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간자율학습 (문단 편집) == 개요 == '''야간자율학습'''([[夜]][[間]][[自]][[律]][[學]][[習]])은 주로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과거에는 [[중학교]]도 야자를 했었다. 일부 특성화 중학교(특히 기숙형 특성화 중학교)의 경우는 현재도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곳이 일부 존재한다.][* 간혹 중학교 3학년 및 대학생도 야자를 하는 학교도 있다.], 정규수업이 끝난 뒤 야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이나 별도로 마련된 공실을 이용해 자습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흔히 '''야자'''라고 부른다. 야간자율학습 자체는 1960년대부터 존재했고, 1970년에 사교육 억제 목적으로 확대되다가, 1981년 3월 신학기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학습이란 명목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물론 입학하자마자 실시하는 학교도 꽤 있다. 지금은 폐지된 [[0교시|0교시 수업]], [[보충수업]] 역시 이것의 쌍둥이 버전이며 방학때 오후 자율학습이 야간 자율학습의 방학판이다. 야간자율학습 자체는 1960년대부터 있었다. 이 당시에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명문고등학생, 명문대학생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있으면 준 지식인 취급받아서 사회적으로 높이 대접받았던 데다가[* 4.19 혁명이 투표권도 없는 고등학생들이 주동했던 것도 이러한 시대상과 연관되어 있다.] 대기업 같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유리했기 때문에[* 물론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이러한 고임금 직장이 부족했기 때문에 대학생 태반이 눈높이를 낮춰야 했지만, 경제고도성장기가 오면서 사무직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어려운 살림에도 자식중에서 성적이 잘난 자식들[* 이 당시에는 1가정당 평균 자녀수가 5명은 족히 넘던 시대였다.]은 대학에 꼭 보내려했을 만큼 입시경쟁은 치열했고, 이때문에 위신을 세우고 재정지원을 쉽게 받기 위해서 명문대 진학에 신경쓰던 일부 고등학교들은 교실 수 부족에도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입시과열로 인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하자, 1970년에 사교육을 막기위한 방치책으로 교실수 부족 문제에도 전국의 주요 고등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였다. 그 이후 10.26 사태 이후의 과도기에 등장했던 [[최규하]] 정부의 끝물이던 [[1980년]]에 당시 실세이던 전두환의 주도로 7.30 교육개혁조치를 단행하여 중등교육 재학생의 과외 수강 및 학원 수강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러나 사교육 제한 조치를 취한다한들 대학진학률이 아직 20%대에 머무른데다가, 위험한 블루칼라 일자리가 대세였던 시대인지라 대학에 가야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일하기 괜찮은 사무직 일자리에 취직할수있다는 인식은 여전했다.[* 대학생이 되어도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시대가 온 것은 2000년대의 일이다. 대학진학률이 70~80%대까지 올랐고, 대학등록금도 가파르게 치솟았지만, 대기업이나 공무원같이 질 좋은 일자리는 이에 수반해 늘어나지 않아서 교육비용이 매몰비가 되는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것이다. 다만 일선 학교에서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아란곷없이 학생들에게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잘 폴릴 것이라고 가스라이팅하면서 대학에 많이 보냈다는 점을 예산을 더 챙겨먹는데 썼었고, 당대의 학부모들도 대학생에 진학시킨다 해도 명문대가 아니라면 별거 없다는 것 정도는 이미 충분히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설마...라는 식의 희망고문을 하면서 고학생 자녀들을 가스라이팅 시키다보니 교육계에서의 변화가 늦었던것이다. ] 당시 한국은 정부가 국민을 규율하고 계도하는 권위주의 [[경찰국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또 전국에 대학 자체도 몇 개 되지 않고,[* 이후 김영삼 정부 들어서 입시경쟁을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대학 설립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며 대학의 수가 급속히 늘어났고 대학진학률도 1990년대 초반에 30%대였던것이 2000년대에는 80%까지 늘어나기에 이를렀다.] 그럼에도 형편과 성적이 된다면 가급적 대학에 보내려고는 했었던 것이 사회풍토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라면 노동법 위반, [[아동 학대]] 논란 소지가 높은 본 제도가 당시 한국에서는 큰 반대 없이 시행될 수 있었다. 이름 그대로 야간에 학교에서 공부나 독서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자리를 제공해주고 편의를 봐주는 제도라면 나무랄 데가 없겠으나 [[현실은 시궁창|현실은...]] 비록 현재는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에만 해도 아주 많은 고등학교가 공부는 하고 싶지만 집이나 독서실에서 하고싶은 학생, 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 그냥 귀가해서 쉬고 싶은 학생들까지 '학업 성취도를 올린다'는 목적으로 전부 싸그리 가둬놓았다. 물론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전적으로 야자를 학생의 자율로 맡기지만, 영남권이나 대전에 있는 학교에서는 아직도 야간자율학습을 반강제로 실시하는 학교가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