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연 (문단 편집) == 영양소 == 생물체 내에서 2가 양이온으로 존재하며, 생물의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무기물질이자 지각을 이루는 중요 원소이다. 소화와 호흡은 물론, [[인슐린]] 작용과 면역기능, 생식세포에도 관여한다. 단백질 신진대사에도 관여하며 뼈를 단단하게 하는 작용도 있다. 그리고 [[남성호르몬]]과 [[근육]], [[정자(세포)|정자]] 및 [[정액(체액)|정액]] 생성[* 웹상의 경험적인 증언은 많지만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9061716564866|비뇨기과 의사에 의하면]] 다른 조직에 비해 전립선 세포와 정액에 아연이 다량 있다고 하니 이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피부 미용[* [[멜라닌]] 색소를 분해한다.]에도 아연이 많은 관여를 한다. 호르몬과 근육 생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운동선수나 몸을 많이 쓰는 사람,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은 아연 섭취를 어느정도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아연이 부족할 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손톱에 흰 반점, 흰 가로줄이 생기면 체내 아연이 부족한 것으로 본다.([[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5/2021011501221.html|##]]) 그리고 의학(특히나 소아과학)에서는 피부염과 설사를 아연 결핍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르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신체 내 작용들을 바탕으로 아연을 먹으면 위 기능들이 향상되는 것처럼 광고되며 아연 영양제가 팔리기도 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서는 아연을 영양제 형태로 추가 섭취하는 것은 별 이득이 없다. 아연은 주로 면역력 향상을 타겟으로 영양제로 많이 팔리고 있다. 이때 써먹는 논리는 "아연은 면역력에 관여하는 물질이니까 아연을 먹으면 면역력이 상승된다" 같은 식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전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아연이 부족해서 면역결핍이 생긴 사람에게 아연을 보충해주면 정상면역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충분한 아연이 있는 상태에서 아연만 더 때려박는다고 정상 이상의 면역력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칼슘이 부족하면 키가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칼슘을 엄청 많이 먹는다고 갑자기 키가 자라서 장신이 되지 않는 것과 같다. 이는 약물 전문가인 [[약사]]들도 지적하는 점이다. [[https://youtu.be/FvQJW4genk8|#]] 그렇다고 아연 결핍이 쉽게 생기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식품 속의 아연은 흡수율이 14~40%로 낮은 편이지만 꽤 흔하다. 아연은 식품으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미량원소인데, 하루 권장량 남자 기준 10mg(여자는 8mg)을 기준으로 보자면, 카사노바가 많이 먹었다고 하는 [[굴(어패류)|굴]]은 80g 정도 섭취 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며, 돼지고기나 소고기 200g[* 식당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고깃집에서 1인분을 200g으로 판다.] 정도로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닭고기 250g에 7.5mg, 견과류. 가령 아몬드와 땅콩(100g)에 아연 2mg 정도가 들어 있다. 현미, 보리, 콩 등에도 100g에 약 2mg 정도 들어 있어 한국식 식단으로 삼시세끼 골고루 먹는다면 결핍되기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이다.[[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7/2021120701149.html|#]] 세계적으로는 아연 결핍이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져 예방의학 등의 학문에서 아연 결핍증에 대해서 자주 다루기도 하지만, 끼니 걱정이 적고 고기도 적당히 섭취하는 한국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미국 아동의 아연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14년도 [[https://pubmed.ncbi.nlm.nih.gov/25029226/|보고서]]가 있으나, 한국 내 영양학회지의 2021년도 [[https://kjcn.or.kr/pdf/10.5720/kjcn.2021.26.2.103|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아동들의 아연 섭취량은 크게 부족하지 않으며, 일부 과다섭취군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 채식주의자[* 위에 적힌 음식들을 보면 알겠지만 아연이 많은 음식은 대부분 육식으로 섭취할 수 있으므로 채식주의자는 결핍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나 영양결핍증을 겪는 기아, 난민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이고 모든 나라가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본인이 아연 결핍 증세를 느끼고 있거나, 식단에서 아연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영양제 형태로 보충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아연만을 포인트로 잡은 고함량 아연 전용 영양제[* 보통 50mg 정도를 집어넣으며 그보다 많은 것도 종종 보인다.]보다는 그냥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소량의 아연만으로도 충분하다. 소량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일일 권장량 이상을 집어넣는 편이고, 아연 영양제는 흡수율이 보통 40% 이상으로 음식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인데다가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양과 합치면 절대 부족한 양은 아니다. 오히려 고함량 아연 영양제 복용 시 아연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저함량인 편이 더 건강에 좋다고 볼 수 있다. 아연을 과잉섭취하면 경련이나 메스꺼움[* 특히 술과 함께 아연을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과 함께 구토를 유발할수 있다. 음주후 아연보충제 섭취는 자제 하도록 하자.(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구토감이 다음날까지 오래간다.)], [[설사]], 발열, 복통, 미각 상실, 영구적 청력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연의 섭취가 구리의 흡수를 막을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구리가 체내에 축적되는 유전질환인 [[윌슨병]]의 치료에 아연을 사용하기도 한다.] 오히려 면역 체계가 파괴되기도 한다. 한 번에 고용량 아연을 복용하게 되면 급성 아연 중독(zinc toxicity)이 생길 수도 있는데, 만약 영양제로 아연을 섭취한 뒤 갑작스럽게 감기 기운 같은 것이 생겼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지한 아연 50mg 제제의 부작용으로는 혈중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 감소, 위 불쾌감이 흔하다고 하며 초기 투여 시 간기능 검사를 1개월마다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 감소가 발견될 경우 췌장기능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였다. [[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2009091800001|#]] 드물지만 아연 과잉 섭취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좌골신경통]]이다. 허리 아랫부분부터 골반을 따라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계가 심하게 저리면서 아픈 일인데, 앉거나 서있는 것은 물론 누워있는 일조차 상당한 고통이 따르므로, 아플 때에는 사실상 아무 일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증상은 화학적으로 흡수율이 특별히 좋게 정제된 40mg이상의 아연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특정 개인에 따라 어느 순간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 매우 적은 용량인 10mg만 섭취해도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치료법은 즉각 아연 섭취를 중단하고, 평소 아연의 섭취량을 절대적으로 제한하는 것(20mg 이하)이다. 위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의 경우 따로 아연만 정제된 형태의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위 근본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통증이 너무 심각한 나머지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는 당연히 디스크 등으로 의심하고 시술이나 수술을 권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치료법은 1~2주 이상 휴식과 아연섭취 중단, 칼륨(K)이 풍부한 음식인 바나나, 오렌지, 감자, 건포도, 토마토 등을 섭취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