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완묘 (문단 편집) === 비판 === 발정기 증상을 이유로 들어 중성화 수술을 지지할 경우, 이는 성대제거나 발톱제거 수술과 동일한 논리를 적용하는 모순적인 행위가 된다. 생식기관은 생물이 가지고 있는 장기기관이며, 동물이 발정기에 번식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 또한 자연적인 행동인데, 단순히 집안이 어지럽혀진다거나 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이를 제거한다면, '''기르는 이가 편하겠다고 애완동물의 신체를 훼손하는 수술들과 다를 바 없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동물을 사랑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중성화수술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반박하기 힘든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즉 옹호론자들은 중성화수술의 진짜 목적인 '''관리의 편의성''' 이라는 치부를 감추기 위해 여러 부가적인 장점들을 제법 허울 좋게 나열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중성화수술 자체는 정당화시키지 못했으며, 아마 앞으로도 절대 정당화시키지 못할 것이다.[* 다소 극단적으로 말해서, 현재 중성화수술 옹호론자들의 현주소는 살인을 한 뒤에 인간의 환경 파괴나 자원 분배 등 인구 감소의 장점을 나열하는 정도의 유아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월경통이나 성교통, 호르몬으로 인한 수명 단축, 질병 예방 등[* 질병 예방도 뭐 대단한 것이 아니라 그냥 원인부위 제거에서 오는 당연한 인과관계, 쉽게 말해서 '유방을 제거하니 유방암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와 비슷한 맥락이다.] 중성화수술로 해결 가능한 생리적 문제들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어떤 인간도 상술한 사유로 중성화수술을 하지는 않는데, 모순적이게도 바로 그런 이유들을 들먹이며 동물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범해 생식의 본능을 빼앗는 것이다. [* 자유권을 근거로 동물원 폐쇄 시위를 하는 등 동물권 향상에 앞장서는 애묘가들조차 자신의 집에 기르는 고양이 생식기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당연한 권리마냥 거세하는 것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