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티 (문단 편집) ==== 참고:아리스티드에 대한 논란과 반론 ==== [[2010년]] [[장 클로드 뒤발리에]]가 아이티인들을 돕겠다는 [[개드립]]을 펼치며 아이티에 돌아와 한동안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는데, 정작 아리스티드는 [[2011년]] 3월 20일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남아공]] 대통령 [[제이컵 주마]]에게 전화를 걸어 아리스티드를 아이티에 돌려보내면 안 된다고 했으나 주마는 이를 무시하고 아리스티드를 아이티로 돌려보냈다. 일부 미국 역사가들이 민중봉기로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전 대통령 아리스티드는 공항에서 아이티인 수만 명의 대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아리스티드를 지지하는 정당은 [[선거]] 참여가 여전히 금지되어 있다. 뒤발리에도 오자마자 고소당한 상태긴 하지만 정치활동을 못 하는 아리스티드보단 정치적인 면에서는 사정이 나았다. 그러나 장 클로드 뒤발리에는 저 설레발을 친지 4년만인 [[2014년]]에 사망했다. 당국은 아리스티드를 부패와 돈세탁 혐의라는 죄목으로 엮으려 하고 있으나 "아이티 국민을 대변하는 사람은 한 명뿐이다. 그의 이름은 아리스티드이다", "만일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티는 문을 닫게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버티기 때문에 아리스타드를 잡아 가두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912_0013164154&cID=10104&pID=10100|자료]] 아리스티드는 자신이 축출된 쿠데타 당시에 [[미 해병대]]와 [[미국 중앙 정보국|CIA]]가 쳐들어와 자신을 납치했다고 한다. 미국인 역사학자 스키드모어는 미국 국무부 설명을 충실히 따라 아리스티드가 국민봉기로 쫓겨났다고 주장한다. 반면 아이티에서 NGO 및 자선 의료 활동을 했던 의료인류학자 폴 파머(현재 [[하버드]] 대학 사회의료대학 석좌교수 겸 학장)에 따르면 미국의 [[공화당(미국)|공화당]] 세력이 쿠데타 뒤에 있었다고 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권력의 병리학'이란 책을 참고하면 된다.] 아리스티드 지지자들은 아리스티드 축출 쿠데타 뒤에 미국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리스티드는 그가 쓴 《가난한 휴머니즘》에서 자신이 [[IMF]] 정책을 따르지 않고 그것을 비판한 것이 강대국의 미움을 샀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아리스티드가 세웠던 의과 대학은 아리스티드가 쫓겨난 뒤 "[[미군]]" 기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http://www.democracynow.org/2011/3/21/former_president_aristide_on_his_partys|아리스티드 귀환을 다룬 기사]] 반면 쿠데타 정부는 아리스티드 본인이 쓴 '가난한 휴머니즘'이라는 책과는 달리 아리스티드 자신은 전혀 가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아니, 가난하기는 커녕 수천만 달러의 자금이 예치된 역외은행의 비밀계좌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고 한다. 실제 계좌를 추적해서 드러난 사실이라고도 주장한다. [[http://www.dominicantoday.com/dr/world/2005/10/31/6524/Probe-of-Aristide-administration-finds-evidence-of-embezzlement|#]] 더불어 이런 엄청난 재산이 정상적인 대통령 월급으로 채워졌을 리는 만무하고, 부정축재와 기금횡령으로 거둬들인 재산이며 그가 쓴 책과는 달리 얼마나 아이티인들을 위한 정치가였는지는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옹호자들은 이런 의혹은 정작 앞에서도 말했듯이 쿠데타 세력이 일으킨 정부가 발표한 것이며, 그걸 밝힌다고 미국에 넣은 소송은 [[2006년]]에 중지되었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 이야기지만 [[칠레]]에서 [[1973년]]에 쿠데타로 집권한 [[피노체트]] 정부는 [[아옌데]]의 인민연합 정부가 Z계획이라 하여 당일 예정된 신임투표에서 [[친위쿠데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제는 미국 극우들도 인정 안하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밝혀진 것"이 없다는 주장. [[http://ipsnews.net/news.asp?idnews=35254|#]] 물론 쿠데타 세력은 아리스티드 정부시절에 받은 수표와 계좌가 밝혀진 것은 사실이라고 아직도 주장한다. 