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트랙 (문단 편집) == [[서비스]]에 대해 == 암트랙으로 출퇴근을 할 경우 화가 나는 상황들을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겪게 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시되는 지연. 10분 정도 지연되는 것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한국철도공사도 '''20분''' 이상 지연되어야 지연으로 인정한다.], '''1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도 결코 드물지 않고, 심할 때는 '''아무 통보 없이 특정 열차편이 취소'''되기도 한다. 그리고 보통 열차가 지연될 경우 '''어디어디에 전화해서 진행 상황을 물으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밤]] 시간에는 그 번호로 전화를 해 보면 '''오피스가 닫았으니 내일 전화하라'''고 나온다. 이런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곳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지만 그 번호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지금은 앱이 있어서 24시간 핸드폰으로 내 열차가 얼마나 지연된건지 볼 수 있으나, 지연시간을 안다고 해서 기차가 정시에 도착하는것도 아니니… 참고로 열차가 지연되는 이유는 간단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다.''' 매우 흔한 '''10분 지연''' 같은 것들은 중간에 열차가 길게 '''신호대기'''를 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중간에 [[장애인]]이 타고 내릴 경우 역 승무원이 그 과정을 다 도와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연이 되는 경우도 있다. [[마일 트레인]]과 선로를 공유하는 구간에서 어쩔 수 없이 지연이 생기기도 하는데, 마일트레인의 통과시간과 가감속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승강장 플랫폼이 두 개가 아니라 하나만 있는 구조의 역에서 하필이면 바깥쪽 선로(승강장과 닿아있는 쪽의 선로)로 마일 트레인이 지나갈 경우 안쪽 선로에서 승객들을 내려줘야 하는 암트랙 열차는 마일 트레인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원래 미국도 한국이나 일본처럼 여객열차가 화물열차보다 우선순위를 가져서 화물열차가 여객열차에 양보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한국이나 일본의 철도는 여객열차를 중심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지만 미국 철도는 화물열차를 중심으로 수익을 얻고, 화물열차를 운영하는 사기업이 철도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자연히 관제권도 이들이 갖고 있어서 이들이 유리한대로 관제하기 때문이다. 암트랙 보유 선로도 있기는 하나 많지 않다. 그리고 사철회사들이 각종 설비투자를 하지 않아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 승객들이 내리려면 바깥쪽 선로를 지나쳐서 나가야 하는데 그걸 마일 트레인이 가로막고 있기도 하다. 혹은 강 위를 건너는 일부 구간에서는 아래로 선박이 지나가면 선박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열차가 신호 대기를 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노선간 평면교차도 대단히 많은데, 복선 이상의 간선이 십자교차를 하는 일명 "다이아몬드"가 매우 많다. 다이아몬드에 마일트레인이 지나갈 때는 암트랙 열차는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특정 열차가 지연되면서 그 열차가 투입되는 다른 노선이 또 지연되기에 지연시간은 점차 누적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열차 내부 환경은 나름대로 쾌적하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에서 정시성과 시간을 앞세우며 한창 성장하던 항공과의 경쟁구도로 분위기 있는 여정을 강조했기 때문.[* 다만 이게 큰 실수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오히려 정시성을 고수했다면 중거리와 근거리 수요를 지키는데 성공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 열악한 서비스로 악명높은 [[그레이하운드(버스)|그레이하운드]] 등의 버스에 비하면 내부 분위기도 좋고 편하게 갈 수 있다. 물론 그에 맞게 버스에 비해 운임은 대체로 높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로는 버스 운임이 암트랙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바람에 되려 암트랙이 버스보다 저렴한 경우도 종종 보인다.] 문제는 장거리 노선에선 비행기보다도 높기 때문에 수하물을 제외하면 모든 측면에서 비행기에 밀린다.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식들을 파는 카페 카도 마련되어 있다. 위에 설명한 잦은 지연 등의 문제가 있지만 미국이 워낙 넓다보니 자동차나 비행기로도 가기 힘든 몇몇 오지를 위해서 적자가 난다고 해도 운행할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미국 공화당]]조차 이런 노선들이 운행하는 지역 관할 정치인들의 경우 완전폐지는 반대한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여행수요를 급감시켰고, 암트랙에게도 매우 큰 타격이 가고 있다. 일단 탑승객의 수가 '''75%''' 이상 감소했는데, 여기에 암트랙에 배정되는 주정부 보조금도 축소된 상태라 이중고가 되고 있다. 2,500여명 이상의 암트랙 직원들이 무급 휴가 상태이며, 대륙횡단노선을 비롯한 대다수의 장거리 노선의 운행수를 주 3회로 반감해 버렸고, 차내서비스도 간소화 되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좌석의 절반 이상을 공석으로 운행해야 하고 차량 소독 등 부가적인 지출도 커져서 회복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VIP]] 고객이자[* 단순 농담이 아니라 [[1972년]] 이후 지금까지 자택과 워싱턴을 열차를 이용해 오가고 있으며, 실제 우수 회원이다. 이래서 생긴 별명이 암트랙 조. 바이든 본인도 트위터 프로필에 '''아이스크림, 비행사 선글라스와 암트랙을 좋아한다'''고 명시했을 정도이다. [[부통령]] 시절 암트랙에 대한 국고 지원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런 조 바이든에 고마움을 느꼈는지, 조 바이든이 [[상원의원]] 시절 자주 이용했던 [[윌밍턴 역]]을 그의 이름을 따 조셉 R. 바이든 주니어역으로 바꾸었다.] 철덕인 [[조 바이든]]의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은 암트랙에 있어서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 실제로 막대한 지원금을 건내준 덕분에 각종 인프라 사업에 착공했다. 자세한건 [[미국의 철도 환경]] 참조. 2021년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12개 노선의 운행이 정상화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54062?sid=104|#]] 운행 정상화에 이어, 노선 복원 및 확장 계획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