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래스카 (문단 편집) == 지리 == [[파일:external/web.archive.org/alaska_regional_new.gif|height=200]] [[파일:external/www.enchantedlearning.com/map.gif|height=250]] 면적은 1,717,854㎢로 [[대한민국|남한]]의 17배 정도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 [[주(행정구역)|주]]이며[* 주 자체도 넓을 뿐더러 알래스카 내 도시들의 면적도 매우 넓다. 미국의 도시 면적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알래스카에 있다([[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United_States_cities_by_area|#]]).] 알래스카 다음으로 가장 넓은 [[텍사스|텍사스 주]]의 2배가 약간 넘는다. 대충 [[몽골]]만한 크기. 그러나 혹독한 환경으로 인해 인구는 [[2015년]] 기준 738,432명으로 [[인구 밀도]]가 1㎢당 0.4명으로 매우 낮다. 미국 50개 주 중 최하위이다. 다만 옆 동네인 러시아 [[축치 반도]]나 [[캐나다]] 북부 지방의 [[누나부트]], [[노스웨스트 준주|노스웨스트]], [[유콘]]에 비하면 인구 밀도가 높은 편이다. [[미국 백인|백인]]이 66.7%을 차지하고 있으며 25%는 [[아메리카 원주민]], [[이누이트]], [[유픽]] 등의 원주민 계열이며, 나머지 5%는 [[태평양]] 지역 원주민, 혼혈, [[흑인]] 등이다. 인구가 제일 적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와이오밍]]보다는 인구가 많다. [[동아시아]]와 가까운 위치라 미국에서 [[아시아인]]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주로, [[알류샨 열도]]는 아시아인 비중이 50%을 넘어간다. 백인이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는 지역은 [[앵커리지]]나 [[페어뱅크스(도시)|페어뱅크스]], [[주노(알래스카)|주노]] 등 도시 지역에 한정되며 중부, 북부, 서부의 대부분 지역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이누이트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제국]]의 [[러시아령 아메리카]]로 불리던 시기의 주도는 [[노보아르한겔스크]](Новоархангельск)로 불리던 지금의 [[싯카]](Sitka). [[1959년]] '''미국 본토의 49번째 주'''로 지정되었으며, 주도는 [[주노(알래스카)|주노(Juneau)]]로 바뀌었다. 싯카나 주노는 알래스카 전체로 치면 동남방쪽에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자투리땅에 치우친 상태이다. 주노는 [[하와이]]의 [[호놀룰루]]와 함께 육로로 도달할 수 없는 단 둘 뿐인 주도이기도 하다. 게다가 호놀룰루보다 더 열악한 것이, 접근성이 상당히 좋지 않은지라 주 내 다른 도시에서 육로로 다니기가 아예 불가능하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을 뿐더러, 도시 주변에는 경사가 가파른 산지들 때문에 육로를 뚫을 수가 없다. 심지어 주노를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인 7번 도로조차 주노의 행정구역 안에서 시작하고 안에서 끝난다. 굳이 갈려면 비행기나 페리로 가는 수밖에 없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앵커리지(Anchorage)에서 주노(Juneau)까지 가는, [[http://goo.gl/maps/q9luy|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은 존재하기는 하나]] 막판에 주노로 들어갈 때 페리를 타야 하며,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빙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미국 내 육로로 이동하기는 실제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운전만 해도 18시간이나 걸린다.''' 보통 미국 최서단의 주가 알래스카이고 최동단 주는 [[메인 주]]라고 알지만, 의외로 최동단 주도 알래스카이다. 