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악당(영웅&마왕&악당) (문단 편집) == 비밀과 정체, 목적 == 유일무이하게 세계 정복에 성공한 악의 조직 '암흑성'의 숨겨진 수장 '''13 사도의 주인'''. 서열 1위의 요마 쿠르타를 회유해 단 둘이서 암흑성을 조직하고 차례차례 다른 12개의 조직들을 끌어 들어 100일 만에 전 세계를 정복한다. 6권에서 악당이 암흑성의 총사일지도 모른다, 혹은 총사의 모든 진전을 이은 13번째 사도이다 등등 은근한 떡밥들이 나왔지만 악당의 정체는 그를 뛰어넘어 암흑성의 총사는 첫 번째 사도에 불과한 '어둠의 사도' 요마 쿠르타였으며 악당은 그 뒤에 숨어서 13 사도들을 조종한 '13 사도의 주인'이었다. 세상을 정복한 이유는 온 세상의 주술을 모으기 위한 것이었으며 거기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서열 1위의 기보 '악의 서'. 전 세계의 주술 문장 중 악을 정의한 문장만을 뽑아 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은 비전서가 바로 악의 서[* 악당의 말버릇인 "숙련된 악당은 XXX 하는 법!" 시리즈가 전부 여기서 비롯된 듯하다.]이며 그 목적은 신의 권능과 악마의 축복, 용의 힘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강대한 힘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손에 넣는 것. 과거 암흑성이 다른 사도의 반란으로 무너지자[* 근본적인 문제는 악당의 악의 서를 완성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었다. 악의 서가 완성만 되었다면야 지상에서 도망친 신들 따위가 뭘 하든, 13사도가 배신을 하건 말건 상관없는 문제였다고 한다.] 어둠의 사도 쿠르타를 미끼로 삼고는 악의 서를 열 조각내 남기고 도주한다. 13 사도들끼리 서로 탐내고 견제하도록 하여 추적을 막고 두 번째 기회를 얻기 위한 목적. 이후 악당은 평생에 걸쳐 각종 악의 조직들을 전전하고 내부에서 무너뜨리기를 반복하는데 이는 바로 암흑성의 복수 겸 흩어진 악의 서의 조각들을 모으기 위한 것.[* 즉, 이들 악의 조직들은 암흑성에 근원을 두고 있거나 악의 서의 조각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악의가 부족해 미완성이었던 악의 서를 완성하기 위해 세상을 떠돌며 온갖 악의를 모아 왔다.[* 또 다른 말버릇 "XXX 한 것이 너의 악이라면... 네 악의, 받아가겠다."는 여기서 기인했다.] 그러나 삼류 악당인 자신이 늘 악의 서 조각을 성공적으로 탈취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최초로 잠입한 나이트워커에서 악당의 부하였으며 가장 뛰어난 소매치기였던 카빈 K 데일드를 본인도 모르는 '두번째 대행자'로 삼는다. 악당이 유도한대로 악의 서의 조각을 손에 넣고 신화시대의 진실을 알게 된 2류 악당 카빈은 완전한 악의 서를 손에 넣고자 암약하면서 악당을 쫓아 악의 조직을 전전하며 악당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고 악당이 도망치느라 바쁜 동안 카빈이 악의 서의 조각을 수집했다. 그렇게 수십년간 악의 서를 모으는 역할을 대행시킨 악당은 악의 서가 카빈의 손에서 완성되었을 때 탈취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런 술래잡기가 마지막에 가서 묘하게 돌아가 버렸다. 데스 쉐도우 붕괴 시점에서 악의 서의 조각은 모두 모였기 때문에 더이상 조직에 잠입할 필요가 없어져버린 카빈이 그대로 잠수를 타버려서 행방을 알수 없게 되었고, 악의 서를 빼앗아야 하는 악당의 거처도 붕 떠버렸던 것. 카빈이 이렇게 허송세월을 하며 간만 본 것은 카빈의 2류답다면 2류다운 어설픔도 한몫 했는데, 데몬 소울 붕괴 당시 늘 그랬듯 거기 있었던 카빈은 악의 서의 조각은 잘 훔쳐놓고 그만큼 중요한 마족은 만든 이유를 그때는 몰랐는지 안 빼돌리고 그대로 레벤투스가 다 가져가게 내버려뒀다(...). 덕분에 카빈은 악의 서의 조각을 다 모으고도 충분한 마력이 없어서 가동시킬 수 없었고, 그 상태로 싸우기는 불안했는지 악당과의 대결을 차일피일 미뤘던 듯. 