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언맨 (문단 편집) === 빌런적 기질 === 용의주도함과 간교함은 빌런을 뺨치는 수준이다. 시빌 워 당시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니는 '''어벤져스 첫 소집 때부터 토르의 체모와 상피세포를 샘플로 얻고자 토르가 사용한 가구들을 빗질했다고 한다.''' 이 때의 성과로 클론 토르를 만들어서 반대파 히어로들을 탄압하는 데에 기여했다. 심지어 클론 토르의 돌발 행동으로 골리앗이라는 반대파 히어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었다. 또한 같은 찬성파였던 [[스파이더맨]]에게 새 갑옷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 '착용자 마비 기능'을 장착해두기도 했다.[* 단 아이언맨의 말실수 때문에 '슈트에 뭔가 자기가 모르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이 기능을 무력화하는 코드를 만들어 둔 결과 아이언맨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물론 이 기능 자체를 알았던 건 아니고 그저 혹시나를 대비해 정체모를 기능 하나를 정지하는 코드를 만들어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에는 '스파이더 센스를 분석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었으며 더불어 제작 및 버전업 과정에서도 상당한 정보를 얻어낸다. 그 결과 스파이더 센스를 자기 갑옷에 도입하는 동시에 피터의 스파이더 센스를 무효화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이미 옛날에도 파이어파워에게 자신의 아머의 힘은 약하다고 거짓말을 쳐놓고 방심시킨 뒤에 상대의 아머를 뜯어내면서 "거짓이였다"라고 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파이어파워가 스타크 기업의 직원들을 공격하는 행패를 보여줘서 복수의 의미로 페이크를 친 면이 있다. 한 번은 치명상을 입어서 죽은 척하고 친구인 제임스 '짐' 로즈에게 워 머신 갑옷을 만들어주어 싸우게 한 뒤 자신은 잠수를 탔는데, 짐 로즈는 열심히 목숨 바쳐 워 머신 갑옷을 입고 영웅활동을 하다가 '토니 스타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절교까지 갔을 정도로 분노했고, 이에 토니 스타크도 후회를 했다. 시빌 워 때도 [[캡틴 아메리카]]가 죽고 슬퍼하는 걸 볼 때 현재의 상황 해결이나 욕심에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인물형인 듯. 시빌 워 What if?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양보해서 캡틴에게 도움을 청한 세계에서 완전히 해피 엔딩으로 끝난 걸 보자 자기 자신을 탓하며 멘붕하기도 했다.[* 대부분 마블 코믹스의 왓 이프 스토리는 메인 우주가 아닌 다른 우주를 주시하는 임무를 맡은 주시자(와처)가 관찰하는 장면이라는 설정인데 코믹스 시빌 워의 왓 이프는 이례적으로 그에 해당하는 주시자가 직접 메인 우주의 토니에게 나타나 다른 우주에서 있던 일들에 대해 말해주고 떠난다. 개중에는 메인 우주보다 더 암울한 전개로 끝을 맺은 경우도 있지만 상술한 것처럼 훨씬 피를 안 보고 끝난 엔딩도 있었다.]가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해피하게 끝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굳이 캡틴과 대립하면서 그토록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사망자를 낳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시빌 워》뿐만 아니라 《[[월드 워 헐크]]》에서도 실질적인 악역을 맡았다.[* 시빌 워 이전에 본인이 과거에 몰래 설립한 히어로 비밀결사 일루미나티와 함께 헐크를 강제로 '해칠 상대가 없는 행성으로 보내주겠다'고 선언하고는 우주선의 작동 오류로 예정 도착 행성이 아니라 다른 험악한 행성으로 헐크가 보내진 걸 확인하지 않아(월드 워 헐크 전작 플래닛 헐크의 내용.) 그 행성에서 겪은 고통에 대한 복수를 위해 헐크가 당시 사상 최대로 분노하여 일루미나티 멤버들을 싸그리 뭉개러 지구에 돌아왔다. 참고로 지구에서 7위의 지능을 가진 소년 [[아마데우스 조]]는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을 몇 분만에 끝냈다. 인류 최고의 지성이라는 리드 리처즈나 그에 버금가는 테크 천재인 토니 스타크도 당연히 금방 할 수 있었을 텐데 시빌 워에 돌입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않은 것이다. 시빌 워가 시작되기 전에 수개월이라는 충분히 여유 시간도 있었다. 이로 인해 강제 납치를 정당화했던 이들의 '헐크에게도 더 나은 곳으로 보내준 것이다'라는 논리가 완전히 박살났다. 말은 헐크를 생각해서라고 했지만 수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이송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잠깐의 확인조차 하지 않은 거니까. 당시 작가였던 한국계 미국인 [[그렉 박]]은 플래닛 헐크는 인종차별을 빗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아이언맨을 비롯한 일루미나티 일원들이 '선의로' 다른 소수 인종의 사람을 분리하려 드는 사람이고, 헐크가 핍박 받는 소수 인종의 사람, 그리고 아마데우스 조가 이를 보고 일루미나티 일원들을 비판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히어로들끼리 싸우게 되면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처즈, [[S.H.I.E.L.D.]]