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지만 (문단 편집) === 갑질 및 팬 서비스 발언 논란 === KBO선수들의 부실한 팬 서비스 논란은 잊을 만 하면 올라오는 떡밥이다. 2021년에도 여지없이 팬 서비스 부실로 몇몇 선수들이 욕을 먹는 와중, 7월에 안지만 유튜브에서 '선수가 없으면 중계하는 사람도 필요 없고, 기자도 필요 없고, 팬도 필요없다. 팬이 없다고 해서 야구 경기가 안 이뤄지겠느냐', '야구장에 팬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선수들이 연봉을 많이 받느냐'는 등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말이 많은 KBO 선수들의 부실한 팬 서비스에 대해서도 '미국·일본은 선수가 인터뷰·사인회에 참여하면 돈을 받는다'며 '한국은 이러한 것에 대해 돈이 책정돼 있지 않다. 말 그대로 서비스. 팬 서비스는 상부상조일 뿐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하며 팬 서비스가 좋지 못한 선수들을 옹호했다. 당연히 분노한 야구 팬들에 의해 유튜브 댓글이 난리가 나자 시청자들과 설전을 벌였는데, 한 시청자가 '그럼 진지하게 야구 선수가 누구 때문에 돈을 번다고 생각하느냐' 는 댓글을 달자 답댓글로 '''회사원이 일 열심히 해서 회사에서 돈 주는 것처럼 야구 선수도 야구 열심히 해서 구단에서 고과책정해서 주는 건데?''' 라는 발언을 했다. 프로스포츠는 철저하게 시장의 흐름대로 이어진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kbo는 그에 걸맞게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큰 돈이 오가는 시장 중 하나이다. 팬들이 지급한 비용, 시청자들이 시청함에 따른 광고비용 등이 바로 기업에서 구단을 운영하는 이유이고, 마찬가지로 팬이 없다면 기업은 구단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고 그러면 그들은 월급을 받을 수 없으며 그걸 프로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게 프로스포츠의 기본적인 시장의 구조이다. 물론 KBO는 타 스포츠와 결이 좀 다른데 구단의 수입에 비해 선수의 몸값이 높다는 것이다. 1개 정도의 구단을 제외하면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그래서 빵꾸난 금액을 광고비의 명분으로 모기업의 지원에 의지한다. 모기업이 없는 히어로즈의 경우 매년 선수를 팔아 연명한다. 이 때문에 안지만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팬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 현대유니콘스와 SK와이번스 히어로즈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결국 현대유니콘스는 매각에 실패했고 SK그룹은 구단을 매각했고 히어로즈는 아직도 스폰서로 연명하는 것을 보면 많은 기업들이 야구단 운영을 꺼리고 있다. 다만 본인은 현역 때 팬 서비스가 좋았다는 호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안지만이 이런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변호를 하자면 외국에서는 팬들에게서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굴러가지만 기업이나 국가의 지원으로 돌아가는 한국 프로스포츠는 팬들과 수익의 관계가 조금 다르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 중 흑자는 롯데와 히어로즈 뿐이고, 그나마 롯데도 모기업 계열사에서 광고 몰아주기로 흑자를 내는 거라 사실상 적자나 다름없다. 괜히 SK가 SSG의 매각제안에 옳다꾸나 하고 구단을 매각한 것이 아니다. 그나마 돈이 된다고 평가받는 야구도 이럴진데 타 종목은 당연히 전부 적자고, 이들은 야구보다는 운영비가 덜 드니 적자폭이 작다고 위안을 삼는 지경이다. 한국 프로리그가 생긴 것도 외국처럼 돈이 되어서 팀이 생기고 리그가 된 게 아니라 서커스를 원하는 군사정권이 기업에 압력을 가해서 태어난 것이 그 원인이라 민주화가 된 현재에도 수익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진 않았다. 현재 프로리그들은 기업들의 광고수익이 아니라 기업들의 자존심 싸움, 이미지 세탁정도의 용도로 굴러가고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 이렇게 한국 프로스포츠는 팬의 돈으로 굴러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아니라, 기업이나 정부에서 돈을 갹출해 국민들의 여가를 위해 제공하는, 로마 제국의 콜로세움 같은 복지서비스에 가깝다. 결론은 한국 프로스포츠는 팬 없어도 어찌어찌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출발했고 그 부분이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일부 팀은 적자를 계속해서 찍으며 모기업 돈을 빨아먹고 있다. 한국보다 온갖 야구 관련 상품도 잘 되어있고 야구 관객도 많이 오는 일본에서도 적자인 팀이 있는 걸 보면 말 다 한 셈.~~예를 들어 2019년에 드디어 몇십년 만의 흑자를 찍었다고 하는 롯데~~] 분명히 안지만의 발언은 프로스포츠의 생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한국 스포츠는 스스로 돈이 되어 자생하는 프로구단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나 국가가 적자를 봐가면서 굴리는 펫스포츠인지라 그의 발언이 100% 틀리다고는 할 수 없는 면이 있다. 