대쪽에 적당한 길이의 손잡이를 부착한 모양새의 무기이다. 농담 아니고 권총탄과 동급의 파괴력이다. 애초에 끝부분의 크기가 총알과 비슷하며 채찍처럼 순간속도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야구방망이는 날이 없으니 강도가 더 단단하고, 전투에 문외한인 경우에는 목검보다 쓰기 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