알래스카의 일부인 [[알류샨 열도]] 중 최동단은 날짜변경선의 기준인 '''경도 180도선'''을 넘어가서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일한 주 내부에서 시간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일을 막기 위해 날짜변경선이 미국이 가진 알류산 열도 전체를 빗겨나게 그려져 있다. 북미 대륙 최고봉인 '[[데날리|데날리 산]]'(높이 6,194m)이 있는 곳이다. 원주민 말로는 '데날리(Denali)'는 '위대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원래는 '매킨리 산'이라는 이름이었으나 2015년 [[8월]], [[버락 오바마|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청을 받아들여 [[http://www.cnn.com/2015/08/30/politics/obama-alaska-denali-climate-change/index.html|공식적인 명칭이 데날리 산으로 변경되었다.]] 이 산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 대장이 등정 후 하산 도중 목숨을 잃은 산이기도 하다. 이 산 정상 부근에는 기후 관측 시설이 있는데, [[북극|북극권]] 근처의 고산이다 보니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이다. [[여름]] 평균 기온이 -30.5℃, [[겨울]] 평균 기온은 -59.7℃로 [[남극점]]과 비슷한 기후를 띄며, 비공식 기록이지만 겨울에 '''-73.3℃'''가 기록된 적이 있다. 북위 51~71°에 위치한 미국 최북단인데다 북극과 가까운 지역인만큼 매우 춥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역차가 매우 크다. 남부의 [[싯카]]나 [[알류샨 열도]]는 해류의 영향을 받아 [[1월]] 평균 기온이 0℃를 넘어가지만, 최대 도시 [[앵커리지]]만 해도 -9℃로 남한의 그 어느 곳보다 추우며 페어뱅크스나 [[배로우]] 같은 내륙이나 북부 지방의 경우 1월 평균 기온이 -20℃ 이하로 내려간다. 중부의 [[페어뱅크스(도시)|페어뱅크스]]는 1월 평균 기온이 -22℃로 [[한반도]] 최한지인 [[삼지연시|삼지연]], [[백두산]]과 비슷하며, 비슷한 위도의 [[놈(도시)|놈]](Nome, [[이누이트어]]로는 Siqnazuaq)은 바닷가라 해양성 기후를 띄기 때문에 1월 평균 기온은 -14℃ 정도이지만 대신 여름에도 춥고, [[배로우|배로우(Barrow, Ukpeagvik)]]는 1월 평균 기온 -25℃에 [[7월]] 평균 기온도 4℃에 불과하다. '''[[http://www.ncdc.noaa.gov/extremes/ncec/records|공식적인 미국 역대 최저 기온(-62.1℃)]]'''도 알래스카에 있는 프로스펙트 크릭(Prospect Creek)이라는 지역에서 [[1971년]] [[1월 23일]]에 기록되었다.[* 같은 날 프로스펙트 크릭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다른 지점에서는 -63.3℃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1월 평균 기온은 -20~-25℃ 정도이며 내륙 산악 일대는 1월 평균 기온이 -50℃에 달하는 곳도 있다. 알래스카의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눈(날씨)|눈]]이 상당히 많이 내리는데, 주 남동부의 [[싯카]](Sitka)도 겨울이 서늘할 뿐 연평균 강설량 자체는 83.8cm로 많은 편이며 주요 도시(앵커리지, 페이뱅크스, 놈)에는 매년 180~200cm 가까이 내린다. 최고의 다설지는 발데즈(Valdez)라는 남부의 [[항구도시]]인데, [[해류]]와 시 위쪽에 위치한 산맥의 영향으로 '''연평균 7.6m의 [[폭설]]이 퍼붓는다.''' 실제로 [[구글 어스]]로 보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알래스카 [[주방위군]]은 겨울에 [[제설작전|제설작업]]에 투입된다. 대한민국에서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원도]] 산간, [[울릉군|울릉도]]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다. 다만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남부 해안 지역에 한정되고, 나머지 지역은 눈이 별로 오지 않으며 북극권 이북 지역은 매우 건조하다. [[파일:섞이지_않는_바다.jpg]] '''섞이지 않는 바다'''가 알래스카 만에 존재한다. 이 현상은 빙하수가 녹아든 바다와 기존 바다의 밀도 차 때문에 발생한다. 이 현상은 [[세상의 끝(지명)|덴마크 최북단]]에서도 발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