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골라 (문단 편집) === 부패한 공권력과 노동 비자 === 공권력의 부정부패와 무능함이 심각한데, 앙골라에서 가장 무섭고 위협적인 사람들은 폭력 조직이 아니라 다름 아닌 그 폭력 조직을 잡아야 하는 경찰들이라고 한결 같이 증언한다. 푸른색 제복을 입은 일반 경찰들도 있지만, 현지인들도 욕하는 가장 악질 집단이 있다면 'BET'라고 불리는 '고속도로 교통 경찰들'인데, 외국인을 비롯해서 현지인에게도 악명을 떨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앙골라 시외 혹은 수도 외곽의 도로와 인근 국가와 앙골라의 주 경계선에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물류업을 하는 현지인들은 이들에 대해 얘기할 때 치를 떨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다. 이들이 얼마나 막장인지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총을 꺼내들어 돈과 물건을 뺴앗는 강도짓을 저지른다. 외국인은 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보너스 수당 제공자라서 웬만해서는 총을 쏘지는 않지만, 총으로 위협해서 보너스를 뜯어 가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만약에 경찰이 총을 쏘았다면 본인이 아무런 죄가 없어도 당사자는 최대한 빨리 앙골라를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죄가 없다며 항의하는 순간 분명히 그 즉시 총을 맞을 것이다. 만약이 아니라 시내를 다닐 때에는 필수적으로 여권을 가지고 다녀야 하며, 여권에는 앙골라 입국 비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비자에는 일반 비자와 노동 비자가 있는데 일반 비자는 단기간 약 1~2개월 정도로 여행이나 단기간 출장용인데, 현지어를 못하면 이것도 의심한다면서 꼬투리로 잡는다. 그러면서 강제 기부를 강요한다. 안 하면 본인이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도 그 경찰과 인내심 싸움으로 최소한 2시간, 최대 반나절까지 시간 허비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과의 강제 기부 협상이 늦으면 늦을수록 이들에게 주어야 할 강제 기부액은 늘어난다. 노동 비자가 있으면 최대 2년간 법적으로 앙골라 내에서 경제 활동과 거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경찰들에게는 강제 기부자로 보일 뿐이다. 특히 주 경계선을 넘어다닐 때마다 검문소가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면 매우 골치 아픈 것은 둘째치고 목숨까지 위험하다. 노동비자가 있더라도 경계선을 넘어다닐 때마다 돈을 비롯해서 음료수나 과자, 공산품 등 각종 물품들의 기부를 강요한다. 거부할 경우에는 구금하거나 체포해서 강제적으로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 만약 차량이 주행 중 고장이 난다면, 한국처럼 도로공사 직원이 고쳐 주거나 하는 일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아무리 차가 고장이 나도 고쳐 주는 것이 아니라 앙골라 교통법규에 명시된 물품, 예비 타이어 및 자신의 교통법규를 강요한다. 그래서 설사 차량이 고장나도 그들에게선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사설 견인차를 부르는 게 최선일 뿐... 만약에 비자가 있어도 여권을 미소지하거나 비자 유효 기한이 넘긴 여권 등으로 체포되면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이 아니라 무기한 구치소 생활을 각오해야 한다. 보석금을 내거나 하면 일단 국가에서 강제 추방 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서양]], [[일본]], [[한국]] 같이 인권 보호를 받으면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한 앙골라 국적의 사설 운전 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지 않아 이들에게서 100달러를 이미 갈취된 상황에서 유효한 운전 면허증을 경찰에게 보여주었는데, 경찰이 오히려 이 운전 면허증은 위조되었다고 난리를 치면서 결국 운전자에게서 100달러를 다시 갈취해 갔다는 증언까지 있다. 이것도 재수가 안 좋으면 일어나는 일이며, 장기간 앙골라에 거주한 체류자는 갈취 금액이 대략 10~50달러로 줄어든다. 그러나 초행자의 경우에는 최대 500달러까지 갈취 당한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경찰들도 땡 잡은 날이라고 매우 싱글벙글하여 아예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사는 지역까지 물어보며, 만약 이들에게 사는 지역을 가르쳐 준다면 그 지역 경찰들을 매일같이 볼 수 있는 상황이 열린 것을 본 적이 있다. 면허증의 경우에도 앙골라 정부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국내에서 발급된 국제 운전 면허증, 앙골라 정부가 인정하고 있는 아프리카 공인 면허증 전부 소용이 없다. 오로지 자국 면허증을 요구하기에 기부할 생각이 없다면 끝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다. 이 분야에서 최강자가 있으니 바로 중국인들인데, 이들의 인내심은 가끔 경의를 표할 만큼 독해서 경찰과 하루 동안 대치해서 벗어난 중국인 트럭 운전자도 본 적이 있다. 앙골라를 여행한 한 외국인에 의하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도로에서 부패 경찰이 택시 운전 기사와 차에 탄 그에게 불시 검문을 하며 시비를 걸어와서 결국 운전 기사가 마지못해 50달러를 경찰에 주어서야 경찰이 보내주었다고 한다. 앙골라의 국제 공항은 한국의 오래된 고속버스 터미널 같이 매우 작고 협소하며, 사람들이 끓어 넘쳐 위생도 저질인 데다 앙골라 운전자들 대부분 교통 신호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기에 경찰들에겐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또한 공항을 다니는 사람은 그만큼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기에 공항 주변에는 경찰들이 항상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앙골라를 다니는 사람들은 매일 돈을 가지고 다녀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곳이 앙골라라고 증언한다. 반면에 중국은 앙골라에서 다수의 건설 현장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노동 비자가 타 외국인에 비해서 쉽게 나오지만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 또한 경찰 단속에 걸려도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그냥 약간 돈을 주고 끝내나, 중국인 건설용 덤프 트럭이나 대형 차량 운행자는 뇌물 요구를 무시하고 순순히 경찰서로 들어간다. 그렇게 하루이틀 정도 있으면 중국 대사관에서 나와서 이들을 풀어 준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일이 있지 않는 한 급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노동자들은 앙골라로 오기 전에 최소 3년짜리 계약을 맺고 와서 일을 하는데, 만약에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할 경우에 엄청난 위약금을 물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노동 기간 중에 억류 기간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반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에 많은 운전자들은 경찰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만약 붙잡히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서라도 돈을 뜯어 간다고 한다. 앙골라에 일주일 이상 거주하면 4회 이상은 이런 돈을 뜯겨간다고 해서, 앙골라에서 [[공무원]]들은 아주 직업이 좋다고 한다. 이것도 운이 좋은 편으로써 차를 타고 다니면 최소 1회/일 경찰과의 협상을 경험해야 할 것이며, 수도 루안다나 주 경계선을 넘어 다닐 경우에는 1시간마다 만날 수도 있다. 장소가 어디든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뒷돈을 챙길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http://www.smbarica.net/정병도박사-마흔두번째-앙골라/|참고자료]]) 노동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우선 서울 한남동에 있는 앙골라 대사관에서 길어야 1개월 정도의 일반 비자를 발급 받고서 앙골라에 가서 노동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이 때부터가 시작이다. 앙골라 내무부에 노동 비자를 신청해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물론 급행비가 있지만 2014년 당시만 해도 급행비가 최소 2만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게다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었다. 그래서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현지 경찰에 막대한 뇌물을 뜯겼다. 이렇게 된 것이 진짜 중국인들 덕분으로, 중국인들 상당수가 노동비자 기한이 지나도 현지에 머물면서 현지인들의 일자리를 차지하면서 이에 앙골라 정부는 전체 노동 비자 발급량을 줄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