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지태(슈퍼스트링) (문단 편집) === 능력 너프 === >'''어...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문수(슈퍼스트링)|녀석]]에게... 통하지 않는거지...?!'''[* 과거회상에서 자신의 능력이 [[문수(슈퍼스트링)|문수]]에게 통하지 않자 당황해하며 한 독백] >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다.'''[* 최종전투에서 아지태가 문수의 주사위 놀음에 당황해 하며.] 중반부까진 전지전능한 능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그러나 과거회상에서 문수에게 능력이 안 통하자 여유를 잃고 붕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막판에는 문수의 주사위놀음[* 병사들을 그냥 주사위 굴려서 나온 눈대로 움직이게 했다.(...) 그야말로 아무 생각 없이 한거라 아지태가 생각을 읽을수 없었다.]이나 블러핑, 죽는 연기에 모조리 속아 넘어가면서 중반부에 보여준 그 포스를 다 잃었다.[* 이는 문수의 능력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완전 깬다.-- 원술을 보낸 이유 또한 가관인 게 자신을 보기 전에 문수가 죽으면 안 되기 때문으로 온갖 건방을 다 떤 셈인데, 그것 말고도 즉사가 안 먹힐 때에도 문수를 죽일 기회는 썩어넘치게 많았다. 반송장인 문수를 앞에 두고 그냥 가 버린 적도 있었다. 16권에서도 저주가 풀리고 깨어난 문수 죽이려고 찾아왔다가 일식 때 전쟁하자는 약속이나 하고 돌아갔으며, 최종전에서도 죽일 수 있었으나 주변을 날려버릴 때도 절망하는 꼴을 보고싶다며 춘향과 방자, 문수를 타겟에서 제외하더니 문수의 눈도 양쪽 다 터뜨리려다가 절망하는 거 보고 싶다고 한 쪽 남겨 놓았다가 역으로 죽었다. 여유를 부리려면 최후에 이겼어야 폼이 사는데 허무하게 죽어 버려서 그냥 멍청이 방심왕이 되어 버렸다. 역으로 말하자면 이렇게 마지막까지 병크를 안 터뜨리면 도저히 질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존재였기도 하지만. 미토의 말에 따르면[* "건드려봤자 어찌 할 수 없었을 테지."] 아지태가 문수를 건드리지 않은건 어차피 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과거 미래마저도 자신의 영역을 피해갈 수 없으나, 문수를 어찌하지 못해 얻어터지기도 했고, 하늘에서 번개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문수는 멀쩡했다. 즉, 아지태 본인의 능력으로는 개입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 둘이 필연적으로 대립하는 것일 수도 있다. 즉, 인과율. 하지만 본인의 능력이야 그렇다 쳐도 마고나 루를 시키거나 부하 악수나 언데드들로 하여금 베고 찔러 완전 토막을 내 버리던가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문수를 완전히 보내 버릴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본인 말마따나 당장 죽일 생각이 없어서 그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문수의 면역은 아지태의 힘에 한해서 발휘되지 아지태의 부하나 전반적인 모든 물리력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수가 표범 형태의 마고를 쐈다가 죽지 않은 마고의 역습에 부상을 입고 쫓긴 적이 있었던 것에서 볼 수 있다.] 정 안되면 데려가서 완전포박이라도 시켜서 아무짓도 못하게 만들고 다른 일행들과 합류하지 못하도록 하는등[* 문수가 부활하자마자 당연하다는듯 아무 반대도 없이 전군의 총대장을 맡으며, 머나먼 서양이나 신라에서 온 원군도 다 문수와의 인연으로 도우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연합군에 있어서 문수는 구심점 그 자체였다.] 뭔가 조치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냥 아무짓도 안 하고 가 버렸다는 건 허구헌날 모든 걸 아는척 잘난체하는 아지태로서는 병크 그 자체였다. 즉 이 시점에서 아무 방해 없이 문수를 원하는대로 요리할 수 있었음에도 그냥 가 버린 건 '''까놓고 말해서 여기서 문수가 당해 버리면 만화가 끝나 버리기 때문'''이다. 만화 외적인 사정이야 그렇다 쳐도 만화 내적으로도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 줘야 개연성이 사는데, 이 부분은 원래 이해할 수 없는 짓을 잘 하던 당시 아지태의 캐릭터에 슬쩍 묻어간 뒤 그대로 덮여 버렸다. 미토의 입을 빌려 어쩔 수 없었을 거라 하지만, 정작 왜 어쩔 수 없는지, 왜 상기한 다른 수단으로라도 문수에게 손을 쓰지 않았는지 등의 이유도 전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갔다. 물론 그 전의 만남에서 아지태가 왜 ‘지금 당장 문수가 죽기를 바라지는 않았는지’ 도 설명되지 않는다. 둘 다 그저 엄숙하고 간지나게 말하니까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했을 따름이다. 만다라케의 잠에서 절대 못 깨어날 거라고 확신해서 그랬다고 본다면 결국 방심이고, 그래놓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문수가 깨어날지도 모른다며 재차 습격해 오는데, 문수가 옛날처럼 모든 걸 망치면 안 된다며 주위의 모두를 살려놓지 말라 하지만 정작 자신은 문수가 깨어났을 때 외롭지 말라며 미토를 살려 놓기도 하고 수하도 결국 문수 주위인물을 즉결처분하지 않고 끌고 가다가 구출의 여지를 주는 등 묘사가 중구난방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꿰뚫어보던 초반 묘사에 비하면, 단지 주사위를 굴려서 생각없이 했다고 대처법을 못 찾는 것도 이미 너프가 된 것이다. 문수가 일부러 주사위 눈대로 지휘해 진형을 엉망으로 만들 것도, 그후 갑자기 해가 눈부시게 나타나서 전세가 역전될 거란 사실도 내다보지 못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문수가 죽은척하다가 옷자락 밟을 걸 못 본 건 멘탈이 나가고 혼란을 겪어서라고 변명해 볼 여지라도 있지(이땐 미래는 고사하고 바로 앞의 문수의 생각조차 못 읽을 정도로 떡너프를 먹은 상태였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서로 전면전 한답시고 기다리고 있었으면서 당황하는 것 자체가 이미 미래를 보는 초반의 능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문수 측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답이 없기 때문에 은근슬쩍 밸런스 보정이 가해진 셈이다. 