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한수 (문단 편집) ==== 가르치지 않은 것은 아니다 ==== 고1 입학 때까지만 해도 드리블조차 서툴던 채치수가 불과 몇달 후에 주전으로 나와서 현내 최강자인 이정환에게 주목받는 센터로,[* 채치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그렇게 몇년을 했는데도 기본기조차 서툴었는데 그걸 몇달 가르쳐서 합격된 선수로 만든 게 안한수라는 얘기.] 3학년 땐 현내 최고의 센터가 된 걸 보면 그저 손 놓고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최고의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강백호는 농구 선수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인격적 성장까지 도왔고, 혼자만의 플레이를 하던 서태웅을 결국 완성된 플레이어가 될 수 있게 지도했다. 직접 상담하러 가기까지 아무 말 하지 않다 상담하러 왔을 때 따끔하게 얘기한 서태웅의 경우를 보면, 자신에게 왔을 때 가르치는 타입이다. 이게 방임주의라는 지도 방침과도 맞고. 강백호도 마찬가지로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나중에 특훈으로 지도했다. --결국 정대만이 문제인 것인가...-- 또한 경기 측면에서 본다면 풍전과의 토너먼트 1차전에서 흥분한 송태섭을 빼고 이달재를 투입함으로써 송태섭의 격앙된 멘탈을 가라앉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산왕과의 경기 전에는 긴장한 선수들을 풀어주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또한 전술적인 측면이 부족한 것은 당시 북산은 처음 손발을 맞추게 된 팀, 그러니까 사실상 신생팀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란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끝까지 농구부를 지키고 있던 채치수와 권준호 등을 제외하면 정대만은 2년만에 복귀, 송태섭도 부상 후 복귀, 서태웅과 강백호는 신입생에 강백호는 아예 농구공을 잡아본 적도 없는 미경험자다. 북산은 팀으로서는 마지막 완결 시점인 산왕전에서야 겨우 완성된 것이다.[* 이는 능남전에서 남 감독의 대사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선수층이 얇은 것 또한 능남 유 감독이 언급하며 유 감독은 이 부분을 철저히 파고들려 하였다.] 농구도 팀 스포츠인 만큼 팀워크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므로 팀 조직력 향상에 있어서 가장 좋은 연습은 역시 실전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전급의 선수들을 꾸준히 출장시켜 조직력 향상 또한 꾀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북산에는 팀 전술을 소화해낼 수 있는 팀워크도 시간도 너무나 부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