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니메이터 (문단 편집) ==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다면 == [[https://blog.naver.com/hansji1992/120189950944|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7P]] 업계의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난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어!라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 * 1. '''보는 눈'''을 키우는 걸 추천한다. 여러 영상이나 일상 생활 등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보며 애니메이션에 적용하는 세밀한 관찰 능력을 키우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애니메이팅 작업은 세밀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어야 원하는 느낌의 애니메이팅을 할 수 있다. 보통 이런 관찰력은 만들어놓은 애니메이션 장면을 '''지겹도록 계속 돌려보면서''' 튀는 장면을 포착해야된다. 좀 더 쉬운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컨펌 받는 방법이 있지만 혹독한 비판을 들을 각오는 해야된다. * 2. 2D든 3D든, 어느 쪽 업계로 가든지 중요한 건 영상 안에 움직이는 캐릭터, 물체를 나 혹은 회사에서 원하는 느낌의 액팅Acting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타이밍 감각을 키워야된다. 어느 장면Scene이든 정해진 타임라인timeline이 존재하고 타임라인 안에 또한 24개의 프레임이 존재한다. 2D 회사에선 24프레임(24장의 종이라고 생각하면된다.)을 다 쓰지도 않으며[* 극장판이 아닌 이상엔 초당 12프레임 정도로 해결한다. 실제론 24프레임으로 재생하지만 1프레임에 그림 그리고 2프레임 건너 뛰고 다시 3프레임에 그리고 하는 식으로 1/2로 줄여 쓴다.] 심지어 8장 혹은 4장 내로 멋있는 장면을 액팅해야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3D 회사에선 애니메이션이 완성되는 타임라인 안에 존재하는 키 프레임을 잘 잡아야 원하는 애니메이션이 완성된다. 이런 쪽은 경험이 많이 쌓여야되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보거나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다. * 3. 만들다보면 막히는 애니메이팅이 반드시 나온다(어떻게 보면 창작의 고통). 그러면 자료 수집reference 을 하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움직여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만들어야 된다. 후자같은 경우엔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말자. 디즈니 픽사같은 큰 회사 애니메이터들은 '''덩치 큰 마초맨이 감성 풍부한 10대 소녀를 연기하는 동영상을 스스로 촬영'''하기도 하니까. * 4. '애니메이션 12가지 원칙'을 반드시 읽어보자. 애니메이팅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5. '크로키'도 많은 도움이 된다. 손이 빠르고 정확한 동작을 그려야되는 2D 애니메이터들에겐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된다. 경력 10년 넘어가는 애니메이터들도 시간날 때마다 크로키를 빼먹지 않고 자주 그린다. 그렇다고 맹신하란 얘긴 아니다. 크로키 훈련 특성 상 애니메이터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얘기일 뿐. 크로키가 아니더라도 기초 인체 연습 등 그림을 많이 그려보는 걸 추천한다. * 6. 동물 드로잉을 특히 많이 그려보는 걸 추천한다. 애니메이션에 사람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람은 잘 그리는데 동물 드로잉 못해서 애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물 드로잉은 필수라 생각하고 많이 그려보는 걸 추천한다. * 7. 제일 중요한 요소인데, '''인내심'''을 많이 길러라. 수 초짜리 영상 하나 만들겠다고 몇 시간이고 꾹 눌러 앉아 만들어야하고 또 수틀리면 다시 만들어야될 수도 있다. 그림 한 장을 그려봤자 그 길이는 '''64분의 1초'''에 불과하다. 1초 짜리 동영상에 그림이 64장 들어간다. 현실적으로 애니메이터가 되는 방법은 원하는 회사에 포트폴리오를 보내는 방법이 제일 많은데,[* 본인이 재능 있다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 받아 개인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영상을 만들 때 아래 사항 참조하면 좋다. * 1. '''영상 길이는 길어도 2분 30초 내로 끝내라'''. 보통은 1분 ~ 2분 내외로 끝낸다. 포트폴리오 영상을 관람하는 회사에선 전부 다 관람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다가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열어보고 10초만 보다가 그냥 끄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으로 10초짜리 영상만 만들어놓고도 회사에 입사하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지겹도록 이 바닥에 애니메이터로 굴러본 사람들이라 포트폴리오 10초 정도만 봐도 이 사람 어느 정도 수준인가 파악 다 하기 때문에 길게 볼 이유가 없는 것도 있다. * 2. 그렇기 때문에 영상이 시작되는 포트폴리오 제일 앞부분은 '''내가 최고로 잘 만든 애니메이션 장면'''을 넣는 게 좋다. 때문에 걷기, 달리기등의 루프 애니메이션은 영상 전체에서 중간에만 넣거나 그냥 아예 빼버리거나 하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격투 애니메이션'''이다. 엄청나게 역동적이기 때문에 임팩트를 남기기 아주 좋다. 하지만 걷기 등의 루프 애니메이션은 이 사람이 어느 정도 기본기가 되어있는가로 판단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아예 빼버리는 것은 많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사실 상대적으로 다른 행동 애니메이션들은 만들기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지만, 걷기와 달리기는 애니메이터로써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눈은 실제 인간의 걷고 뛰는 모습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조금만 어색해도 바로 눈에 포착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로써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싶다면 걷기, 달리기 애니메이팅에 많은 연습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애니메이션 동작론(태학원) 이남국 저]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거의 빠져선 안될 주요 애니메이팅이라 생각하는 게 좋다. * 3. 포트폴리오에 필수는 아니더라도 가급적 넣으면 좋은 애니메이션으론 걷기, 달리기, 점프(종류 불문), 무게 들어올리기 등 기초적인 애니메이션이 있다. 아래 블로그에 상세히 나왔으니 참고 바람. [[https://blog.naver.com/kusuw/207527300]] * 4. '''절대 다른 영상을 똑같이 따라하며 만들지 말자.''' 이 따라한다 의미는, 동작을 그대로 카피해서 넣는 행위를 말한다. 만약 점프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어 유튜브 등에서 점프하는 선수의 영상을 참고한다고 하자. 애니메이터는 '이 타임에 이런 자세를 통해 저렇게 뛰는구나'를 연구하며 내가 만들 땐 좀 더 응용하여 만들 수 있어야지 아예 시작부터 끝까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듯 똑같이 따라하며 만드는 건 절대 하지 말자는 의미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애니메이팅 장면도 포함된다. 참고로 이런 카피들은 왠만하면 대부분 다 알아차린다. 실사를 참고해서 카피할 경우엔 '''너무 리얼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고 만약 다른 사람의 애니메이팅을 똑같이 따라할 경우 '어 이 장면 어디서 봤는데' 하면서 조금만 뒤적대다가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 5. 잘 만든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구성은 딱 3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 1. 12가지 원칙에 근거로 한 애니메이션 움직임. - 2. 카메라 및 컷씬 연출 - 3. 캐릭터 연기 1번은 애니메이터라면 기본적으로 깔아야되는 기본기이지만, 2번 3번 같은 경우 신입 애니메이터들은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은 구성하는데 힘들 수 있고, 1년 미만 경력 애니메이터들의 포트폴리오는 저 2번 3번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데 평가가 갈릴 수도 있다. 애니메이터를 지망한다면, 애니메이션 타이밍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출, 캐릭터 연기에도 많은 연구와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