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프리카들개 (문단 편집) === 집단 생활 === ||[[파일:external/s3.amazonaws.com/278404-45519bd417f17fe0092c58037dfd2c1d.jpg|width=100%]] || 이들의 가장 큰 특기는 무리의 협동. 갯과 포유류 중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루는 동물로, 많은 수가 무리를 지어 분업을 하는 사회 생활을 한다. 무리 활동은 많은 천적을 두고 있는 아프리카들개의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이다. [[사자]]와 [[점박이하이에나]] 같은 대형 육식동물들은 큰 덩치와 힘을 앞세워 들개의 먹이를 강탈하고 경쟁자 제거를 위해 죽이며, [[표범]]은 무리에서 떨어진 들개를 잡아먹는 주요 포식자이다.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돌아다니는 들개는 이런 강한 포식자들에게 손쉬운 표적이고 혼자서는 먹잇감을 사냥하기도 쉽지 않아 단 1년도 버틸 수 없다. 적을 감지할 경우 무리 전체에게 알려 일사불란하게 달아나며, 가끔 새끼가 위험해질 경우 목숨을 걸고 집단으로 맞서 싸우기도 한다. 표범의 경우 들개 무리는 건드리지 않으며 점박이하이에나 한두 마리는 들개들이 무리 지어 쫓아내기도 하지만, 점박이하이에나 무리와 사자는 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무리를 지어도 한계가 있는 최대 천적이다. 빠른 속도로 사냥과 식사를 끝내고 다른 포식자가 몰려오기 전에 자리를 피하면서 고정된 영역 없이 떠도는 삶을 산다. 무리를 이끄는 것은 대장 암컷과 수컷. 10마리에서 많게는 30마리까지 큰 규모를 이루는데, 이중 많은 수가 수컷으로 수컷이 암컷의 3배에 달한다. 모든 수컷은 대장 수컷과 혈연 관계로 수컷은 태어난 무리에서 항상 머무르는 반면, 암컷은 생후 14~30개월이 되면 태어난 무리를 떠나 성숙한 암컷이 없는 다른 무리로 합류하면서 집단을 구성하게 된다. 암컷이 무리를 구성하고 외부의 수컷이 합류하는 방식의 [[사자]]나 [[코끼리]], 대규모의 암컷들과 적은 숫자의 수컷이 뒤섞이고 암컷이 우두머리가 되는 [[점박이하이에나]]와는 달리 대조적인 부계 사회 동물로 [[고릴라]], [[침팬지]], [[망토개코원숭이]] 등과 비슷하다. 새끼는 서열이 가장 높은 암컷 한 마리만이 낳고 다른 암컷은 번식을 하지 않고 양육을 돕는다. 새끼는 암수가 함께 관리한다. 일반적으로는 떠돌이 생활을 하나 번식할 시기가 되면 몸을 숨길 자리가 있고, 사냥감이 많은 지점을 골라 새끼가 클 때까지 자리를 잡는다. 새끼를 키우면 사냥터가 고정되고, 사냥이 반복되면 주변의 사냥감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더 멀리까지 정찰을 나가야 한다. 이러면 새끼를 홀로 놔두는 시간이 길어져 대장이 판단을 해 떠날 시기를 결정한다. 새끼들이 덜 자랐다고 너무 오래 머물렀다간 새끼가 굶거나 혼자 있는 사이 천적에게 물려가는 수가 있다. 대개 2~3개월이면 새끼들도 장거리 여행에 제법 익숙할 정도로 자라며 무리 전체가 떠날 준비를 한다. 아무 때나 번식할 수 있지만 3~6월에 짝짓기가 가장 흔하다. 임신 기간은 70일. 무리 전체가 양육에 참가하므로 대장 암컷은 한 배에 10마리 이상 가는 새끼를 낳을 경우가 많다. 낳은 새끼는 눈을 뜨고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굴 속에서 보호를 받는데, 직접 굴을 파기보다 다른 동물이 파놓고 버린 굴을 이용한다. 처음에는 젖을 먹으나 약 한 달이 지나면 고기를 먹기 시작하며, 새끼는 생후 3개월이 되면 둥지를 벗어나게 되며, 이때 무리도 정착을 끝내고 방랑 생활로 되돌아간다. 생후 8~11개월이 되면 작은 동물을 죽이는 정도까지는 할 수 있게 되나 아직 제대로 사냥할 정도는 아니라서 먹을 것은 무리에 의존해야 한다. 12~14개월은 돼야 제대로 된 사냥을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양육을 위한 정착 시기의 사냥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끝냈고, 그 사이에 새끼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살펴서 잘 성장시키냐에 따라 무리의 미래가 결정된다. 2017년 9월 6일에 발표된 [[http://rspb.royalsocietypublishing.org/content/284/1862/20170347|논문]]에 따르면 무리 내에서 의견을 정할 때 [[재채기]]로 투표를 한다고 한다. 재밌는 점은 서열마다 동의에 필요한 재채기수가 달라지는데, 동의하는 수만 충분하다면 이론상 서열 최하위권이라도 의견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들만의 언어까지 가지고 있는 셈. [[https://www.youtube.com/watch?v=sVxKlsfi73g|관련 동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