일선을 뛰었던 전직 프로선수조차 저런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스포츠화 된지 40년이 지났지만 정부에 의해 기업이 반강제로 돈을 대주는 방식으로 돌아가던지, 기업간의 자존심 싸움에 편승해있었던지, 회장 개인의 팬심으로 굴러갔던지간에 과거의 실업리그와 아직도 유사한 면이 많은 한국 프로스포츠의 기형적인 모습에 대해 돌아볼 만한 발언이긴 하다. 프로스포츠 선수였던 사람조차 물주가 기업이고 기업에 잘 보이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런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 지원금은 결국 국민=팬들이 있어서 주는 돈이고, 기업 구단도 전부 결국 광고를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야구팬들이 많으니까 야구팀을 유지하는 거고, 팬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이미지 세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정이니 어쩌니 하면서 생색내기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애초에 팬이 사라지면 기업이 유지할 리가 없다.[* 비유하자면 유튜버가 '내가 돈을 버는 건 광고 덕분이니까 공짜, 혹은 헐값으로 영상 보는 시청자들 따위 필요없다'고 하는 거니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광고를 주는 이유가 무엇이겠으며, 기업들이 생돈 들여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걸 보는 수백만명이 있으니까 돈 들여서 자기 기업을 한번이라도 더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다. 근데 팬들이나 시청자들이 없으면 홍보효과도 없는 리그나 영상에 어떤 바보가 돈을 들이겠는가?] 따라서 팬이 없으면 기업이든 국가든 현재와 같은 형태의 프로 야구팀을 유지할 리가 없고, 팬이 직접적으로 구단을 지원하든 국가에 낸 세금과 기업의 물건을 사준 이익으로 간접적으로 지원하든 똑같으며, 아무리 기형적인 구조 어쩌구 해봐야 결국 구단은 팬이 있어 성립하게 마련이다. 팬 없이 성립하는 프로 구단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동호회 수준으로 정말 그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팀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취미단체지 구단이라 할 수 없다. 팬층이 얇은 스포츠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생활 스포츠의 일환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이 경우 현재와 같은 수준의 연봉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된다.] 다만 풀영상을 보면 조금 더 이해할만한 요소가 있기는 하다. 선수들에게 갑질하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을 비판하던 와중 나온 말이기 때문. 당장 문제의 영상 제목부터가 '갑질하는 팬들에 대해'이고, 발언을 종합해보면 요지는 선수와 팬이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얘기하는 도중 감정이 앞섰는지 선수가 없으면 팬도 없다, 팬 없어도 연봉 잘 받는다 같은 주장을 하는 바람에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옹호하는 사람들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대강 알겠는데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욕먹냐는 반응이다. 안지만의 경우 안 그래도 불미스러운 일로 프로 야구계를 망신시키고 강제 은퇴하게 된 인물인데, 이런 인물이 팬 서비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니 더 비난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여튼 엄청 까여서인지 사과문을 올렸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2차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전히 입장을 바꾸지는 않았고 그저 "욕 좀 그만해 주세요" 수준의 사과문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여전히 내려가지 않은 원 영상에는 그를 비난하는 최신 댓글에 일일이 대댓글을 남기며 열심히 키배를 벌이고 있는데, 프로야구 선수로서 돈을 벌어왔음에도 그 프로야구계에 먹칠을 해서 은퇴하게 된 인물답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종합하면 팬이 돈주는 것이 아니라 구단에서 돈주는 것이라는게 주장의 요지이고, 회사에서 일해서 돈받는 직장인들과 같다고 항변하는 것이 논리이다.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s-3|어떤 파란 새 유저들의 생각과 같은 논조라는 것이 아이러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