그 사진은 다음과 같다. [[파일:attachment/check-from-account-of-aristide.jpg|width=500]] 아리스티드의 옹호자들은 이 수표가 왜 비밀도 아니고 훤히 드러나는 아이티 국립은행 것인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 금액도 수천만달러가 아니라 60만달러이며, 단지 저 수표에 서명을 했다는 것만으로 그것이 바로 부정축재 증거가 된다고 보기엔 적혀 있는 내용이 너무나 간략하다. [[http://www.thekomisarscoop.com/2005/11/follow-aristides-money-offshore-how-haiti-was-looted-with-the-help-of-tax-haven-shell-companies-secret-bank-accounts-and-us-citizens-corporations/|출처]] 반면 현 정부 옹호자들은 [[스위스 은행]]에서는 아리스티드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고, 프레발 대통령은 아이티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 동결을 해제하여 현금화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므로 [[스위스]] 은행가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아리스티드의 자산을 만들어내서 아이티에 지원할 만큼 천사들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104378|연합뉴스]] 다만 이 기사는 프레발 대통령이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동결된 재산을 가져오려 하겠다고 "말했다고" 스위스의 '한 TV'가 말한 것을 전한 것이다. 또한 위 링크에 나온 취재기자 Lucy Komisar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이 기자는 아이티 쿠데타에 찬성한 아이티의 거물 부로 집안(Boulos family)과 미국 우파 단체 Haiti Democracy Project (HDP)의 고용원으로 일한 사람이다. 한 마디로 쿠데타 정부와 한 편이라는 주장.[* 아이티 주간지의 기사] [[http://www.haiti-liberte.com/archives/volume4-32/Haitians%20Mobilize%20for%20Aristide’s%20Return.asp|#]] Lucy Komisar가 증언자의 말을 왜곡했다는 기사도 있다. [[http://www.haitiancolors.com/1/post/2011/1/the-partnership-between-the-haiti-democracy-project-and-haitis-brutal-right-wing.html|#]] 다른 아이티 소식지 또한 아리스티드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http://www.ezilidanto.com/zili/2012/03/haiti-red-cross-misuse-quake-monies/|#]] 위의 인용자료들을 정리하자면, 한마디로 "한 쪽은 아리스타드를 대책없이 쉴드치고 다른 한 쪽은 그의 축출을 정당화하려 무리수를 두는 과정에서 양측이 서로 근거없는 음모론과 억측을 제기한다"라고 보면 된다는 식으로 [[양비론]]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공정한 해석이라 보기 어렵다. 아리스티드에 대한 평가는 일단 논외로 하고, 아리스티드 반대파의 대표적인 주장인 "아리스티디는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역외은행 계좌를 소유하고 있다"에 대한 증거는 전혀 제시된 바 없다. 상기된 내용처럼 고작해야 아이티 국립은행에서 발행한 60만 달러짜리 수표에 아리스티드의 서명이 있다는 정도인데, 액수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아이티의 중앙은행이기도 한 아이티 국립은행에서 공공연히 발행한 수표에 대통령 재임 당시 서명했다는 것이 부정축재의 근거라고 보기는 너무 조잡하다. 이 외에 '스위스 은행가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계좌를 만들어서 아이티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지만, 그래서 그 돈이 아이티로 들어갔다는 증거도 전혀 제시된 바가 없다. 반면 아리스티드 지지자들의 핵심 주장인 '아리스티드를 축출한 쿠데타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었다'를 보면, 결정적인 확증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기는 하나, 최소한 외부의 학자나 전문가, 언론등에서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는 주장 중 하나이다. 즉,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논란이 있다'고 말할 가치가 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