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틸라 (문단 편집) === [[헝가리]]에서 === [[파일:external/images-cdn.9gag.com/aRA6zzB_700b.jpg|width=200]] [[부다페스트]]에 세워진 아틸라 동상. 유럽에서의 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헝가리에서 아틸라는 국가적 영웅이다.[* 아틸라를 패배시킨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는 아틸라와는 반대로 유럽에서의 일반적인 평가가 매우 좋은 반면, 헝가리에서는 자국의 영웅인 아틸라에게 패전이라는 굴욕을 준 적의 수괴마왕으로 여겨진다. 후술할 터키에서의 아에티우스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12세기부터 이미 헝가리 왕족들은 아틸라의 후예라고 자칭했고, 헝가리의 전설에서는 아틸라를 훌륭하고도 고귀한 왕으로 묘사하였다. 헝가리에서는 '드디어 아틸라의 무덤을 찾았다!'는 기사가 여러 차례 올라온 적이 있고 가장 최근은 2014년이었다.[[http://www.ancient.eu/Attila_the_Hun/|#]] 물론 저 중에 진짜 아틸라의 무덤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아틸라의 훈 제국의 수도가 헝가리 땅에 있긴 했다. 하지만 혈통적으로는 사실 헝가리인인 [[마자르족]]과 훈족은 별로 연관이 없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학자들의 의견이고, 따라서 다른 유럽 국가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헝가리인 중에서도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상당히 어이없어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페니키아]]와 혈통상 전혀 상관없는 [[튀니지]]에서 [[한니발 바르카]]를 영웅시하고 [[중국]]에서 단순히 중원을 차지했을 뿐인 [[칭기즈 칸]]과 [[쿠빌라이 칸]]을 중화영웅으로 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셈.[* 그나마 쿠빌라이 칸은 명분이 아주 없지만은 않다. 칭기즈 칸은 중화문명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쿠빌라이 칸은 분명하게 중국식 천자가 되고 싶어 했고, 실제로 중국식 국호인 '원(元)' 이라는 국호를 따로 만들어 황제가 되었다. 아예 그를 시작하여 천원제까지 모든 몽골의 대칸은 대칸 칭호와 함께 중국식 황제 칭호를 같이 가졌다. 즉 쿠빌라이 칸은 몽골의 대칸임과 동시에 중국의 황제였던 셈이다. 허나 칭기즈 칸은 정말로 중국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나마 몽골족이 나라 없는 민족이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우리로 치면 광개토대왕이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는 꼴이다.] 아무튼 다른 유럽 나라에서는 헝가리의 이런 주장을 기이하게 보는 편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헝가리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뭐라고 왜곡하든 아틸라는 위대한 왕이며 헝가리의 조상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지금도 아틸라(Attila, 어틸러)라는 이름은 지금도 상당히 많이 쓰이는 이름이다. [[http://www.babaszoba.hu/articles/terhesseg/A_legnepszerubb_fiunevek_es_lanynevek_2014-ben?aid=20150402140442|2014년 출생자 기준]]으로는 남자 이름 중 아틸라는 26위. 기독교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인 [[요한]]의 헝가리어인 야노시(János)보다도 많다. 한국도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흔했던 이름들이 현대에는 사장되는 추세인 국가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