의 [[닉 퓨리]]와 함께 대개 악역을 맡는 준비된 역할이다. 뿐만 아니라 《[[하우스 오브 엠]]》 이후로 한참 고생하던 [[뮤턴트]]들에게 [[센티널(마블 코믹스)|센티널 스쿼드 원]]이라는 빅엿을 선사하고[* 토니 스타크가 개발에 협조한, 인간이 탑승해서 조종하는 타입의 센티널이다. 메시아 콤플렉스를 보면 이 센티넬 스쿼드 원에 탑승한 파일럿들이 엑스맨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를 훔쳐보려다가 [[엠마 프로스트]]에게 방해받았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것만 봐도 감시라는 명목하에 파일럿들이 본 임무와는 무관한 사생활 침해까지 시도했다는 걸 보여준다.], 시빌 워 당시에는 [[엠마 프로스트]]를 찾아가서 참전 의사를 묻는데, 엠마가 거절하자 "여론 지지율도 높고, [[사이클롭스(마블 코믹스)|네 남친]]도 정부한테 잘 보이고 싶어한다고 아는데?"라는 뉘앙스로 엑스맨을 찬성파에 참전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반쯤은 위협에 가까운 협상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엠마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지라 정의의 편에서 싸우고도 기소되는 느낌을 잘 알아서 그렇다고 반박한다. 토니는 스탬포드의 죽은 아이들 부모들을 들먹이지만, 엠마는 제노샤라는 곳에서 벌어진 뮤턴트 학살 당시에 너랑 [[어벤져스]]는 어디 있었냐고 말한다. 참고로 제노샤 학살에서 뮤턴트는 공식적으로 1652만 명이 사망했는데 그때까지 지구 내 뮤턴트 인구가 1750만 명이었다. 사실상 종족의 인구 94% 이상이 죽으면서 멸종의 문턱 직전까지 간 사건이다. 거기다가 하우스 오브 엠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여파로 그 남은 100만도 대다수가 뮤턴트 능력이 무력화된 상황이었다. 토니가 화제를 바꾸고, 뮤턴트 학생들을 들먹이며 반쯤 그들을 위해서라도 잘 선택하라고 강요하듯 말하자, 엠마는 엑스맨이 이번에는 누구 편도 아닌 중립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거절한다.] AvX에서도 피닉스를 두려워해서 삽질을 한 게 '''엑스맨 전체와 어벤져스의 전쟁으로 심화되었다'''. [[원죄#s-2|오리지널 신]] 이벤트에서는 [[헐크]]의 탄생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은근히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밑에서 큰 사고 친 게 몇 번인지 세보자. AXIS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생각없이 만든 히어로 카운터용 아다만티움 센티널이 레드 스컬의 손에 들어가 악용되기도 했다. 심지어 해당 이벤트 AVENGERS & X-MEN: AXIS #2에서는 '''토니가 학창 시절부터 타인의 약점들을 분석하고 몰래 수집하여 정리하는 버릇'''이 있었음이 독백으로 드러난다. 당시부터 주변인들을 경쟁자로 여기고 그들의 약점과 빈틈을 정리한 정신 일지를 쓴 것도 모자라서 지금은 그 기록의 대상이 전 인류로 확대되었다고 독백했다.[* 원작에서는 행크 핌이 만들었던 울트론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것이 되었는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핍진성|원작보다 더 그럴 듯하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애니메이션 [[어벤져스: 지구 최고의 영웅들]](약칭 EMH)에서는 빌런스런 면모는 그리 부각되진 않지만, 자신의 삽질로 '''빌런을 제조'''하는 쪽에 있다. 실사영화에서도 빌런들과 토니의 인과관계는 직접적으로 있었던 데다가 EMH에서는 무너져가는 친구의 회사를 위해 자기 회사로 합병했는데, 하필 이 사정을 친구에게 말하는 게 "나 네 회사 먹었음ㅇㅇ"[* 손으론 또 무슨 신기술을 개발하는지, 방문한 친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프로그램을 만지고 있었다.]라는 식의 꼬라지로 말해버리는 바람에[* 이를 본 [[앤트맨]]이 "화가 난 친구를 상대로 그런(성의없는) 태도를 보이는 건 안좋다"라고 하자 토니의 대답이 가관 "내가 뭘?"] 친구의 오해를 사서 결국 그 친구는 토니 스타크에 대한 복수로 이온 에너지의 힘을 사용하는 빌런이 되어 이후 어벤져스를 내내 괴롭힌다. 그래서 빌런 제조기 이야기까지 나온다. EMH 시즌 2에서는 세뇌 능력이 있는 퍼플맨에게 조종당해서 이기는 했지만 세계를 올바르게 이끈다는 명목으로 독재자가 되어 어벤저스들도 수하에 두고 세계를 지배하기까지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 세계가 아이언맨의 아머에 의해 관리받고 통제받는 세상이 되었다. 당연히 이런 결과를 원한 것은 아니었고 세뇌의 영향이었지만, 무기에 의한 통제가 사회에 있어 필요악이라는 이미지 자체는 퍼플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죄책감에 시인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cdn.bleedingcool.net/Iron-Man-AoU7.jpg]] 또한 코믹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겨우 겨우 과거의 울트론을 제거하고 타임 패러독스로 울트론이 소멸하자 그 다음 현재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이언맨이 모건 르 페이에 대항하여 쉴드와 디펜더스를 이끌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