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지태(슈퍼스트링) (문단 편집) === [[신암행어사(웹툰)|신암행어사]] === >'''전...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자 입니다. 자연에서 배우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익히는... 그저 미천한 인간일 뿐입니다. 안심하세요. 적은 아니니까요.''' ~~말은 좀 많다고들 하더군요~~ >'''어느 철학자가 그랬어요... "눈을 감으면 비로소 자연이 보일지니." 눈에 보이는 것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마음으로 느끼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의 명언이죠. 나의 신조이기도 한데, 수양이 부족해서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산도(슈퍼스트링)|당신]]은 할 수 있나요? 눈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 느끼는 일... 눈은 눈앞에 있는 사물을 정확히 포착하지만... 때로는 너무 정확해, 오히려 정확하지 못할 때도 있죠. 마음으로 느껴봐요. 당신이 진심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그리고 공경한다면... 당신에게 있는 또 다른 눈이, 세상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줄 겁니다.''' >아아, 당신이군요. 미안해요. 예상 못한 만남이 있었거든요. 아주 흥미로운 아가씨를 만났어요. 달처럼 아름다운 여성이었죠. '''[[문수(슈퍼스트링)|문수]]의 [[산도(슈퍼스트링)|산도]] 였어요.'''[* 원작에선 반말로 말한다. 다만 이후엔 리부트에서도 마고에게 반말로 말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꽃 역시 그저 꽃이련만... 어찌하여 인간은..., 색을 칠하려 하는 가...'''[* 원작에선 '색을 칠하려 하는 가.' 대신 '그 진리를 알지 못할꼬...' 라고 말한다.] >'''인간의 눈은 매우 주관적인 기관이라서... 본인이 그 대상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보이는 모습도 달라지지요. 다시 말해, 자신이 눈으로 인지한 것을 사실이라 믿으면... 다른 기관도 저절로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냄새나 촉감... 교감까지도. 그러니까 무엇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본질 따윈 '틀'에 불과하니까요.''' >눈은... 아무리 더러워져도 하얀 눈... 이라...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 돌아가자, 마고. '''앞으로 내가 '이 아름다운 세계'를 눈처럼... [[백백교(슈퍼스트링)|다시 하얗게 만들 것이다.]]'''[* [[슈퍼스트링(게임)|게임]]에서도 나오는 대사다.] >'''[[원술(슈퍼스트링)|원술]]... 정말 이대로 죽어버릴 셈이냐?...넌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난 결코 인정할 수 없어. 설마 네가 [[문수]]의 [[산도]]에게 쓰러질 줄이야... 삶을 집착하지 않는 너에겐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원술... 그것 역시도 인간이 그려낸 하나의 이치에 불과해. 때문에 이 죽음도 이 세상에서 네가 지녔던 갈등으로부터 널 놓아주진 못할 게다. 넌 결코 벗어날 수 없어. 눈을 떠라, 원술. 난 여전히 널 필요로 한다. 네가 내게 충성을 맹세한 이상... 그 육체가 썩어 문드러져 풍화하는 그 날까지... 나의 것이다. 눈을 떠라... 원술... 넌... 죽을 수 없어.''' >'''사라져라.''' >내 [[문수(슈퍼스트링)|옛 친구]]와, 오랜만의 재회다. '''방해하지 마라... 누구도...''' >'''난... 인간을 정화시킬 거다.'''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신이 만든 나선의 속박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 인간이 이 세상에 그은... 선악의 경계선... 난 세상을 위해... 인간이 스스로 옮아맨 사슬에서부터 해방시켜 줄 거야. 이른바... 인간들의 머릿 속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색깔을 하얗게 지워버리겠다는 거야. 나처럼...''' 지금보다 [[재난(슈퍼스트링)|좋은 세상이 될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미친놈|훨씬 재밌을 거야...]] 안 그래, 문수? >다른 곳보다 유난히 욕망과 탐욕이 절제된 도시에... '''그 선을 지워버리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사디즘|기대가 되거든...]]''' >'''날 위해... 강해지려 했던 겁니다.''' >시작하자. 쥬신을 위해서가 아닌... 인간들을 위해... '''아름다운 이 세계를 하얗게 개화 시킨다.''' >알고 계세요? '''원래 선과 악은 하나라고 합니다. 꼭 빳빳한 새종이를 마주 접은 것처럼... 그러니까 그 색을 결정하는 건 인간이에요. 원래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을 인간만의 잣대로... 흑으로 칠하고, 백으로 칠하고... 멋대로 색을 입힐 뿐이죠. 지극히 유약한 인간이... 선과 악을 결정하는 겁니다. 하늘에서 보면... 그저 마주 접힌 종이에 불과한데.''' >만약 저와 문수씨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적으로 돌아선다면...]] 이 한 가지 만은 확실하지요. '''서로가 죽을 때 까지... 따분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속담을 알고 있나? '''하늘을 얻으려면, 하늘도 속여라.''' >'''이 나라의 종교를 살펴보니 악마란 것을 독립된 인격으로 규정하고 있더군. 아니, 악마라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형상조차 가지지 못한, 유충과 마찬가지 이리라. 인간이라는 숙주에 스며들어 성장 했을 때, 비로소 자신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과연 인간은 숙주인가? 악마야말로 인간의 숙주가 아닌가?''' >'''완벽한... 밤이로다.''' >'''난 단지. 인간 내면에 있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보고 싶을 뿐이다. '추악'!! 그것이야말로 본질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이지... 허나 사랑에 눈 먼 [[계월향(슈퍼스트링)|그 계집]]이,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절망'이었는데... 인간의 굳은 '의지'가 하늘마저 움직였다는 건가? 천만에, 똑똑히 보여주지! 하늘 따윈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 있는 자들 중... 무릇, 선한 마음을 가진 자... 사라져라. 이 자리에 있는 자들 중... 양심에 떳떳한 자. 사라져라. 이 자리에 있는 자들 중... 사랑을 품은 자... 사라져라.''' >'''답하라, 너희들에게 나는 무엇이냐? 빛이냐? 아니면, 어둠이냐? 희망이냐? 아니면 절망이냐?''' >이로써,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 세상은 순수성을 보전하고, 인간은 나의 인도로, 무한한 자유를 얻는 영역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지금! [[문수(슈퍼스트링)|역겨운 해충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때가 왔다. 모두, 전쟁에 대비하라.''' >'''그래, 문수. 너무 오래 기다렸다.'''[* 원작에선 "그래, 문수. 목 빠지게 기다렸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