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익수 (문단 편집) === 전술 스타일 === 2000년부터 [[Macintosh(컴퓨터)|맥]]과 비디오 자료를 활용하여 선수들의 전술훈련 계획을 짜기도 했으며, K리그 감독의 P급 라이센스 의무화가 시행되기 오래 전부터 이미 감독 P급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http://m.sportsseoul.com/news/read/465274|#]][* 2000년에 취득했다.][[명지대학교]] 체육학과에서 "K리그와 EPL을 통한 실제 경기 시간과 경기 외 시간에 나타나는 축구 경기력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부산과 성남 감독 시절 드러났던 안익수의 전술적 특징은 질식 수비. 농담 삼아 '''선 수비 후 수비'''로 불였을 정도로 경기 내용은 재미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울에서도 이 빈공은 여전하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곧 잘 쓰는데 K리그 공격수 수준을 거론할 때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 뛰어난 공격수들이 즐비한 리그였다면 안통했을 전술이라고. 연령대 대표팀에서 실패를 맛보고 대학 감독으로 내려온 뒤에도 꾸준히 본인이 추구하는 전술에 대해 연구하고 공격 전술의 디테일을 깎았고, 해외 전술 트렌드도 끊임없이 탐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것이 이른바 '익수볼'이라고 대표되는 선문대 시절 4-1-4-1 포메이션인데, 양쪽 풀백을 중앙으로 침투시켜 거의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놓은 인버티드 풀백의 움직임을 가져가게끔 했고, 이로 인해 중앙에 위치한 투 미들을 메짤라 롤로 전진시켜 순간적으로 공격 숫자를 늘리는 전술이 마치 [[펩 과르디올라]]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서울에서도 이 전술을 그대로 갖고 와 [[기성용]]을 포백 자리로 내려와 공을 전개하는 라볼피아나 롤로, 양쪽 풀백인 [[이태석(축구선수)|이태석]]과 [[윤종규(축구선수)|윤종규]]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기용하고, 중앙의 두 명의 미드필더를 전진시켜 전방으로 올라가는 공격 전술로 이전의 무전술로 비판받았던 박진섭 때와는 달리 확연하게 공격 쪽에서의 디테일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부산, 성남 감독 시절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몰론 기본적인 전술 대형은 이렇지만 경기마다 변주를 주기도 하는데, 선수 스타일에 따라 두 풀백 중 한쪽은 클래식한 풀백의 움직임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서울에서는 이를 주로 빠른 측면 돌파에 강점이 있는 [[김진야]]가 담당한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의외로 컨셉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4-4-2 전형의 투톱 체제로 전환해 롱볼로 득점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 안익수가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스타일을 가장 유사하게 따라하는 부분이 바로 측면에서의 삼각 대형 유지였는데, 2022 시즌 서울의 공격을 보면 측면에서부터 끊임없이 세 명의 선수가 삼각 대형을 유지하며 공을 주고 받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서울의 선수들이 하프스페이스를 노릴 목적으로 끊임없이 이 대형을 유지하면 상대는 맨투맨수비로 나서야 할지, 지역 방어로 나서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든 간에 훈련을 통해 습득된 약속된 움직임으로 인해 삼각 대형의 한 쪽에는 공간이 생기게 되고 여기서부터 빠른 전개가 이루어지며 공이 바로 박스 안으로 투입될 수 있게 된다. 2022 시즌 서울은 이러한 전술 스타일 덕분에 대부분의 경기를 점유하면서 공격적으로 주도하는 축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공격 관련 지표에서 거의 모든 부분이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경기력'''만큼은''' 굉장히 뛰어난 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의 퀄리티가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K리그 특성상 수준급의 외국인 톱을 기용하지 않는 2022시즌 전반기의 서울은 좋은 경기력이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xG값이 거의 울산 다음으로 높지만, 정작 박스 안에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피니셔의 부재로 득점은 중위권 수준에 불과하다. 이것 때문에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버스를 세운 팀을 상대로 위력이 급감한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가 14R 성남과의 리그 경기였다. 심지어 당시 [[권완규|1명]]이 퇴장당했음에도 득점하지 못 했다.] [[병수볼|강원에서의 김병수]]가 그러했듯, 결국 외국인 공격수의 부재(혹은 부진)가 끝까지 발목을 잡으며 '점유율도르', '경기력도르'에만 그칠 가능성이 높은 전술이었다. 일류첸코 합류 이후 결정력은 어느 정도 정상적인 팀으로 돌아오는 듯 했으나, 정작 그 즈음부터 K리그 감독 사이에서 익수볼 파훼법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술이 간파당하기 시작했고, 이 와중에도 전술적인 고집을 버리지 못해 오히려 더 부진에 빠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막판에는 결과를 챙기기 위한 442 두줄 수비 전술, [[김주성(2000)|김주성]] 전역 이후에는 오스마르와 김주성을 동시에 기용하기 위해 쓰리백을 사용하기도 했다. 2023 시즌에는 또 다시 다른 컨셉의 전술을 들고 왔는데, 우선 [[황의조]]의 합류로 인해 일류첸코와의 투톱 전술이 가능해지면서 전술 컨셉을 전체적으로 손보기에 이른다. 안익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경기를 풀로 보면서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고, 특히 이 중에서 모로코의 돌풍에 주목을 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2023 시즌 서울은 첫 경기부터 아예 전 시즌과는 180도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와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점유율 위주의 축구 컨셉을 아예 버리면서 후방 빌드업 비중마저 엄청나게 줄어들었는데, 대신 강한 압박으로 경합 후의 세컨볼 탈취와 빠른 공격 전개로 실제로 모로코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주었던 축구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2023 시즌 서울의 전술 컨셉이 이를 유지할지, 상대에 따라 바뀔지 주목해봐야 할 부분. 일단은 전반기 로빈 라운드 동안에는 대성공이었으나 이 전술 문제가 선수들 체력이 많이 깎이는 것이라[* 특히 빠른 역습을 중요시하기에 윙어가 매우 중요한 전술이라서 일각에서는 또 나상호, 김진야 혹사당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나상호의 부진이 진지하게 혹사 때문일 가능성도 부인 못 하기 때문. 더군다나 23 시즌에는 거의 프리롤 윙어로 나온 상황이다. 실제로 나상호가 2023년 전반기에는 이천수급 활약을 하다가 후반기에 슬슬 지쳐가고 있다. 특히 19라운드 슈퍼매치와 24라운드 경인더비에서 퍼진 기색이 역력했다.] 우려의 시선도 아예 없지만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