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악당(일본사) (문단 편집) == 특성 == 가마쿠라 시대 말기로 갈수록 [[공경]] [[귀족]]과 상층 [[사무라이|무사]]들이 [[장원(농업)|장원]]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토지의 불균형한 분배 문제가 심각해졌고, 영 견디지 못한 백성들은 농지에서 이탈하여 [[가마쿠라 막부]]에 대항하는 일종의 무장 집단[* 나쁘게 말하자면 그냥 [[산적]]이나 [[도적]]들(...)]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들을 [[막부]] 정권에서 악당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여장 혹은 [[바사라]]라고 불리는 화려한 옷차림을 좋아하였고, 이러한 모습은 가마쿠라 시대 무사들의 전통과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다른 종류의 인간이라는 뜻에서 이형이류(異形異類)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하층민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호조씨]] 정권에 불만을 품고 있던 [[호족#s-4]][* 가문의 클래스로만 따지자면 호조 가문이나 다른 호족들이나 옛 [[쇼군]] [[미나모토]] 가문의 [[가신]]이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일부 호족들은 주군 미나모토 일족이어서 [[타이라]]의 후예인 호조가보다 가문의 격이 더 높았다. 그런데 호조 가문이 미나모토 가문의 [[외척]]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집권하여 자꾸 다른 호족들을 [[숙청]]해대고 자신들의 사유지(장원)를 확장해나갔던데다가, 급기야 미우치비토라고 불리는 자신들의 측근 심복(호조 가문의 가신이니 당연히 호족이랑 비교하자면 가문의 격이 한두 단계쯤 낮다.)들만을 우대해서 호족들의 불만이 시간이 갈수록 증대되었다.]들과 [[고케닌]][* 御家人.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겐페이 전쟁]] 과정에서 자신을 위해 싸워준 무사들에게 내려준 사회적 지위.][* 이 당시 일본은 분할상속이 일반적(단독상속이 일본에서 정착된 것은 [[무로마치 막부]] 등장 이후)이었기 때문에 고케닌들은 시간이 갈수록 영지가 세분화되었고, 여기에 상층 무사와 귀족들의 토지 확대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경제력이 궁핍해지면서 막부에 대한 불만이 싹튼다. 그리고 결정타로 작용한 것은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여몽 연합군의 원정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막부는 공을 세운 고케닌들에게 봉지를 나누어줘야 했으나, 여몽연합군의 침략은 방어전쟁이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해도 나눠줄 토지가 없었고 그 결과 고케닌들은 막부에 대한 신뢰를 철회하게 된다.]도 점차 합세, 세력을 불러나갔다. 악당들은 중앙으로의 연공 납입을 거부하고 심지어 중앙으로 운송되는 연공을 멋대로 약탈해서 막부를 분노케 하였으며, 막부 측에서 몇 차례나 토벌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으로 세력을 확대하여[* 당시 고풍스러웠던 일본의 전쟁 방식([[나노리|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1대1의 싸움을 거는 등)과 반대로 단체 행동과 [[게릴라]] 등 효율적인 싸움을 해나갔다고 한다.], 마침내 [[무로마치 시대|무로마치 막부]]의 시조인 [[아시카가 다카우지]]에 합류하여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리는 데 공헌을 세운다. 다만, 아무래도 통일된 조직이 아니었다보니 [[남북조시대|그 이후에도]] 반체제 활동을 한 부류도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왜구]]가 되어 [[동아시아]] 각지를 [[약탈]]하고 다녔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악당, version=149, paragraph=2)] [[분류:가마쿠라 시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