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일랜드 (문단 편집) === 개신교 === 아일랜드에 있는 [[개신교]]는 아일랜드 [[성공회]]가 최대 교단이다. 잉글랜드계 아일랜드인(Anglo-Irish)을 중심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19세기]]까지는 아일랜드의 유일한 [[국교]]로서 [[가톨릭]]을 [[탄압]]하였으나, 국교 해제 이후에는 오랫동안 교세가 감소 상태였다. 현재 신자는 인구 대비 2.6% 가량이다. 아일랜드 성공회의 역사적 유명 인사로는 성공회 [[성직자]]였던 [[조너선 스위프트]]와 [[기네스]] [[맥주]]로 유명한 기네스 가문과 아일랜드 초대 대통령인 더글러스 하이드가 있다. 그 밖에 소수 교단으로 [[장로회]], [[감리회]], [[침례회]] 등도 있다. 아일랜드 성공회를 비롯하여 아일랜드에 있는 모든 개신교 교단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같은 총회에서 관할한다. 아일랜드 성공회는 영국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중반까지 초창기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적지 않은 초창기 아일랜드 독립운동 명사들이 성공회 신자였다. 그렇지만 독립운동의 지지 기반은 어디까지나 아일랜드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톨릭 신자들이었고 일선 운동가 대다수 또한 가톨릭이었다. 19세기 말부터 아일랜드 민족 정체성의 상징으로 가톨릭교회를 선택하는 경향이 독립운동 내에 강해지자 성공회 신자의 아일랜드 독립운동 내 입지는 축소되기 시작했고, [[20세기]] 초반부터는 무종교 성향 좌파 세력의 성장으로 성공회 신자의 독립운동 내 입지는 더 축소되었다. 더군다나 아일랜드 성공회 신자 상당수는 여전히 영국 정부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는 도시 상류층과 중산층이었고 독립 후에는 독립 반대파 신자 중 상당수가 영국으로 [[이민]] 가고 나머지 신자 사이에서도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아일랜드 전역에서 성공회 교세가 크게 감소했다.[* 1911년부터 1926년까지 아일랜드 성공회의 신자 감소율은 무려 34%가 넘었다. 게다가 감소 추세 자체는 [[1991년]]까지 계속된다. ] 여기에 더해 [[1930년대|30년대]]에는 가톨릭 색채를 띤 [[민족주의]] 풍조가 다시 한 번 횡행[* 가톨릭교회와 정부의 종교유착은 [[에이먼 데 벌레라]] 정권 하에서 특별히 긴밀해졌다. 자유국 수립 때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전까지는 우익 민족주의자와 보수 가톨릭 세력을 중심으로 '성 패트릭 대성당을 몰수해서 가톨릭 측에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하면서 정치사회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가톨릭 색채를 띈 민족주의 풍조가 한 풀 꺽이고 가톨릭교회가 아일랜드 내 기득권 세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아일랜드 성공회의 어수선한 상황은 진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후에도 오랫동안 교세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1년부터 2011년까지 아일랜드 성공회 신자 수는 증가 추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아일랜드 사회의 변화와 가톨릭교회의 권위 약화가 맞물린 결과이다. [[1990년대]]부터 아일랜드 세속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가톨릭교회 추문이 대대적으로 폭로되면서 많은 가톨릭 신자가 교회에서 이탈했고 이 중 일부는 아일랜드 성공회로 개종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무종교인이 되거나 다른 교단 교회에 출석하는 개신교인이 되었고, 가톨릭 신자 이탈이 성공회 신자 증가로 많이 이어진 것은 아니었으며, 2011년 후부터는 아일랜드 성공회도 다시 신자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 https://www.irishtimes.com/news/social-affairs/religion-and-beliefs/church-of-ireland-marks-150-years-since-end-of-role-as-state-church-1.3969923] 아일랜드 성공회는 고교회파 영향이 짙었고 지금도 고교회파 영향이 남아있다. 하지만 69년 가톨릭 전례개혁을 본받아 전례를 쇄신했기 때문에 바오로 6세 전례와 유사해져서 옛 고교회파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는 않으며, 가톨릭에서 성공회로 이적한 신자 다수가 특별히 옛 성공회 고교회파 전례에 관심있는 것도 아니다. 아일랜드에서 [[장로교]]는 [[성공회]]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신자 감소 추세였다가, 1991-2011년에 가톨릭 신자 이탈의 수혜를 입어 신자 증가 추세로 돌아섰지만, 2011년 후부터는 성공회처럼 다시 신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감리교 역시 성공회처럼 오랫동안 신자 감소 추세였다가 1991-2001년에 신자 증가 추세를 맞았지만 후에 오히려 큰 폭으로 신자 수가 감소했다. 아일랜드 개신교 중 가장 급속히 성장 중인 교파는 [[독립교회]]이다. 아일랜드 개신교의 50%가 독립교회인데, 이들은 1982년 아일랜드 성경 학원(Irish Bible Institute)라는 초교파 신학교육 기관에서 신학 과정을 이수한 [[목사]]들이 목회하고 있다. 가톨릭교회에서 이탈한 이들 중 무종교인이 되지 않은 다수도 이러한 독립교회로 이적했다. 아일랜드에서 독립교회 외에는 [[오순절교회]]와 [[루터교]]와 [[침례교]]가 성장했는데, 특히 2002년 3천여 명에 불과했던 오순절 교회 신자는 2011년 1만 4천여 명으로 크게 증가해다. 루터교 또한 2002년 3천여 명에서 2011년 5600여 명, 침례교는 2002년 2200여 명에서 2011년 3500여 명으로 증가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Protestantism_in_the_Republic_of_Ireland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