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완묘 (문단 편집) === 양치질 하기 === 의외로 고양이 사육에 있어서 양치질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보통 고양이는 건사료 또는 습사료를 먹게 되는데, 건사료와 습사료 모두 치석을 생성하는 원인이 된다. 통념에 의하면, 건사료는 오독오독 씹어먹는 그 특성으로 인하여, 치석이 덜 끼거나 혹은 예방이 된다고 하는 잘못된 믿음이 있다. 그러나, 건사료 또한 일정 비율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몇 번 씹어먹지 않고 삼키는 고양이라고 할지라도 치아에 어떤 형태로든 치석을 생성하는 원인이 된다. 한편, 습사료의 경우, 고양이의 치아에 많은 찌꺼기를 남기게 된다.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묘주는 고양이를 기른다면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것은 1일 2회이고,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구석구석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대개 10살 넘어서 치주염, 치은염 등으로 인한 구내염을 겪을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발치 비용에 놀라게 될 수 있다. 보통 고양이 치과 전문 병원을 통하여 발치할 경우, 부분 발치는 '''30~50만원''', (송곳니를 제외한) 전 발치는 '''90~200만원'''까지 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귀여운 고양이가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양치를 꼬박꼬박 해주도록 하자. 양치하는 방법은--- 말은--- 간단하다. 고양이 전용 칫솔, 또는 사람 아기 칫솔에 버박 같은 애완동물 치약을 묻히고, 입을 벌려 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을 닦는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스스로 입을 벌려주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은 묘주가 강제로 입을 벌려서 닦거나, 혹은 양치를 위한 적응 훈련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칫솔만 가져다 대도 도망치곤 하기 때문에 품에 안고 시키는 것이 상책이다. 마주보듯이 안고 고양이를 안은 팔로 머리를 고정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안은 팔의 손으로 머리를 잡도록 하자. 의자같은 데에 앉아 다리 사이에 고양이를 끼워 고정해주는 것도 좋다. 적응이 된다면 고양이도 체념하고[* 절대 좋아서가 아님에 유의하자. 대부분의 고양이는 양치질을 싫어한다.] 칫솔이 다가오면 입을 벌릴 것이다. 성묘일수록 적응 훈련이 어려우므로, 어렸을 때 입양한 경우라면, 되도록 조기에 양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잘 훈련된 고양이는 '양치하자~' 하면 곧게 앉아 입을 벌리고 주인을 기다리는 케이스도 있다. 위에 나온 여러가지 이유들보다도 양치가 중요한 진짜 이유는 고양이에게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치아흡수''' 현상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충치와도 비슷한 것인데, 단순히 충치균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는 충치와 달리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어떤 원인으로 고양이의 치아가 부식되다가 녹아 턱뼈에 흡수되어 버리는 질환이다.[* 특이하게도 이가 자리하던 구멍이 메꿔져버려 말 그대로 턱뼈에 흡수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부식이 뿌리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앞니에서는 아직 관찰된 사례가 없고 거의 대부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아래턱 어금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양치를 하면서 확인해주지 않으면 어느 새 이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또한 치석이 치아의 상태를 가릴 뿐 아니라 부식을 가속화 하므로 주기적인 양치는 필수다. 해외의 조사 사례에 의하면 거의 고양이의 2분의 1이 발생하는 수준으로 발병율도 높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