그전에 이미 당뇨로 눈이 먼 상태의 미토를 눈을 터뜨려 놓음으로써 의미가 없는 짓을 하는 걸 보니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고 역시 이길 수 있을 거다 등의 밑밥을 깔기도 했다. 최종보스의 임팩트를 강하게 주려고 무작정 세게 만들었다가 이게 너무 지나쳐 수습이 어려워져 버린 케이스는 신암행어사만의 일은 아니긴 하다. 유명한 예로 [[나루토]]와 [[귀멸의 칼날]]이 있다. 나루토[* [[우치하 마다라|해당 보스]]가 너무 강해 이길 수가 없어지자 [[오오츠츠키 카구야|힘만 더 세고 실질적으로 전투에는 더 미숙한 새로운 보스를]] 내보내 [[우치하 마다라|원래 보스]]를 [[검은 제츠|처리해 버렸다.]]]와 다르게 귀멸의 칼날과 신암행어사는 보스 자체를 슬쩍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이를 처리한 것. 그런데 귀멸의 칼날은 약물이라는 최소한의 개연성이 있었는데[* 사실 귀멸의 칼날도 약물 관련 비판이 없긴 커녕 오히려 핵심 비판 중 하나이긴 하다. 이쪽은 오히려 [[키부츠지 무잔|막강한 최종보스]]를 압도하기 위해 [[츠기쿠니 요리이치|신이 만든 최종병기]]를 내려보내는 등 더 큰 문제도 존재한다.]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그나마 리부트 판에서의 추가 설정으로 이 능력 너프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실상 리부트판과 원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술의 두 번째 죽음 이후의 행적으로 꼽아도 무방하다. 아지태는 가까운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한 번 죽었던 원술을 문수의 진영으로 보내는 시점에서 이미 아지태 자신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미래를 보았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사신으로 변모한 원술 또한 어느 정도의 현실(정확히는 가까운 미래)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고 비록 원술은 문수의 운명은 바꾸지 못했으나 기본적으로 아지태가 보았던 미래의 작은 일부분에 균열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그 미세한 균열이 결국 아지태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미래가 아닌 문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미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는 사신으로 변한 원술의 행적은 리부트판에서 단순히 주요 등장인물이 죽고 사느냐의 변화에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아지태의 능력에 균열을 일으켰고, 미래를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끼쳤으며 향후 외전이나 다른 작품에서 문수의 부활까지 다룰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호러전파상]]에서 아지태가 속한 [[검은 날개 일족]]의 설정이 공개되면서 힘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제약이 걸린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는데,--그럼 쓸데없이 순간이동해서 진영 쓸어버린건 뭐가 되냐-- 최종전에서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하고 갈려나간 것이 이 때문일수도 있다. 그러나 테러대부활에서 검은날개 일족에 대한 설정이 보다 명확하게 밝혀지면서 애초에 너프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미래 예지는 정확한 미래를 볼 수 없고 훗날 이러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다라는 정도로밖에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지태는 자신이 문수에게 무슨 짓을 하든 훗날 문수랑 만나게 될 예정이라는 것을 봤기 때문에 굳이 뭘 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검은날개 일족은 신이 아닌 초월적인 존재에 불과하고, 아지태는 자신이 신인 것 마냥 행동했지만 이는 다른 차원의 일족들과 비교하면 신을 흉내낼 근거는 있는 오만이었을 뿐이다. 당장 야크는 자신과 동급 또는 더 강력한 존재인 강숙희와 석환, 민정우, 김봉춘 등의 인물 때문에 조용히 지내고 있고, 시바는 반의 소환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즉 다른 일족들은 자신들과 동등한 존재, 또는 더 강한 존재들로 인해 스스로 자제하는 방법을 알고있지만, 아지태는 자신을 능가하는 존재가 없었을 뿐더러 쥬신 왕국에는 메인 차원과 다르게 검은날개 일족을 이길 수 있는 초능력자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메인차원의 일족 오베이드 알도사리 역시 MUNT를 습격했다가 역으로 석환에게 얻어맞고, 이후 계속해서 부활하는 석환에게 트라우마를 느껴 아지태처럼 겁을 먹은 적이 있다. 즉 아지태는 문수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그날의 트라우마를 느껴 겁을 먹은 것이다. 정리하자면 아지태는 쥬신 왕국에는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확신을 했기에 오만하게 굴었던 것이고, 이를 문수가 파훼하자 당황하고 필요 이상의 힘을 사용해 힘에 제약도 걸리며 능력이 너프된 것처럼 보였던 것이고, 자신이 승리한다는 미래를 봤기에 원술이 인과율을 조작해 바꿔버린 패배한다는 미래를 보지 못하면서 문수의 연기에 놀아나고, 자신이 본 미래와는 다른 모습에 당황하여 겁까지 먹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