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 (문단 편집) == 특징 == 보통은 [[산란(동음이의어)#s-2|산란]]의 용이함을 위해 [[타원면]]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특히 [[계란]] 같이 조류의 알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외형을 띄고 있다. 그 외에도 길쭉한 타원형이나 [[구(도형)|완전 구형]], 일부 곤충의 경우는 [[원기둥]] 모양을 비롯해 온갖 기괴한 외형을 자랑하며, 심지어 상어의 경우 내부의 노른자만 없으면 '''가죽 주머니 내지는 해초'''같이 보일 정도로 기묘한 외형을 띄기도 한다. 그 외에도 크기도 외형 만큼이나 제각각이라 흔히 보는 계란처럼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부터 시작해 좁쌀같은 알갱이가 수백, 수천개가 뭉쳐져있는 어류의 알이나 단일 세포체로는 최대급 사이즈를 자랑하는 타조나 고래상어의 알까지 다양한 종류의 알이 존재한다. 이렇듯 외형과 크기는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으로 내부의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 재질이 질기고 단단한 경우가 많다. 물 안에 사는 생물이 낳는 알은 피막에 싸여 있고 가볍지만 물 밖에 사는 생물이 낳는 알은 수분 이탈이 적은 가죽질[* 주로 뱀류, 거북류]이나 [[탄산칼슘]][* 주로 악어류 및 조류] 껍데기로 되어있다. 알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기 때문에, 석형류의 암컷은 번식기가 되면 특정한 뼈 내부에 칼슘을 축적하는 층, 수골(Medullary Bone)이 발생한다.[* 수골의 형성 여부를 멸종된 석형류의 성별을 구별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대신 이러한 방법은 화석이 번식기가 아닌 시기에 형성되었거나 질병 등의 이유로 번식을 하지 못했으면 수골이 형성되지 않아 성별을 정확히 구별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수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화석을 절단해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https://youtu.be/eTWG5WY_XoM?t=813|#]]][* 폐경이나 난소 적출 이후 여성들이 체내에 칼슘 축적이 되지 않아 [[골다공증]]이 진행되는 이유가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칼슘 축적 작용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성호르몬의 칼슘 축적 작용은 진화과정상 포유류 이전의 알을 낳던 선조들부터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알 내부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해 항균성이 굉장히 강력하다. 하지만 반대로 알의 외부 표면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알의 내부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게 방비만 잘 되어있을 뿐 알껍질 겉면에 묻은 균까지 소독하는 기능은 전혀 없다. 따라서 달걀이건 뭐건 알을 취급할땐 취급자가 감염되거나 중독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조심해서 취급해야 한다. 그리고 단단하다고는 해도 주변에 알을 깰만한 것들은 널리고 널려있다.[* 사실 단단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언젠가는 내부 생명체가 깨고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을 키우기 위해 혹은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보존할 생각이라면 역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알 내부엔 수정란 상태의 태아가 있고, 또 알 껍질이 단단한 재질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 알 속에서 보호받을 정도의 새끼들은 100%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알을 통해 번식하는 생물들은 일부 최상위 포식자를 제외하면 보통 알을 낳을때 한번에 여러개를 낳는 편이다. 특히 생태지위가 낮은 곤충이나 어류, 양서류의 경우 생존 확률을 늘리기 위해 한번에 수백, 수천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기도 하며 그 중에서도 [[개복치]]의 경우 한번에 '''3억'''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안에서 세포분열을 통해 만들어진 태아가 알 내부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내부에서 껍질을 깨고 나와 부화한다. 즉 알은 [[자궁]]의 역할을 하는 셈. 알에서 태어나는 파충류, 조류, 포유류들은 껍질을 깨기 위한 Egg tooth라는 치아 내지 뾰족한 돌기를 가지고 있는데 조류와 거북은 부리 바깥 쪽으로 돌출된 구조이고, 다 자라면 치아가 완전히 퇴화한 [[단공류]]인 [[가시두더지]]도 가지고 있다. 가죽질의 단단하지 않은 뱀의 알은 내부에서 찢고 나올 수 있게 해주는데 불행하게 부러질 경우 부화에 실패할 수도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란처럼 알 쪽이 먼저인지 생물체쪽이 먼저인지는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미스터리. 매체에서 몸집이 큰 동물(특히 [[공룡]])의 알은 굉장히 큰 사이즈로 묘사되는데 알이 이정도로 커지면 알껍데기도 그만큼 두꺼워지는데 그렇게 되면 산소가 알 내부로 스며들기가 어려워저 알 속의 태아는 질식하고 만다. 더불어 두꺼운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것은 알 속 새끼한테는 크나 큰 고역이다. 실제로 최대의 지상동물이였던 용각류조차 기껏해야 축구공이나 멜론만한 알을 낳았었다고. [[페름기]]에 살던 포유류의 선조격인 [[단궁류]]들도 알을 낳아 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 그대로 추정인데 단궁류의 알은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