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창호 (문단 편집) === 혁명론 === 과거 인식, 현재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도산 안창호는 실력양성론자가 아닌 독립전쟁론자이자 혁명론자였는데 본인의 연설에서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 >혹자는 혁명수단에 의하여 완전한 독립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실력이 없고 또 단계를 밟지 않은 때문이다. 차라리 자치를 먼저 얻고 그리고 독립을 얻어야 한다고 창도하나 이것은 큰 잘못이다. 그 이유는 일본 정부는 오히려 우리들에게 자치를 허용할 시기가 빠르기를 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은 그들의 준비에 다망을 극하고 있다. 그 자치제가 시행되기에 이르렀을 때에 있어서 여하한가를 말하건대 한국 내에 거주하는 일본인 내지 일본 동화자만으로 정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에 있어서의 지면의 대부분은 그들의 손에 있고 그리고 국내의 경제 또한 그들의 수중에 있으므로 정래 독립할 기회가 있어도 자치를 얻는다는 것은 절망일 것이다. 또 일파에서는 '''먼저 실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칭하나 이것 또한 불가하다'''. 자본 지력 경험이 부족한 아 민족은 가령 일본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본인 자본가와 경쟁할 수 없다. 하물려 우리에게 실력과 문화의 진보를 할 기회를 주지 않을 때에 있어서랴. 이제 한국 내의 토지의 대부분은 일본인의 수중으로 넘어가고 불쌍한 우리 동포는 동으로 일본의 공장에서 피와 땀을 흘리고 북으로는 만주의 황야에서 방랑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음은 실력양성의 주창자의 이상을 웅변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의 __생명의 부활을 위해서는 혁명의 한 길이 있을 뿐__이며 그것을 유력하게 함에는 보편적이고 또 유력한 '''일대혁명당'''의 조직을 필요로 한다. 과거의 산만적 운동보다도 __조직적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__ >...지금 혁명을 [[공산주의]]로 하자! [[무정부주의]]로 하자! [[복벽]](물러났던 임금이 다시 왕위에 오름) 운동을 하자! 하여 각각 자기의 의사를 주장한다. 그러나 그 주장이 다르다고 서로 다투지 말고 우리는 '민족혁명'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대혁명적 조직'을 성립한 후에 일치적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즉 우리 민족을 건지기 위해 개인의 사리에 부치지말고 큰 혁명당을 조직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 >안창호, 1926년 7월 8일 연설[* 장석흥, 안창호 - 한국 독립운동의 혁명 영수, 역사공간, 2016, 132~133쪽에서 재인용] 심지어 이런 자치론, 준비론에 대한 비판은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과도 맥이 닿는 부분이 있다. 또한 안창호의 최측근 동암 차이석은 안창호에 대해 이렇게 증언한다. >선생의 __'''혁명이론'''은 곧 [[민족주의]]에 바탕__을 두었으니 민족 내부적으로는 반드시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의 일종인 체계적 방법을 세우고, 밖으로는 대동세계로 나가자는 것이었다. 선생은 우리 민족 자신의 힘으로써 원수인 적 일본 제국주의에 초멸하여 한국의 영토와 주권을 완전히 __광복한 후__ 급속히 민족평등 정치평등 경제평등 교육평등을 기초로 하여 __민주공화국을 건설하자__고 주장했다. 네 가지 평등 가운데 하나만 빠져도 원만한 해결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선생은 또 '''민중적 혁명을 주장'''했으니 한국 혁명사업이 소수 독재자의 손에서 나와서도 안되며 또는 특수계급이 좌우하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반드시 __전민족적 총단결로 추진되어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__고 했다… 또 '''혁명의 무력화를 주장했으니 장차 전 민족이 총무장하여 나섬으로써 한국의 독립을 완성'''하며 독립이 이루어지고 나면 곧 바로 __국가건설에 종사하고 더 나아가 국제평등과 세계공영에 기여하자__는 것이다.」[* 2)장석흥, 임시정부 버팀복 차이석평전, 2005, 역사공간, 258쪽에서 재인용] 안창호는 본인이 직접 실력양성론이란 건 자치론과 묶어서 같이 부정했으며, 오히려 측근들은 적극적 혁명론이나 전쟁론을 주장했다고 증언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