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완묘 (문단 편집) === 개요 === 급성 신부전은 상기한 내용의 식물, 물건을 먹거나 삼켰을때 또는 초콜렛, 포도, 파, 술 등 고양이가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주로 발병하며 빠른 후속 조치를 취한다면 완치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은 완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각종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신장이 기능을 상실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신장이 섭취한 음식으로 부터 나오는 단백요소와 각종 대사산물을 정상적으로 여과해서 소변으로 배출시켜주지 못하면서 혈액속에 지속적으로 독소가 녹아들게 되며 이로 말미암아 합병증까지 발병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고양이가 만성신부전 1~4기의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신장의 20%~80%가 이미 망가져 있다는 걸 뜻하는 것이고 반대로 말하면 남은80%~20%가 100% 컨디션의 정상 신장 역할을 감당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는 뜻이다. 물론 줄기세포치료처럼 망가진 신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완치율이 50%정도로 높지 않으며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전국에서 한정되어 있다. 또 수의사들의 절반 정도가 줄기세포치료와 또 치료후의 완치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어마어마한 비용 등(보통 3차까지 진행하게 되는는데 1년간 만성 신부전 고양이에게 평균적으로 급여하는 사료 + 보조제들의 가격과 맞먹거나 더 비싸다.) 즉 사실상 대다수의 평범한 묘주들에겐 불가능한 방법이라 봐야 한다. 만성신부전의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여러가지 이유를 들지만 집 안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만성신부전은 대부분 바짝 마른 건식사료 섭취와 더불어 지극히 낮은 음수량을 원인으로 본다.[[http://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idx=6643|도쿄대 고양이 신부전 원인 규명]]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음수량이 기본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고양이가 인간과 접촉하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사냥감을 잡아먹을 때 체액과 혈액을 자연스럽게 섭취하면서 따로 수분을 보충할 필요가 없음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액과 혈액이 있는 사냥감을 잡아먹는 고양이가 아닌 인간의 집에 살면서 건식사료를 먹는 고양이는 수분 섭취가 극히 낮으므로 당연히 만성신부전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며, 개묘차가 있긴 하지만 아래의 통상적인 과정을 통해 신부전으로 진행한다.[* 추가로 건사료를 먹는 고양이들의 상당수가 신부전의 노출될 위험성이 있지만 순종 고양이들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근친교배 등)신부전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고양이는 페르시안 개는 골든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등이 대표적으로 신부전에 취약한 품종들이니 참고할 것. [[http://pet.chosun.com/htfile/2016/12/12/20161212080126385.html|펫닥터스, 반려동물의 신장질환]]] 1. 건식사료 섭취 2. 목은 마르지만 본능에 따라 물을 잘 먹지 않음 3. 음식으로도 음수로도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신장에 계속 과부하가 걸림 4. 견디다 못한 신장이 점진적으로 기능을 상실 물론 입양해온 첫 날부터 보호자가 건식사료가 아닌 습식사료(캔,파우치)나 생식을 급여했다면 신부전에 걸릴 위험성은 확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모든 보호자들의 경제사정이 같지는 않기 때문에 상당수의 보호자들은 습식사료, 생식보다 저렴한 건식사료를 급여하며 이로 인해 건식사료를 꾸준히 섭취한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연스럽게 신부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남아서 제 역할을 해주는 신장의 비율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를 거쳐 진행한다. 3기,4기의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태로 묘주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 즉 신부전 진단을 받았음에도 기존에 먹던 일반사료를 계속 급여한다거나 입원조치, 보조제 처방을 하지 않는 등 기존과 똑같이 지냈을 경우] 남은 수명은 보통 3개월, 길어야 6개월 정도이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지극정성으로 수의사와 보호자가 환묘를 돌봐 수치를 정상치로 내렸다 하더라도 이미 만성신부전 경력이 있는 고양이가 모든 것이 정상인 고양이와 같은 수명을 누리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환묘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올라오는 투병기들을 읽어 보면 7살에 만성신부전 3기 진단을 받은 고양이가 11살까지 건강히 살고 있기도 하고 심지어는 13살 노묘가 만성신부전 4기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나 더 살다 죽은 경우도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케이스는 보호자들이 철저하게 케어해준 덕분이지만 이처럼 보호자들이 지극정성으로 돌보면 최대한 정상수명에 근접하게, 고양이 또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다. '''본인의 사랑하는 고양이가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았다면 당연히 마음이 무겁고 슬플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굳게 먹자. 고양이의 남은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같이사는 가족이자 바로 옆에서 고양이를 지켜주는 보호자 당신이다. 불치병이 아니라 만성질환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본인의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고양이를 케어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실천한다면 당신의 고양이는 당신과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