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카데미상 (문단 편집) === 성향 === 대부분의 영화 시상식들과 마찬가지로 아카데미상 역시 작품성 위주의 드라마 장르 영화들을 중심으로 시상이 이루어지며, 특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다만 작품성 위주의 영화들이 중심이 된다고 해도 미국 시상식인 만큼 당연히 할리우드나 영국, 호주 등 영미권에서 제작된 영화들 위주로 돌아가는데다가 칸 영화제처럼 소수의 심사위원들이 아니라 수천이 넘는 회원들이 투표하는 시상식인 만큼 지나치게 마니악하고, 담담하게 연출된 예술영화보다는 [[포레스트 검프]], [[슬럼독 밀리어네어]], [[노예 12년]]처럼 어느 정도 상업적인 성격이 있거나 영미권에서 공감할만한 소재를 다룬 정치적인 성격의 영화, 또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3대 국제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다양성 영화스럽고, 난해한 성격의,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예술영화들은 아카데미에서는 외국어영화상을 겨우 수상할까 말까 하는 비주류 취급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Youtube(6tpOB2_Ylqc)] || || ジェームズ・キャメロンだけど「SF映画について」質問ある? | Tech Support || >Q: 왜 SF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못 타는 거죠? > >제임스 카메론: '''제 말이요!''' >의상과 특수 분장 분야에선 매년 최고죠. 영화 팬이었던 시절에 깨달았어요. 개인적으로 당시 궁극의 SF 영화라고 생각했던 <[[스타워즈]]>가 <[[애니 홀]]>에게 져서 아카데미상을 못 탔어요. 깜찍한 로맨스 스토리에게 말이죠.“이게 X발 제정신인가?”라고 생각했어요. SF는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풍조가 있어요. “진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고요. 좋은 드라마를 보여주는 SF도 있어요. 개념적으로 중요하고 사회적 메시지도 있고 캐릭터가 훌륭한 작품 말이죠. 하지만 아카데미상에서는 간과 당하고 주요 부문이 아닌 기술상을 타는 데 그치고 말죠. '''그린 스크린 앞에선 인간 드라마를 못 찍는다는 선입견이 있어요. 하지만 영화는 인공적인 거예요. 녹화하는 거니까요. 대본을 바탕으로 연기하고 여러 테이크를 찍고 편집하는 거라서 본질적으론 인공물인 거죠. 인공물의 밑바탕에 있는 진실이 관객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SF에서도 가능한 것인데 간과 당해요.'''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496922|루리웹 번역]] 블록버스터 영화는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한데, 의외로 살펴보면 과거에는 수천만 달러에서 많게는 억대의 예산을 투자한 대작들이 주요 부문 후보로 오르고, 수상한 적도 있다.[* 애초에 현재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은 블록버스터 영화인 벤허,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기도 하다.]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처럼 애초부터 예술적인 성취보다는 오락성을 노리고 만들어진 상업영화보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글래디에이터(영화)|글래디에이터]], [[덩케르크(영화)|덩케르크]],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반지의 제왕]], [[아바타(영화)|아바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처럼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준 대규모 액션 영화나 진중한 분위기의 대서사시 등 예술적 성취도 달성한 대규모 상업영화들이 주로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른다.[* 참고로 현재까지 마블 영화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블랙 팬서(영화)|블랙 팬서]]가 유일하다.] 과거에는 [[E.T]], 메리 포핀스, [[인디아나 존스]], 죠스, [[쥬라기 공원(영화)|쥬라기 공원]], [[스타워즈(영화)|스타워즈]]처럼 오락적 성격이 강하긴해도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혁신적인 영화라고 평가를 받던 상업영화들이 주요 부문에 후보로 오르거나 수상한 경우도 있었지만 한해에 수백편의 영화가 쏟아져나오고, 이미 상업영화의 틀이 거의 다 갖춰진 현재는 오락영화들은 아카데미에서 기술 부문상 한 개나 탈까말까한 신세이다.[* 심지어 기술 부문에서 수상하는 것 조차도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카메론]]급 거장 감독이 연출한 혁신적인 비주얼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면 힘들고, 대부분 드라마 영화들이 쓸어가는 경우가 많다. 가령 미술상과 의상상은 시대극 영화들이, 음향부문상은 전쟁영화나 뮤지컬 영화들이, 촬영 및 편집상은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드라마 영화들이 주로 가져가는 편이다.] 또한 단순히 작품성 뿐만 아니라 영화의 개봉 시기, 로비, 캠페인 등 외적인 요인들도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 애초에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제처럼 일정 기간 동안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들을 다 보고 심사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래도 유권자들 대다수가 현역 할리우드 영화인들인만큼 한 해에 개봉한 영화들을 다 챙겨볼만큼 한가하지 않은 터라 시상식 시즌 개봉한 영화나 홍보를 많이 한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