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라위파 (문단 편집) == 시리아에서의 위치 == 전 세계적으로 신도가 고작 460만 명밖에 없다. [[시리아]]에는 그나마 과반이 넘는 3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특히 해안지대인 [[타르투스]], [[라타키아]] 지방에 옛날부터 많이 살고 있다. 또 [[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서북단 해안지역에도 알라위파가 살았었다. 오늘날에는 시리아 내전에 의한 피난의 여파로 [[터키]]에도 100만 명 가까이 거주하며 [[레바논]]에는 적어도 10만 명 남짓 알라위파가 거주한다. 시리아 인구 2300만에서 겨우 12% 남짓이라 알라위파만 우대하다간 대다수인 [[수니파]](시리아 인구의 3/4)가 나라 뒤집어버릴 게 뻔한지라 무조건적으로 알라위파만 우대하지 않는다. 그랬다간 시리아도 당장 [[리비아]] 꼴이 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리아 [[독재자]]인 [[하페즈 알 아사드]]-[[바샤르 알 아사드]]와 그의 친가, 그리고 [[타이거 대령]]이 이 종파 신도이다. 또 역사 항목에서 상술했듯이, [[시리아]]에서는 정치적 영향력이 매우 강하며, 시리아 군부의 상층부들은 모두 이 알라위파를 믿고 있다. 물론 식민지군 고위 장교들은 친프랑스 수니파 명문가문 출신들이었지만 압도적인 수를 바탕으로 군을 수월하게 장악해나갔고, 결정적으로 잦은 쿠데타로 수니파 고위 장교들이 서로 팀킬하면서 알라위파가 군부를 장악하게 되었다. 시리아에서는 알라위파를 믿지 않으면 군부에서 승진하기가 어렵고, 심지어 알라위파를 믿는 하급[[장교]]가 믿지 않는 고급장교를 지도할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http://news.joins.com/article/22083861|#]] 내전 종결 후 시리아가 분할될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아사드의 기민함과 국제역학적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승기를 굳혔지만, 내전 종결 후에 온전히 시리아 정부의 전력만으로 시리아 전역을 통제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드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시리아 정부 측의 주축인 알라위파는 안 그래도 소수이고 역사상 처음으로 기득권을 누렸는데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내전 이전보다 시리아 통제가 어려워짐은 기정사실이라 전후 또 다른 내전으로 번질 위험도 있었다. 미국과 러시아, 유럽 모두 내전 발발과 그로 인한 대규모 난민 사태를 원치 않으므로, 결국 알라위파 및 소수 종파는 다마스쿠스를 중심으로 시리아 해안 및 서부로, 수니파는 시리아 동부로 분할하여 이주시킨다는 시나리오도 있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아사드 정권은 항의할지도 모르지만, 알라위파는 이미 수가 크게 줄었고, 또 내전이 일어나면 알라위파가 소멸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수니파뿐만 아니라 시리아 북부 쿠르드 로자바 연방도 지금은 시리아 정부 말을 따르고 있지만, 수틀리면 알라위파의 영향력이 줄어든 만큼 언제든지 독립하겠다고 설칠 수도 있었기에 알라위파 및 소수종파, 쿠르드가 주류 수니파와의 내전 수습을 위해서는 수니파와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계획이 있었다. 이는 아사드 정부가 패색이 짙던 2014~15년에 미국에서 심각하게 고려했던 방안이지만, 2016년 이후로 시리아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지원을 업고 소모전 양상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알라위파의 영향력이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라 지금은 사실상 폐기된 아이디어다. 2018~19년에는 시리아 정부가 사실상 러시아군의 도움으로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들이 점거한 이들리브와 아프린, 알 바브, 자라블루스, 다비크, 탈 아비야드 등 터키-시리아 국경 지역과 쿠르드족 주도의 [[로자바]] 세력들이 점거한 유프라테스 강 이동 북동부 지역들을 제외한 시리아 전토들을 모두 수복하는 데 성공하면서 알라위파가 전멸할지 모른다는 우려는 사실상 기우가 되었다. 러시아 입장에서 시리아 정부는 [[이란]]이나 [[중국]]보다 더 믿을 만한 대상이라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반면, 미국을 위시한 서방에서는 알라위파 친러 정권이 망해봤자 제대로 된 친서방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기는커녕 정국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회의주의가 만연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같은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은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되어 난민이 많이 발생할수록 이슬람 선교에 도움이 된다며(...)[* 쿠웨이트와 요르단, 바레인, 모로코도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승리하는 양상으로 돌아가자 아사드 정권을 시리아의 합법정부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입으로만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비난할 뿐 ~~예멘 내전에 개입해서 난민사태를 심화시키는 것 외에는~~ 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오랜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시리아인들이 난민신세가 되어 탈출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알라위파는 인구 수가 늘어 아사드 정권의 수혜를 톡톡히 보는 것 같다. 덩달아 수니파 무슬림들이 시리아에서 대거 탈출하는 바람에 전체 인구 비율에서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탄압받던 과거를 생각하면 괄목할 만한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