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간자율학습 (문단 편집) === 학교측의 과욕 === 현장에서 독서실을 감독하는 교사들도 '''윗선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다. 그들도 퇴근하고 싶고, 피로하기는 매한가지이다. 감독 수당이 많은 것도 아니다. 안 하자니 봉급도 박봉인데, 그나마도 오히려 건강 악화로 병원비가 더 나간다. 아무리 정권이 바뀌고 좌파, 우파가 오락가락해도 지난 수십 년간 교육계에서 변하지 않는 모토가 있다. 사교육 근절. 사교육을 근절하는 방식이랍시고 내놓은 게 남아서 공부를 하고, 인터넷 강의도 학교에서 들으라는 것이다. 이사장 입장에서는 일명 야간자율학습을 시킴으로서 교육청에 아부, 선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교육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이것은 너희들을 위해서 있는것이다, 어디가서 독서실 이용하면 큰 돈 들어가는 데 비해서 이거는 거의 거저나 마찬가지라며 선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선 담임 교사들에게는 별 보상이 없다. 학급 내에서 야자 참여자가 저조하면 윗선에서 실적 저조 비슷하게 압력이 들어온다. 아무리 교사가 (준) 공무원이고 철밥통이라지만 학교도 엄연히 회사이고, 직장인데 당연히 인사고과에 반영이 된다. 물론 공무원이라 함부로 자르지는 못하겠지만, 공직 생활이 힘들어진다. 사립학교의 교원이라도 급여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뿐 인사권은 전적으로 학교측의 재량이므로 호봉이나 진급을 위해서라면 윗선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다. 이제 갓 입학해서 적응이 덜 된 학생을 야자에 참여시키려면 일주일 정도는 적응할 기간을 줘야하는 데 그렇지도 않다. 예를들어 야자가 무엇인지 모르고 했다가 그 실상에 질린 학생이 야자를 그만둔다. 그러면 교사는 겉으로는 결정을 존중한다, 기다려주겠다고 한다. 그래놓고 뒤에서는 학부모에게 전화해서 모종의 압력을 넣는다. 당연히 상당수의 부모는 그 언변에 넘어간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하고, 화가 나서 자녀를 쪼아댄다. 애들이 선생 말은 안 들어도 부모 말은 들어준다. 이런 식으로 사실상 강제하는 사례도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