게다가 5권 이전까지 카빈은 악당을 세계정복까지 한번 성공했던 사람이니 2류 중에서도 최고일 게 분명하다고 오판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미숙한 2류인 자신에게 승산이 희박하다고 생각했을지도. 그렇게 어영부영 1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면서 악의 서의 열쇠인 마족들의 국가 로드 오브 킹덤이 등장한다. 여기가 본래 둘의 승부의 기로였겠지만 카빈은 프리 나이츠에 숨어든 악당의 행보를 경계하느라,[* 1권에서 나왔던 여덟 날개의 체라스가 이 당시에 카빈의 지시로 프리 나이츠를 염탐하고 있었다.] 악당은 언급되지 않은 이유로 프리 나이츠에서 꿈지럭거리는 사이 참마의 신탁으로 로드 오브 킹덤이 악당과 카빈이 뭘 하기도 전에 멸망해버리는 난감한 결과가 나온다. 결국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악당 쪽에서 먼저 카빈을 유인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에 수십년간 숱한 추적자들을 따돌려온 잠행술을 접고 은퇴 운운하며 일부러 알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인 코드 렐 스핀의 이름을 가명으로 쓰면서 흔적을 줄줄 흘리고 다니기 시작한다. 여기에 제일 먼저 낚인 건 엉뚱하게도 세레나였지만. 단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에 찾아간 이유가 마족이 필요해서라는 카빈의 추측은 순전히 그가 헛짚은 것으로 악당은 아리스가 마족인 줄은 알지도 못했을 뿐더러[* 데몬 소울 붕괴는 20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 그때 어린아이였던 실험체가 조금도 늙지 않았을 줄을 어떻게 예상을 했겠느냐고 한다. 하다못해 그때와 외모가 똑같았다면 또 모를까 아리스는 아크넬과 세이너스 때문에 본래 얼굴은 거의 잃어버렸다.] 애초에 데몬 소울에서 캐스터 S 레빈으로 활동할 당시 마족을 만들어내면서 자기 몸에 봉인구를 박아넣고 스스로 마족화되었고, 가지고 있는 탐식의 발샤크의 특성을 이용해 악의 서를 가동시키기에 충분한 마력을 이미 충전시켜놨기 때문에 악당에겐 다른 마족같은게 필요하지도 않았다. 정말로 아리스가 마족이건 인간이건 상관없이 나온 단순한 선의였을지도.[* 카빈이 마족을 차지하지 못 하도록 하는 의도였을까도 싶지만, 카빈이 1년만 더 잠수타면 그대로 죽게 생긴 악당 입장에서 카빈의 계획을 부추기면 부추겼지 지연시킬 필요가 있었을지도 의문인 부분은 있다. 역시 정확한 것은 불명. 독자 입장에선 3류 악당 행세를 하는 악당 시점의 서술과 대사가 어디까지가 행세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를 가르는 것부터가 정확하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 그리고 그런 그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7세에 불과한 나이에 진리의 탑의 모든 지식을 익힌 당대 제일의 현자 '잔혹한 길의 노현자'(old '''S'''age on '''R'''oad of '''C'''ruelty). [* 5권 말미에 황제의 말을 보면 과거 암흑성의 총사에게 온갖 지식을 빼앗기고 살해당한 걸로 여겨진 듯.] 그의 가명들이 C.R.S와 관련이 있는 건 그가 가장 처음 받은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이것에서 딴 것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열 살에 세계를 정복한''' 남자. 그의 부모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에게 자식을 맡기고 싶어서 진리의 탑으로 향했지만 워낙 험지에 있는 진리의 탑을 향하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부모는 도착 직후 사망했고,[* 이 부모도 보통 부모는 아니다. 진리의 탑에 가기 위해서는 일국의 왕조차도 수천의 병력을 데리고 간다 한들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런 곳을 비록 초주검이 됐다지만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며 도착해냈다는 말이다.