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오바(중순양함) (문단 편집) == 평가 == 실전에서의 활약상과 달리 아오바의 성능은 매우 뒤떨어진 수준이다. 고물이라는 이유로 미군에서 구박받은 [[펜사콜라급 중순양함]]보다 더 낡았으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구축함의 철갑탄이라도 막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얇은 장갑(4인치)을 가진 데다 방뢰구획에서는 매일 물이 샐 정도로 고물이었던 펜사콜라급의 8인치 포가 10문인데, 아오바는 8인치 포가 6문밖에 없었다. 이러니 열세일 수밖에 없다. 다른 배와 비교하면 더욱 비참해진다. [[아오바급 중순양함]] 항목을 보면 미군 중순양함들에게 크게 밀리는 스펙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미군이 그냥 걷어차도 박살날 수준이다. 심지어 미군의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보다도 배수량이 낮다. 경순양함보다도 가벼운 중순양함이니, 이 정도면 전장에서 마구 구르다가 소모되는 게 정상이며, 아오바가 기함을 지낸 제 6전대의 중순양함들도 그런 운명을 맞았다. 그러나 아오바는 솔로몬의 늑대라는 별명처럼 나름대로 인상을 남겼다. 구식 중순양함이 포함된 함대가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미 해군 주력함대가 버티고 있는 해역으로 쳐들어가서 승리를 얻어낸 것은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더불어 아오바와 동행했던 제 8함대의 군함들은 이후의 해전에서 미군에게 얻어터지고 침몰하면서 잊혀진 반면에, 아오바는 구레에서 침몰할 때까지 살아남으며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했다. 일본군 군함 중에서는 구식 군함 중 하나일 뿐이었지만, 미군의 관점에서는 매우 짜증나는 존재였다. 태평양 해전에서 미 해군에게 유일하게 굴욕적인 대패를 선사했으며, 그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군함이었기 때문이다. '''불침함'''이라는 영예를 얻은 배이기도 하다. 몇 번이나 침몰 수준의 피해를 입으면서도 놀라운 운빨과 [[대미지 컨트롤]]로 전쟁 말기까지 생존했고, 일본군의 공식적인 중순양함 중 유일하게 살아서 일본에 귀환했다. 전후에 미군이 "일본군엔 대미지 컨트롤의 개념이 없다"며 혹평을 내린 걸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대미지 컨트롤의 모범이라는 [[자이틀리츠급 순양전함]] 1번함 자이틀리츠, 아무리 일본군이 공격해도 격침시킬 수 없었던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엔터프라이즈]]와 맞먹는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 일본군의 군함인데도 [[보수(직별)]] 항목의 대성공사례에 기재될 정도였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엔터프라이즈]]처럼 전쟁 결과를 뒤집을 정도로 활약할 수는 없었다. 아군이어야 할 일본군 군함들도 아오바의 발목을 잡는 판이었고, 중순양함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도 문제였다. 중순양함이 정면대결로 미 항모전단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격침전과가 엄청나지는 않다. 일본 최고의 중순양함이라면 엄청난 격침실적을 올렸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다만 아오바는 상부의 명령을 묵묵히 수행했을 뿐이고, 그게 쌓여서 수훈함이 된 것이다. 물론 행운과 수훈만 있는 건 아니고, 오래 버텼던 만큼 여러 해전에 참전하면서 온갖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한때는 민폐함이라는 오해를 받았을 정도. 그러나 아오바의 함생이 잘 알려진 후에는 오해도 수그러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