(...) 이쯤 되면 자식사랑이니 뭐니를 떠나 뭔 수로 거기까지 도달했는지가 궁금해질 지경.] 갓난아기였던 악당은 진리의 탑에서 현자로 불리는 일류 악당들에게 키워지게 된다. 태어나자마자 진리의 탑에서 성장한 그는 어렸을 때 진리의 탑의 모든 지식을 습득하지만 진리의 탑은 뭐든 순식간에 습득하게 해주는 대신 절대로 자기 재능을 넘어설 수 없는 축복이자 저주가 걸린 곳이었고, 처음부터 삼류로 한계가 결정된 악당은 절망하고 만다.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겠다고 진리의 눈까지 훔쳐 익혔다가 결국 봐서는 안 되는 천 년 전 신의 치부와 악마의 비밀을 알아버리고는 신의 저주를 받는다. 또 그가 받은 악마의 축복은 '어느 것이든지 한계까지 익힐 수 있는 능력'이며[* 좀더 정확히 말하면 탑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신의 저주는 '무엇을 하더라도 절대 이룰 수 없는 것'. 작품 내내 악당이 하는 일마다 꼬이는 게 바로 이 때문. 삼류 악당이라는 칭호에 집착한 이유는 신이 세상에 새긴 법칙인 "모든 악이여 파멸할지어다."로 인해 '악'은 뛰어날수록 처절하게 파멸할 수밖에 없고, 반대로 저급한 악일수록 그만큼 저주의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 악과 악이 부딪치면 보다 저급한 쪽이 살아남으며, 같이 저급한 악당끼리 부딪칠 경우는 보다 숙련된 쪽이 살아남기에 '숙련된' '삼류' 악당이 되었고,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은 것이다. 즉 '''악당 시점의 서술은 3류로 있기 위한 연기와 거짓말 투성이였고''', 영웅과 마왕이 바라본 시점에서의 그들의 평가와 인상이 진짜 악당의 모습이었다는 것.~~ 본격 독자가 착각하는 착각물~~ 이 세상의 모든 악은 피했지만 진리의 탑에서 나온 순간부터 신의 저주로 피가 썩고 있으며,[* 탑의 현자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도 이 저주 때문이다.] 50년 동안 악의 조직에서 구르다 보니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서[* 특히 처음에 암흑성이 무너질 때 입은 부상이 치명적이어서 이때까지만 해도 쿠르타부터 전수받은 아흔가지 비전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시무시하게 강했던 악당이 본인이 말하는 삼류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한다.] 쿠르타의 마력과 몸에 박은 봉인구의 마력으로 진작에 죽었어야 목숨을 억지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 다크 스톰 당시엔 잘만 쓰던 발샤크의 마법이 작중에선 거의 안나오는 것도 한참 전에 쿠르타의 마력이 바닥나서 봉인구로 대신 땜빵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웅(영웅&마왕&악당)|영웅]]에게 남은 생이 1년 정도라고 말하고 뒤에서 거짓말이라고 실실거렸던 것도 사실 정 반대의 의미로 그 시점에서 악당의 여생은 반년에 지나지 않았다. 즉, 자기가 1년이나 더 살리가 없다는 의미의 거짓말이었던 것. 그리고 그의 평생의 목표는 ''' '악의 서'의 완성으로 빼앗긴 악을 다시 사람들에게 되돌려주어 사람들이 자신의 악을 돌아보게 하여 스스로 자신들의 악을 책임질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악은 마지막에 반드시 실패한다."'''라는 절대불변의 법칙을 역이용하여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악에 의해 파멸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삼류 악당이 돼 세상을 파멸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악당은 어차피 실패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역이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그의 의도대로 그의 시도는 보기 좋게 실패하지만 결과적으로 세계를 구했다. 위대한 하늘의 대현자는 그런 그의 목표를 전해듣곤 그와 문답을 나누는 게 여러모로 명장면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봐야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엔 공감하면서도 "너 말고 다른 이가 할 수도 있는 일이고, 아무도 널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을 때 "이해받길 바라지 않으며 지난 천 년간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라며 대꾸한다. 현자는 그런 악당이야말로 악의 성지에서 태어난 새로운 '''백룡'''임을 깨닫고 그를 축복하며 현자의 탑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악당을 방해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마지막으로 한 질문인 '''"어째서 악당이 되려 하느냐?"'''에 대해 "비록 영웅들마냥 자신의 악을 정의랍시고 포장하는 악행을 행할지라도, '''정의는 승리해야만 합니다.'''"라고 답하며 조용히 탑을 떠났다.[* 즉, 작중에서 악당이 논하는 영웅이란 '''기만과 위선으로 자신이 행하는 악행을 포장하는 것'''이며, 악당은 그런 짓을 하더라도 ''''정의'를 위하여 그러한 '악행'을 할 것이다'''라고 선언한 것이었다. 본 작품에서 주인공을 '악당'이라고 호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묘하리만치 깔끔하게 떡밥이 풀린 점 덕분인지 독자들은 어린 악당과 대현자의 에필로그 파트야말로 본 작품에서 가장 가치있는 내용이라고 호평했다.]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삽화에서 얼굴이 나오는데 엄청난 미소년이어서 쿠르타가 악당에게 매달린 이유를 모든 독자가 납득했다고 한다. ~~착한 쇼타콘~~ 결과적으로 그의 의도에 따라 마지막에 마왕이 마도술식으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날려버려서 악당의 장대한 계획은 결국 실패(?)한다. 평생의 염원이 망한 것 같기도 같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저주를 이용한 악당의 철저함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악당이 마지막이라고 괜히 세계 구원같은걸 외쳤으면 반대로 멸망했을지도~~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피곤하다고 그만 죽고 싶어했는데 그마저도 실패했다(...). 무너지는 성에 파묻히는 이상 절대로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설령 0.01%의 가능성이라고 해도 반드시 '''생존할 가능성을 남겨주는''' 악령흑심 덕분에 생존율이 확보된 후, 비록 악당이 그 생존 가능성을 놔버렸음에도 용검자가 세계의 눈으로 찾아내고, 빙설관이 무너지는 성을 성령휘광으로 막아버리고, 야월관이 치료했기에 살릴 수 있었던 것. 그 과정에서 뭐가 어떻게 꼬였는지 소년 모습으로 회춘했다. 덕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후일담에서 아리스는 오지콘에서 10살 이상 연하가 스트라이크인 쇼타콘으로 취향을 수정했다. 그리고 '''하렘 달성'''. 새로이 올라선 100번째 악마, 유일하게 지상에 남은 여신, 뇌내 위험인물 리스트 1, 2, 3위, 마왕, 수백 명을 살육할 수 있는 짐승, 대륙 최대의 거부에다, 매일마다 악당을 죽일 궁리를 하는 아가씨까지. 다만, 다들 은근히 얀데레끼가 있는 데다 서로 티격태격한다는 게 문제지만. 애당초 악당 본인은 저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현 상황을 생지옥으로 느끼고 있다. 하렘 멤버들이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집이 여러 번 무너져서 개축공사를 많이 하는 바람에 아담했던 집이 무슨 별장 수준으로 커졌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